세계가 일본은 미국의 속국이라고 생각하는데 일본만이 자신은 주권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기묘한 상황에 이른 이유는 모두 70년 전의 패전을 제 대로 정리하지 못한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괴 충동과 관련하여 말하자면, 사토 겐지佐藤健志가 《고질라 대재앙!震災 》이라는 책에서 2011년 3월 11일 드디어 고질라가 스크린에서 튀어나왔다고 썼습니다. 원작 시리즈 고질라에 투영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관하여 많은 평론가가이런저런 얘기를 했지만, 사토는 고질라가 집요하게 일본을 파괴하는 행동은 실은 일본인이 바라왔던 바고 결국 3·11에서실현돼버렸다고 말합니다. 저는 바로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사토는 보수의 입장에서 일본인은 그런 욕망을 갖고 있다, 따라서 어떻게든 내부의 고질라를 억누르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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