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층에서 본 거리> 🎈이전에 나온 노래시 필사집은아름다운 노랫말 자체를 따라 쓰며 음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이번 책은 그 노래들이 만들어진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이야기를 모르고 가사만 따라 쓰는 것과한 곡 한 곡의 탄생비화를 읽으며 노래를 듣는 것은 또 다른 재미였다.친절하게도 한 이야기 끝에 나오는 QR코드를 찍으면 유튜브로 연결되어 해당 노래가 바로 재생되게 해놓은 게정말 이 책의 끝내주는 센스인 것 같다👍책에서도 나와 있듯이 노래의 탄생이란거창한 예술적 고뇌보다는 만화책 한 권, 선배의 멜로디 한 자락, 그리고 시대를 견뎌내던 한 청년의 무기력한 진심이 만나 만드는 기적일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다 보면노래가 단순히 ‘좋은 멜로디’가 아니라누군가의 지나온 계절과 마음이라는 생각이 든다.만드는 사람에게만 이야기가 되는 게 아니라 듣는 사람에게도 이야기가 되고 추억으로 남는 것.아마 그게 노래가 오래 살아남는 이유 아닐까♡마침 오늘이 비 오는 수요일이라'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노래가 오늘따라 유난히 잘 어울리고.노래시 필사집에서는 무심코 지나쳤던 '제주의 길' 도저번 달에 제주를 다녀와서 그런가 오늘은 이 노래에 꽂힌다.같은 노래도 내가 어떤 시간을 지나왔는지에 따라전혀 다르게 들린다는 걸 새삼 느꼈다.이 책을 읽으며 나의 추억과 이야기가 있는 노래는 무엇인지떠올려보게 된다.그리고 앞으로 만들어갈 나의 이야기와나중에 내가 추억하게 될 노래는 무엇이 될지 문득 궁금해진다. 📍이은북에서 도서를 지원받아주간심송과 사각이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