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 - 치매 걱정 없이 행복하게 나이 드는 법
안준용.석남준.박상기 지음, 김기웅 감수 / 비타북스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안준용 석남준 박상기 지음 비타북스 / 출판
 
 

 
 
치매란 뇌세포 피괴로 인한 뇌의 손상으로 기억력,언어 능력,판단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질병이다
우리들은 그냥 치매 정도로 알고있지만 치매에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으니
 알츠하이머 치매,혈관성 치매,루이소체 치매,전두엽 치매,등이 있으며
종류가 다양한 이유는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이 수십 가지에 달할 만큼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치매는 인종과 국적을 불문하고 발병하는데 나라마다 발병하는 치매의 비율이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많이 걸리는 한국형 치매는 뇌세포속에 독성물질이 쌓여 발병하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가장 많고​
뇌혈관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혈관성 치매도 상당하다고 한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흔히 말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세포 안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이라는 물질이 쌓여 발생한다
뇌세포안에 서서히 쌓인 불량 단백질은 마침내 뇌세포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파괴한다
사람의 뇌에 약 1000억 개 정도의 뇌세포가 있고 매일 10만 개씩 파괴되는 것이 정상인데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는 그 파괴 속도가 엄청나 10~20년에 걸쳐 축척된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뇌세포를 순식간에 파괴시키는 탓이다
사실 우리가 살아 숨쉬고 건강하다고 믿는 순간에도 뇌속에서는 매일 10만 개의 뇌세포가 죽어나가고 있었다니.....
모르는 게 낫다는 옛 말이 문득 떠오르는 순간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우리들에게 치매에 대한 공포를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치매에 대해 좀 더 상세하게 알려주고자 하는 것이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란다
치매로 말하자면 아마도 어느 집이건 가족 중 한 명으로 인해 흔하게 접하는 일이 아닐까
재작년에 돌아가는 아버지께서도 발병초기에는 노인성 치매라고 하였는데
7년여 치료와 요양원생활에서 특별한 치매적인 요인을 보이시지않고
기억이 가끔 없다 정도의 상태였다가 돌아가셨는데 물론 움직이기를 싫어하시고,
무기력하셨지만 그래도 건강하신 몸으로 잘 견디다 돌아가셨다
요즘은 치매의 진행을 늦추며(초기발견시 미미한 진행)  치료하는 수준이 상당하다고 들었다
그래도 우리들이 알고있던 지식으로는 어렸을 때 보았던 ....그 당시  돌아가신 노인들이 앓았던 병 정도 일 것이다
그러나 통계수치를 보면 2013년 기준 한국의 치매 환자의 수는 57만명으로 치매 환자의 가족은 230만 명이 이른다고 한다
2024년에는 환자 숫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고 그 가족은 400만명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지금도 어느 순간에 환자나 환자의 가족이 될 지 모르는 치매의 잠재적 위협속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치매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다루어 우리들의 궁금증을 만족시켜준다
치매가 무엇인가, 치매를 예방하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혹시 치매일까? 아닐까 하는 실제 치매 진단법,치매와 헷갈리는 질환들도 알려준다
본인이 치매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혹은 내 어머니가 치매라면?
치매와 싸우는 많은 이들의 조언을 들려주고 치매를 이길 수있는 많은 건강법들도 알려준다
우리보다 먼저 치매에 대체해 나가는 나라들의 실제적인 관리를 알려줌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
실비아 왕비가 이끄는 세계 최고 치매 관리국,스웨덴, 교육 봉사로 치매를 극복하는 일본의 치매 서포터스
물론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아직 늦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건강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노인들이 건강하게 살 수있는 질 높은 삶은 아직은 멀다
무조건 겁을 먹거나 두려워만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님을 상기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서
치매를 대처하는 방법이 이 책의 큰 장점이 되겠다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려면 실제로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 무엇도 할 수없음을 상기하자
내 가족 중 누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듯 타인의 삶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원하지않았는데 발병하여 모두에게 짐이 되어버리는 삶을 누가 바랄까
두려움보다는 직면하기를 권하고 치매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치매환자에 대해서도
혼자 떠맡으면 지옥같은 고통을 준다는 것을 배려하는
치매를 현명하게 다스리는 노년의 삶에 대한 깊은 애정이 우리들의  마음을  토닥여준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 나 스스로 해결할 수없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이런 병이 아닐까싶다
타인을 의지하면서 가족을 의지하면서 살아야하는 ....세상을 서서히 접어야하는 노년의 삶을
내가 아니라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을까
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이 되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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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 / 알에이치코리아 / 출판

 

 

 

 

사실 이 드라마를 첫 날인가 보다가 다른 드라마를 보면서 슬쩍슬쩍 본 기억이 있디

책을 읽은 후 다시 드라마를 찾아 보면서 이 책과 함께 나름의 시간을 줄겁게 함께 하였다

사실 드라마 초반부분, 아니 첫회에서 너무 힐랄하고 까칠한 말장난같은 케릭터에 내가 겉돌았고 영 아니다 싶었던....ㅎㅎ

거기다가 낯설 용어와 왠지 겉도는듯한 툭투치는 말투가 불편했었다는 양심선언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책을 보면서 다시 찾은 드라마에서 초반에 몰입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다시 보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하게됐다

아마도 노희경작가의 작품을 대하는 배우들의 긴장감이랄까 비장함이 보여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해를 했고

원래 어느 드라마건 항상 초반몰입이 어려운 내 성격상 더 까칠했던 것 아닌가 싶다

어찌보면 소설이 아닌 극본의 형태를 간단하게 그린 드라마이후의 후기같은 책이라서

마치 잡지나 영화의 그림들이 더 많은 이 책은 이 드라마가 그리워질 때 보고싶은 책이 될 것 같다

아마도 감동의 깊이가 깊어 오래 그 울림을 갖고 싶은 이들이여,소장하시라

 

 

 

마음의 상처는 금방 드러나지 않지만 오래간다

아니 어느 순간 그 상처가 육체적인 증상이 되어 나타나기도 하고 상상하기 힘든 정신병적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누군들 살아가면서 그저 좋은 일만 있었겠는가

그만그만한 삶의 한 자락을 슬며시 보여주는 치유를 위한 드라마,괜찮아 사랑이야

우리의 현실이 외과의사를 그린 의학드라마는 좀 있었으나 정신의학을 다룬 드라마는 사실 흔하지 않은 것 같다

신경정신과를 다니는 나 역시 정신과 다닌다는 말을 하기에는 좀 멈칫거리는 부분이 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정시과에 다닌 기록은 절대 지워지지 않는다 고 하고 나중에 자녀를 결혼시킬 때 혹시라도 흠이 되지않는가 하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이즈음의 세태에서 짐작하듯 이제 정신과의 문턱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흔히 우울증같이 보이면 스스럼없이 신경정신과에 가보라는 말을 하는 세상인데....

실제로 노인성 우울증환자부터  어린이 환자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러 신경정신과에서 다 만나보았으니 그리 이상한 마음을 갖지않도록 해야겠다

우리들의 마음이란 생각보다 아주 여리고 생각할 수도 없는 부분에서 굴절되기도 하고

아기처럼 여리고 부드러운 순간도 있지만 왜곡되고 혼란하여 갈등하기도 하는 살아있는 몸과 별반 다를게 없다

몸이 아프듯 마음도 다치고 아픈 날이 있느거겠지 생각하면 수월한 기분이 되기도 하지 않는가

무엇이고 억지로 하려고하고, 싫은 마음을 억누르거나,

슬픈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거나 즉 무엇이든 내면의 갈등을  풀고 살 일이다

아주 간단하고도 쉬운 일,마음에 담지말자

그러나 말처럼 쉽다면 왜 병이 될까 .인간들은 아니 ..우리는 어른이 되기에 참 부족함이 많은 것 같다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살아가면서 얻는 마음의 병...혹은 외로움이 병이 되기도 하고 편견이 스스로 병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무엇이 되었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 아닐까 싶다

그 누구도 혼자 살 수는 없는 것임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깨닫게 되었다

드라마의 기획의도에서 시작하여 작가의 인터뷰와 감독의 인터뷰,

그리고 배우들의 인터뷰까지 드라마 뒷 이야기들이 소개되었다

추억하고싶은 드라마,그리고 괜찮아 사랑이야의 드라마 에세이...

한편의 사진첩처럼 많은 명장면이 담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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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별빛의 나날들 -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4-2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7
레이니 테일러 지음, 박산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레이니테일러 /지음 박산호/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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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은 인간, 반은 괴물의 세계에 속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카루에게 어느 날 천사의 대습격이 시작되고,

 아무 이유도 모른 채 자신을 돌봐주었던 괴물의 무리가 한순간에 잔인하게 소탕된 것을 발견한 그녀는 절망감에 휩싸인다.

그러나 이 일대혼란에 적을 사랑했고, 그 죄로 동족과 사랑하는 이에게조차 배신당했던 그녀의 전생이 얽혀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몰락한 동족과 부서진 미래에 대한 복수심에 사로잡힌다.

여기에 자신이 환생이 단지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동족의 부활을 위한 거대한 목적의식이 있었다는 사실 또한

카루의 어깨에 크나큰 짐을 지운다. 포털 너머의 세계가 아닌 인간 세계까지 지배하려는 야심의 천사족, 외양은 완전히 달라졌지만

 자신 때문에 멸망한 동족 키메라를 위해 현재의 인간의 삶을 헌신하려는 카루, 그리고 과거의 죄를 뉘우치고

이번엔 자신의 동족을 배반하려고 하는 카루의 옛 연인 천사 아키바. 비극의 소용돌이로 치닫는 천사와 악마 신화의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마법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마법을 부리려면 고통이 따라야 했는데....

과거의 해묵은 부상때문에 고통은 차고도 넘쳤다

환타지 로맨스의 아름다운 사랑뿐이 아니라 견고한 문장력 또한 다시 읽어도 돋보인다

급히 스토리를 따라 읽어나갈 수없는 그리하여 멈칫, 눈길이 머무는 문장들.... 가슴이 찡해진다

마치 연애소설의 한 대목처럼 말이다

포털너머의 세계가 아닌 인간의 세계까지 손을 대려는 야심의 천사족의 습격,그리고 이유도 모른채 죽어가는 괴물의 무리들과

외양은 달라졌지만 자신 때문에 멸망했다고 생각하고 동족의 복수를 다짐하는 카루

자신의 존재성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던 카루는 서서히 비밀의 정점 가까이로 다가간다

이 소설의 특징상 첫 페이지부터 빠짐없이 읽어야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낯선 단어들,새로운 생명체들,변형된 여러가지의 고정을 깨는 천사와 괴물이라고 불리우는 변형된 캐릭터....

카루 역시 반인,반 반괴물에 속해 있기에 그들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하지만

희망은 점점 멀어지고...희망은 산산히 부서지며 온 인류의  미래 역시 암울한 그림자가 진다

부활의 마법사로 다시 태어나서 동족을 구하고 전생부터의 인연인 아키바의 사랑을 되찾고자 하였지만

마침내 전생의 모든 비밀을 알아버린 카루는 복수와 분노의 감정으로 눈물을 흘리고 만다

책을 읽으면서 내게 한계가 있다면 바로 상상력의 부재랄까(그것말고도 언어이해력도 떨어지는듯)

천사 아키바의 얼굴이나,이사의 모습은? 케릭터의 모습은 더욱 더 상상하기 어려운....

캐릭터만 생각해보아도 .... 상상해볼 때 작가의 활발하고 스케일이 큰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케릭터를 살려내는 생생한 구성력과 그들 각자간의 갈등과 의심들은 인간세상을 그대로 보는 것 같다

낮에는 예술학교 학생이면서 밤이면 미지의 포털을 돌아다니며 심부름을 하는  악마의 견습생,카루

그녀를 죽이기 위해 나타난 천사들은 그녀가 아는 그런 천사의 모습이 아니니 더욱 당혹스럽다

천사의 신화를 재장조하였다는 찬사를 들을만큼 뛰어난 이야기의 짜임은 독자들을 깊은 고통속으로 안내하리니...

생전 처음 들어본 낯선 이야기속의 여전사,카루에게 우리들은 함께 마음을 맡기며 기도하는 심정이 된다

그녀의 환생이 그녀만의 것이 아니라 동족의 부횔임을 예고하고 있듬으로 그녀의 짐은 더욱 무겁고 감당하기 힘들어 보인다

포털의 세계뿐이 아니라 인간세계까지 지배하려는 천사들의 야욕도 드라마틱하고

겉모습은 달라졌지만 결국든 동족인 키메라를 위해 이번 생을 헌신하려는 카루의 마음은 정말 고귀해보인다

 

 

레이니의 환타지세계는  처음은  다소 난해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점점 흥미로와 지면서 결국은 독자들을 몰입하게 만든다

어느새 전쟁의 한 가운데에서 카루와 함께 달리고,가뻐하며 눈물 흘리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그녀는 동족을 구하고,이루지못한 사랑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연기와 뼈의 딸은 3부작으로 발표되었는데 마지막 3부에서 작가는 어떤 결말을 선택하려는지 정말 궁금해진다

이 많은 갈등과 사건과 오해와 반성과 새로우 결심들을 아우르면서 말이다,정말로 궁금해지는 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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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와 뼈의 딸 1 -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4-1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4
레이니 테일러 지음, 박산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레이니 테일러 /지음  벅산홍 옮간아/램덤하우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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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환타지소설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다
독자에게는 각자의 취향이 있음을 인정하지만
남자들이 순정만화를 이해하지못하듯
나 역시 무협영화나 환타지소설은 황당하달까 암튼 뭐 즐겨읽는 타입은 아니다
그러면서 한두번 환타지소설을 접하게도 되었는데 나름의 재미도 조금씩 생겼다고나 할까
연기와 뼈의 딸은 작가 레이니 테일러 작품,대체적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작가라고 한다
레이니 테일러는 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더 많이 쓰지만 어른들을 위한 소설 역시도 재미있다

현실 세계에서는 평범한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숙제를 걱정해야 하는 17세 여학생 카루
그러너 카루의 스케치북에는 벽 하나 너머의 환상세계에서 본....이름하여 포털너머의 세상의
우리들의 상상을 불허하는 여러가지 기괴한 종족들이 그려져있다
카루의 기괴한 트레이드마크 캐릭터...친구들은 그 세상이 그녀의 상상력이라고 여기지만.....사실은...
허리 아래로는 뱀이고 허리 위로는 인간 여자,그러면서도 천사처럼 아름다운 얼굴에 우산처럼 생긴 목과 이빨이 있는 이사
기린 목의 트위가가 가늘게 뜬 한쪽 눈에 보석 상인이 끼는 유리알을 끼고 있는 모습.....
인간의 눈과 앵무새 부리에 스카프 사이로 동그랗게 말린 오렌지색 털이 빠져나온 야사리....
카라와는 너무나 잘 알고 지내는 위시멍거 (소원을 파는 상인이라는 뜻) 스타인 브림스톤....
친구들이 보기에는 상상속의 그림으로 보지만 그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이 생물들을 그려왔고 실제로 존재함을 알고있다
카루의 절친 주자나는 이번 주에 브림스톤은 뭐해? 하고 물으면
항상 똑같은 일이지,뭐...라고 대답하는 카루....농담으로 묻고 진실을 대답하는....
 그녀는 농담처럼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말한다
그녀만이 보는 세상에 대해......
 
퍼털 너머의  세계에서는 어른들과 일대일로 대적하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이 몸과 마음을 다잡는 소녀 카루.
여기에 생각지도 않은,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다가오지만 카루는 그 사랑만큼이나 가족과 동족에 대한 가치에도 큰 무게 중심을 둔다.


환타지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마도 상상도 할 수없는 생명체들을 우리들이 믿게 만드는 흡인력과 집중력있는 문장일 것이다
두번째는 그들이 갖는 특별한 힘과 취약점과 주인공에게 연관된 친밀한 인간적 구도와 금지된 무엇애 대한 소망같은 것
즉 기본에 줄거리를 완벽하게 갖춘 스토리라인의 탄탄한 구성을 볼 것 이다
어떤 등급의 소원을 빌면 하늘을 날 수있는 힘을 갖게 되고,그런 소망들을 이루어주는 이는 바로 브림스톤의 가게이다
그리고 그가 댓가로 받는 것들은 바로 이빨이다(이빨을 사러 다니는 소녀 카루)
참으로 황당하지만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어가면서 우리들은 영화의 한 장면같은 여러가지들을 상상하고 그 상상한 것들의 말소리가 들리듯
그들의 또 다른 삶과 활동들이 인간들과는 다른 세상 즉, 하나의 문을 건너는 순간에 시작된다는 비밀이다
카루가 만나는 브림스톤과 이사와 트위가와 야사리는 인간들의 눈으로 보며 모두 괴물의 형상이다
어쪄면 악마들이라고 부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키메라 라고 불렀다
파란머리를한 미술을 전공하는 소녀 카루의 모험은 그녀의 아버지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지만
결국은 다른 세계의 다른 종족,다른 존재들과의 싸움으로 이어지고
불꽃의 눈동자를 가진 미청년 아키바를 만나면서 모험속에서 정체성을 알아간다
아키바와는 운명적인 슬픈 사랑이야기를 암시하며 전생의 인연과 현실의 모험과 비밀들은 복잡한 미로처럼 보인다

이 책은 한귀절씩 기억하듯,메모하듯 꼼꼼하게 읽어야 머리에 들어온다,물론 처음에는....
그쳐 스치듯 읽은 한 줄에서 뒷쪽으로 가면 그 귀절이 암시가 되어 다시 앞쪽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책을 읽는 재미란 마음의 회로를 움직여 그 사람의 감성에 매료되는 순간 때문일수도 있고
이 책처럼 완전히 낯선 다른 생명체에 대해 이해하려 애쓰며 새로운 새상에 매료되어 읽는 순간도 있다
그리고 어찌보면 완전 다른 세상을 그린듯 보이지만
사실 인간세상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않은 환타지성 세상을 향해 
소녀 카라의 순수한 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 것인가
이 책에서 보여지는 천사족은 천사이지만 천사의 이미지가 아니고,또 다른 종족들 역시 선이나 악 그 무엇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환타지라는 말에  그저 동화같은 이야기만을 생각하면서 읽기에는 내 나이가 너무 많은 것 아닌가...하는...
그리고 이 소설 역시 영화화되기로 하였다니 정말 기다려지는 영화가 될 것같다
작가의 살아 숨쉬는 케릭터들이 어떻게 실제적인 형상으로 표현될지 궁금하고
언제나 영화보다는 원작에 박수를 보냈던 나로서는 이번만큼은 정말 영화도 원작못지않게 기대가 큼을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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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위안
랜디 수전 마이어스 지음, 이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저자 / 랜디 수전 마이어스 이창석 / 옮김 RHK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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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사랑으로 얽히고 설킨 세 여자의 거짓말 같은 삶
아내있는 남자,내이선을 사랑하고 임신까지한 티아
티아가 네이선과 헤어지고 혼자 출산한 아이,서배너를  입양하게 된 피터와 케롤라인부부
그리고 그 모든 파탄의 원인 티아가 사랑한 남자 네이선의 아내,그의 줄리엣
 
불륜으로 시작된 티아의 사랑은 티아의 임신으로 겁을 낸 네이선과 이별같지않은 이별을 하게되고
아이를 위해 티아는 사랑을 포기하고 출산 후 아이를 입양보낸다
피터와 케롤라인부부는 티아의 딸 서배너를 입양하였지만 케롤라인은 어머니로서의 정체성에 흔들리고
두 아들을 가진 평범하고 행복했던 아내 줄리엣은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상처받고 가정과 남편에 대해 고통스러운 날들이 시작된다
 
책을 읽는 내내 바람핀 남자의 진실에 대해 답변다운 답변이 있는가 찾는 기분이였는데...
결론적으로는 그 역시 고통스러웠으며  잘못을 깨달았을 때는 너무 늦은 상태였다
돌이켜 왜 그랬을까 제발등을 찍는,그 마음을 작가는 참으로 섬세한 터치로 각자의 입장을 잘 대변하고 있다
사랑이면 다 해결되는 줄 알았던 ,철없는 여자 그리고 네이선의 아내를 질투하는 티아
줄리엣 역시 여자로서 티아를 질투하고 그러면서도 어머니로서 남편의 아이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서배너를 입양한 피터와 케롤라인 역시 아이를 입양하였지만 그저 사랑을 퍼붓는 남편 피터와 달리
케롤라인은 마음은 아직 어머니가 되지못한채 갈등하면서 결혼의 위기가 닥친다
여자로서의 삶을 여러각도에서 재조명하고,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각각의 가정을 통해 독자에게 묻는다
자식에 대한 헌신으로 사는 사람,자신의 일에 대해 성취감으로 삶을 사는 사람..
남자에 대해 실망을 하면서도 그 사랑에서 돌아설 수없는 여자로서의 삶....들이 소설 속에서의 일만은 아니지않는가
남편의 외도에 남편 자신보다 더 상처입는 아내,남편은 뒤늦게 깨달아도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결혼생활의 파탄은
남편으로 하여금 새롭게 성장하고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도 된다
물론 불륜에 의한 출산이였지만 무책임한 입양에서 어머니로서의 자세를 찾게되는 티아를 보면서
우리 모두의 결혼생활이라는게 얼마나 아슬아슬한 운명의 장난처럼 혹은 살얼음판속에서 넘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기도처럼 간절한 마음인지 ....알게 되었다
 
어리석지만 그래도 현실을 극복하는 지혜를 보면 결국 사람의 도리를 찾음으로 해결이 나는 것 같다
잘못 선택한 나 하나의 생각이 여럿의 인생을 완전히 다른 삶으로 만들 수 있음을 잊으면 안될 것 같다
누구나 겉으로보면 빛나는 인생처럼 보이지만 삶이란 완벽한 축복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나보다
나름대로 보이지않는 고통과 자존심으로 감춘 아픔과 스스로를 추스리려는 강한 모성으로
여성은 스스로 진화하기도 하고 또 스스로 자멸하기도 한다
랜디 수전 마이어스의 장점은 소소한 재미로 보이지만 은근 탄탄한 스토리텔링에 있다
깜짝 놀랄만큼 완벽한 구조의 갈등들이(거짓말) 엄마라는 이름의 여인들에게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찾아보기 바란다
좋은 여자,좋은 엄마,착한 아내.....의 삶은 어떤 삶일까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라는 이름아래 헌신하는 과정은 아름답다
그것도 한 아이의 태어남으로 해서 얻어지는 운명적인 거짓말의 위안은 아주 짧지만 아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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