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머리가 좋아지는 스티커 아트북 1 : 우리문화유산 ㅣ 머리가 좋아지는 스티커 아트북 1
고은문화사 편집부 지음 / ㈜에스엠지크리에이티브(고은문화사) / 202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첫째에게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주고 싶던 찰나에 재미난 스티커 아트북을 알게 되었어요. 평소 이것저것 만드는 걸 좋아하는 아들이라 스티커를 붙이며 문화유산을 완성하는 스티커 아트북이 우리나라 역사에도 흥미를 줄 것 같았지요.

머리가 좋아지는 스티커 아트북은 숫자에 맞춰 조각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집중력과 관찰력, 표현력, 상상력까지 키울 수 있어요. 게다가 무언가 몰입해서 그림을 완성했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구요. 조각 스티커를 하나하나 떼어 정성껏 붙이다 보면 소근육 발달에도 좋답니다.

책은 스티커 바탕지 24쪽과 캐릭터 스티커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첨성대, 석굴암본존불, 고인돌, 선덕대왕 신종, 경복궁, 석가탑, 거북선, 하회탈, 수원화성, 숭례문으로 총 10가지 문화유산이 담겨 있답니다.
조각 스티커 개수는 25개부터 44개까지 각 문화유산만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난이도에 따라 붙이기 쉬운 그림부터 완성도 높은 그림까지 두루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어떤 문화유산부터 해볼까 고민하던 첫째는 처음부터 하겠다며 첨성대부터 시작해보았어요.
8살인 저희 아들은 이보다 조금 난이도 높은 스티커북을 경험했던터라 너무 쉽다고 쫑알거리더라구요 ㅎㅎ 첨성대는 45개의 스티커가 있지만 모양들이 반듯해서 붙이기가 어렵지 않아요. 그래도 저의 도움없이 아들 혼자 뚝딱 할 수 있는 난이도라 전 옆에서 둘째를 케어하고 있었지요.

첨성대를 뚝딱 완성했지요~
스티커북에는 우리문화유산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도 쓰여있어요.

연이어 석굴암 본존불도 완성했는데 갈라진 모습처럼 완성했네요?ㅎㅎㅎ
디테일이 부족한데?...ㅎㅎㅎ

다음은 선에 맞추어서 스티커를 자~알 붙여보라고 했는데요.
바로 전에 완성한 석굴암 본존불보단 꼼꼼히 잘 붙였더라구요.
흰 부분없이 완벽하게 붙일 순 없나. 제가 떼었다 다시 붙여봤는데 스티커로 완벽히 공간을 채우긴 어려웠어요. 스티커가 조금 도톰해서 떼었다 다시 붙일 순 있어요. 하지만 여러번 반복하면 스티커의 접착력이 떨어져서 완성작이 깔끔하지 않으니 한 번에 붙이시길 바래요~
첫째에겐 조금 쉬운 난이도였던 걸 보면 유치원 친구들이나 처음 스티커 아트북을 하는 아이들에게 맞을 것 같아요. 추운 날씨에 실내에서 집콕 중인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