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투명하지만 깨지지 않는> 💭제목과 표지그림을 보자마자 '어? 이 책 읽고 싶다!' 생각이 들었다. 학창시절 쭈욱 장래희망이 초등학교 선생님이기도 했고,9세와 12세 아들들을 키우는 엄마지만 선생님의 시선에서 보는 아이들은 또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저자의 표현처럼 아이들의 마음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 같다. 10년 넘게 육아중이지만 나도 내 아이의마음을 모를 때가 많은 것 같다. 첫째도 어느덧 12세가 되었지만 아직은 품에 안고 싶은 아이 같다가도, 어떨 때는 어른보다 더 어른스럽게 느껴진다. 그래서 아이의 마음은 더 알다가도 모르겠다.📖이 책에는 합주부 윤채처럼 거침없이 뛰어드는 아이, 우리 반 에이스 한울이처럼 친구들을 잘 배려하는 아이 등 스무 개의 에피소드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어른보다 더 용기있고 더 사랑스러우며 열정과 배려가 가득한 아이들.각각의 에피소드들을 읽으며 저절로 빙그레 웃음이 지어졌다. 참 기특한 아이들이네 싶다가,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까마득한 어린 시절의 기억도 함께 떠올랐다.책의 뒷부분에 나오는 국어사전 어른의 정의 중에서...[어른]1. 다 자란 사람. 또는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2. 나이나 지위나 항렬이 높은 윗사람과연 나이만 먹었다고 어른일까.나이보다 책임감과 배려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이야기지만 결국 어른인 우리를 돌아보게 만드는 책👍🔖어린이의 마음을 추리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 같다. 🔖나는 제자리에서 빙빙 도는 회전목마인데아이들은 냅다 공중으로 뛰어 버리는 번지점프였다.🔖아이들의 상상력은 '멈춤' 버튼이 없어서, 생각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교실 안을 흘러 다닌다. 그리고 낙엽이 이곳저곳에 내려앉듯이 교실 곳곳에서 반짝반짝 존재감을 빛낸다. 📍본 리뷰는 부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 <이층에서 본 거리> 🎈이전에 나온 노래시 필사집은아름다운 노랫말 자체를 따라 쓰며 음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이번 책은 그 노래들이 만들어진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야기를 모르고 가사만 따라 쓰는 것과한 곡 한 곡의 탄생비화를 읽으며 노래를 듣는 것은 또 다른 재미였다.친절하게도 한 이야기 끝에 나오는 QR코드를 찍으면 유튜브로 연결되어 해당 노래가 바로 재생되게 해놓은 게정말 이 책의 끝내주는 센스인 것 같다👍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노래의 탄생이란거창한 예술적 고뇌보다는 만화책 한 권, 선배의 멜로디 한 자락, 그리고 시대를 견뎌내던 한 청년의 무기력한 진심이 만나 만드는 기적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다 보면노래가 단순히 ‘좋은 멜로디’가 아니라누군가의 지나온 계절과 마음이라는 생각이 든다.만드는 사람에게만 이야기가 되는 게 아니라 듣는 사람에게도 이야기가 되고 추억으로 남는 것.아마 그게 노래가 오래 살아남는 이유 아닐까♡마침 오늘이 비 오는 수요일이라'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노래가 오늘따라 유난히 잘 어울리고.노래시 필사집에서는 무심코 지나쳤던 '제주의 길' 도저번 달에 제주를 다녀와서 그런가 오늘은 이 노래에 꽂힌다.같은 노래도 내가 어떤 시간을 지나왔는지에 따라전혀 다르게 들린다는 걸 새삼 느꼈다.이 책을 읽으며 나의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 노래는 무엇인지떠올려보게 된다.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나의 이야기와나중에 내가 추억하게 될 노래는 무엇이 될지 문득 궁금해진다. 📍이은북에서 도서를 지원받아주간심송과 사각이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
⭐️ <김동인을 쓰다> 한국 문학 필사 06📘 김동인 단편선📗 블랙에디션 💡하루 한편 한국 단편 소설 읽고 필사하는 재미♡블랙에디션의 다른 시리즈를 먼저 써보고 한국 문학 필사책에 푹빠졌는데 마침 만나게 된 <김동인을 쓰다>초등 졸업즈음에 담임쌤의 추천으로 구매한 한국단편소설집.가정형편상 구매한 책은 많지 않기도 했지만 그 책은 재미있어서 정말 닳도록 읽었던 기억이 있다.거기서도 만났던 김동인 소설.30년만에 다시 읽고 필사하는 느낌이 새로웠다.<감자>, <붉은 산>은 대강 알고 있었지만 나머지 세 작품 <배따라기>, <광염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는이번에 제대로 읽어본 것 같다.다양한 작품세계와 뛰어난 필력에 비해 말년의 삶은 조금 안타깝게 느껴졌지만, 그래서인지 그의 문장 하나하나가 더 깊게 다가왔다.✍️통필사는 못하고 명문장만 골라 필사했지만, 짧은 문장 속에서도 시대의 공기와 인간의 본성이 선명하게 전해져 읽는 내내 오래된 문학의 힘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오랜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한국 문학,읽는 재미에 쓰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필사책으로하루 한 문장의 필사 시간이 소소하지만 단단한 힐링시간이 되었다.한국 문학을 좋아하는 분들,필사를 좋아하는 분들,그리고 오래된 문장을 다시 만나고 싶은 분들께조용히 추천하고 싶은 책. ✍️🎈상상출판사 서평단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감사합니다🫶@sangsang.publishing
📚 <어른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청소년 명심보감> 📘 김한수 지음📗 하늘아래 ⭐️⭐️⭐️“공부보다 먼저 배워야 할 청소년 인성 필독서”이 책은 고려와 조선 시대를 거쳐 전해 내려온 고전 명심보감의 핵심 가르침을 오늘의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인성 길잡이다.'명심보감' 네 글자만 들었을 때는 왠지 어렵고 딱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막상 읽어보니 어려운 한자어 옆에 친절한 해설이 함께 실려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고 짧은 문장 하나하나가 오래 마음에 남았다.특히 좋았던 점은 단순히 좋은 말을 소개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풀어준다는 점이다.그래서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이 함께 읽고 써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요즘 청소년들은 예전보다 사춘기도 더 빨라지고전자기기 사용과 미디어의 노출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면서외부의 유혹도 많고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도 많을 것 같다.그럴수록 공부보다 먼저 사람으로서의 기본을 다지는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어른이 된다는 것은나이를 먹는 것도 지식을 많이 쌓는 것도 아니라인성을 다듬는 것이다.이 책은 청소년들이 학교 공부만으로는 배우기 힘든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법,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태도,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짧은 문장들이지만 오래 곱씹게 되는 말들이 많아필사하며 읽기에도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아직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 5학년 아들이 있지만언젠가 이 책으로 함께 필사를 해보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청소년뿐 아니라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부모님,마음을 다시 다잡고 싶은 어른들에게도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하늘아래에서 도서를 지원받아주간심송에서 같이 읽고 필사합니다. 🙌
❤️🩹책상도 뒤집히고 내 속도 함께 뒤비진 실화바탕소설📚 <어느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나는 초딩때는 나름 조용한 인싸였고중고딩때는 더 조용한 그냥 내향인이었다.시골에서 학교를 다녀서인지 왕따, 학폭 같은 문제는그리 현실로 와닿지 않았다.몇 년전 '더 글로리' 라는 드라마를 보며흥미진진하면서도 정말 속이 뒤비질 뻔 했다.드라마 내내 어둡고 음모와 복수가 가득했고시원하게 복수를 하며 종영되었지만 뭔가 찜찜한 이 기분🙄이제 막 초등학교를 보내기 시작한 학부모로서우리 아이가 그런 일을 당한다면?또는 우리 아이가 학폭 가해자라면? 이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다. 📖이 책은 일본에서 현재 코미디언으로 활동중인 저자의학창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호시노 고등학교 1학년 이시카와는 고등학교에서도친구를 만들 일에 들떠 있었다. 그러나 친구 그룹에 들어가려고 관심 끄는 행동을 할수록예상과 다르게 '어차피 왕따는 이시카와' 라고 정해진 것 같은 분위기다. 어느날은 대놓고 책상이 뒤집혀 있고,어느날은 벌칙을 가장한 어깨빵, 반찬 수금에 갈수록괴롭힘은 심해지기만 했다. 속엔 탈모 3단계의 스트레스 상황이 왔지만겉으로는 엄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혼자 참기만 한다.그 와중에도 체육대회와 연극축제 '문극제'에서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하고...탈모약을 발라주던 엄마와 욕실에서 절규하며 울 때는정말 나도 눈물 날 뻔 했다. 문극제를 준비하며 친구도 하나씩 생기지만 불길한 사고도 끊이지 않는데...☁️괴롭힘은 겉으로 보이는 폭력보다보이지 않는 공기, 분위기, 암묵적인 합의 속에서 더 교묘해진다.학폭드라마처럼 당한 것 이상으로 되갚아주는치밀하고 완벽한 복수가 아니라‘어떻게든 무너지지 않으려는 한 아이의 성장기’에 가까운 이야기.그래서 더 아프고, 그렇기에 더 의미 있다.그 고난들을 극복하고 뒤집은 저자의 강인한 마인드도 대단하지만그런 일을 당해봐서 더 다정하고 강해질 수 있었다는 긍정마인드는 정말 배우고 싶다!상처를 복수로 돌려주지 않고, 다정함으로 바꿔낸 태도.우리 아이들도 그런 강인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초5학년 또래 관계가 점점 복잡해질 시기의첫째아이에게 권해주고픈 성장소설이고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 번쯤 꼭 읽어봤으면 좋겠는 이야기다.책상이 뒤집혀도마음까지 완전히 뒤집히지는 않기를.그리고 마지막에는 정말로 웃을 수 있기를.한때는 학생이었던...이제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해본다♡🏷p.18그래도 책상은 매일매일 뒤집혀 있었다. 슬픈 광경이었다.🏷p.48결국 집단 괴롭힘 피해자는 얽히고설킨 인간관계와의 두뇌 싸움에 뇌몰린다. 바로 이것이 현대사회 속 괴롭힘의 복잡한 면모다.🏷p.109'한 명이면 충분해. 가슴 펴고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이렇게 인생이 밝아지는구나.'🏷p.181"어쨌거나 웃을 수 있다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면."📍출판사에서 도서와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고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