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란을 다스리는 철학의 문장들 - 2,500년 변치 않는 지혜를 새기기 위한 필사노트
제갈건 지음 / 클랩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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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사책에 훅 빠졌는데요~
집에 필사책이 여러권이 있음에도 클랩북스에서 하는 소란단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어서 신청하고 내돈내산으로 도서를 구매하여 2월 한달간 주차별 미션대로 필사해 보았어요.

최근에 서양철학 필사는 많이 해보았는데 동양철학이라 새롭기도 했고, 짧지만 어려운 문장들이지만 한글해석이 자세하게 있어서 넘 좋았어요.
원문을 한 번 적고, 뜻과 해석을 되새기며 해설도 따라 적으니 머리에 가슴에 쏙쏙 들어오구요.

아이들 방학이라 엄마도 같이 늦잠자고 딩굴거리기 쉽지만
필사를 시작한 이후로 오전10시에는 차한잔과 함께 필사의 세계로 빠지는 루틴이 시작되었어요.
미션은 4주차로 끝나지만 남은 페이지가 아직 많아 혼자서라도 다 필사해 볼 예정입니다.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신분, 나와의 대화가 필요하신 분 이책과 함께 필사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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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망설이는 어른에게 - 서툴지만 다시 배워보는 관계의 기술
김나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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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훑어봤는데 가까울수록 ‘사랑해‘ 보다 ‘미안해‘가 필요하다는 내용. 가족들에게 미안해 말은 더 못했던 나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초반부터 넘 공감가는 내용투성이~ 열심히 읽고 실천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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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서 - 250년 동안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침묵론의 대표 고전 ㅣ arte(아르테) 에쎄 시리즈 3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지음, 성귀수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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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침묵의 서(아르테 에쎄 시리즈3)
📘저자명 :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
📗출판사 : 21아르테 출판사

🔖 250년 동안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침묵론'의 대표 고전✨️

🔖끊임없이 떠드는 것을 멈추고
침묵 속에서 더하는 사색의 깊이
---------------------
📖 기억에 남는 문장

p.134
✒️ 즉, 우리는 종종 잘못된 글을 쓰고,
이따금 너무 많은 글을 쓰며,
때로는 충분히 글을 쓰지 않고 있다.

p.172
✒️혀를 다스리는 기본 원칙들은
펜을 적절히 다루는 일에도 똑같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나는 '말을 하다' 와 '입을 닫다' 라는 표현을
'글을 쓰다' 와 '글을 쓰지 않다' 혹은
'펜을 붙들어 두다' 라는 표현으로 전환할 따름이다.

p.186
✒️ 침묵과 공부의 시기야말로 글 쓸 준비를 할 시기다.
우리는 왜 그토록 서두르는가?
글을 쓰고다 하는 격한 감정 상태에 빠져 정신 못 차리는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기다려라. 먼저 입을 닫고
생각을 정리한 뒤에야 당신은 글을 쓸 수가 있다.

✅️ 21세기, 떠들썩한 대한민국에서 침묵의 지혜란...?
무조건 입을 닫는 침묵이 아닌,
말을 해야할 때와 입을 닫아야 할 때를 아는
지혜로운 멈춤으로서의 침묵!

침묵론의 대표 고전!
고전이라 하여 어려울 것 같지만..그래도 읽어보았어요.
역시나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그 안에서 찾아내는 교훈적인 문장♡

저자가 사제인 만큼 종교와 관련된 얘기가 무지 많지만
저는 무교라..알아서 종교를 정치와 사회관련으로 빗대어
생각하니 그럭저럭 이해가 되었어요.

1부는 말과 침묵,
2부는 글과 침묵이라는 주제로 이뤄져 있어요.

침묵이 무조건 입을 닫는 거라고만 생각했던 저에게
요 책은 상당히 신선한 내용이었는데요?!

침묵에도 필수원칙과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10가지 침묵에 대해 설명해 놓았네요.

신중한 침묵, 교활한 침묵, 아부형 침묵, 조롱형 침묵,
감각적 침묵, 아둔한 침묵, 동조의 침묵, 무시의 침묵,
정치적 침묵, 신경질적이고 변덕스러운 침묵

이렇게 여러 종류의 침묵이 있다니...
역시 침묵연구의 선구자이십니다👍

매번 명심하려고 함에도
가끔 흥분해서 생각없이 너무 빨리,
너무 많은 말을 할 때가 있는 점 반성합니다.

귀가 두개인 이유_
말을 하는 것보다 두 배는 더 많이
귀를 사용하라는 뜻,
요즘 경청의 중요성은 뭐 말할 것도 없지요~

말뿐만 아니라 SNS, 온라인대화, 인터넷 댓글 등
하루라도 말을 안하거나 글을 안쓰는 날이 없는 요즘,
글에 대한 침묵도 중요해졌습니다.

저자는 잘못된 글쓰기, 과도한 글쓰기, 충분치 못한 글쓰기에 대해서도 충고합니다.
충분히 배우고 생각을 정리한 뒤에야 글을 쓰라고 합니다.
특히, 적절한 정신 상태에서!!

종교에 대한 얘기가 많아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침묵하기 힘든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교훈이 있네요.
아마 250년 동안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이유가 있는 거겠죠?

진지하게 나의 삶과 말과 글을 돌아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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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아르테(@21_arte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샤이닝(@shine_essaybook )과 주간심송(@jugansimsong )에서 같이 읽고 같이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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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현대사 - 드라마처럼 읽는 이웃들의 이야기
배진시 지음 / 책과나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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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이웃집현대사
저자명 : 배진시
출판사 : 책과 나무

🔖드라마처럼 읽는 이웃들의 이야기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웃의 일상으로 보는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진정한 삶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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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를 하며 사고를 발전시키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는데 사고는 고정되어 있게 된다.
어제와 오늘은 큰 차이가 없지만,
30년 전과 오늘은 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생각을 잘 바꾸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세대 간,계층 간 갈등이 나타난다.

✅️ 이 책 뭔가요?!
'현대사' 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딱딱함과 다르게
왜 재밌는거죠?!

마치 '오월의 청춘' 이나 '응답하라 1988' 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이었어요.

'드라마처럼 읽는 이웃들의 이야기' 라더니
정말 드라마보다 더 재밌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읽었어요.

읽을 땐 재미있는데 다 읽고나면 뭔가 먹먹하기도 한...
여운이 오래가는 책이에요.
그래서 두번 읽고 이제야 리뷰를 씁니다.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를 배경으로
우리나라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일상을 풀어놓은 책.
고작 책 한권이었지만 장편드라마를 본 듯한 느낌이에요.

1980년대부터 살아온 나는 모르는
그 이전세대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지만
결국 이것은 나보다 먼저 살아오신 나의 조부모님의 세대,
내 부모님의 세대, 내 또래의 세대,
그리고 우리 자식들 이후까지 이어질 역사이야기.

목차만 읽어도 그시대의 문화와 가치관과
굵직한 사건들을 알수 있어요.

📌1970년대(꿈꾸는 시대)

📌1980년대(이념의 시대)

📌1990년대(욕망의 시대)

📌2000년대(관계의 시대)

🏷월드컵4강과 효순미순의 죽음은 같은 시기인데,
언론 보도는 너무나 극명하게 차이가 났다.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야 공중파 방송에 보도되었다.
춤판이 벌어져도 그렇게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삶은 안수정등의 우화처럼 찰나의 즐거움에 속아서
사는 것은 아닌가. 그래도 좋다. 젊을 땐 속으며 살아 보자.
그리고 속이지는 말자.
그리고 조금 나이 들면 그 즐거움이 추억이지 않겠는가.

우리나라가 고속성장을 한 만큼
세대간의 가치관도 급격하게 변하고 사람들의 생각도 변했겠죠.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서로 다른 세대들의 다양한 가치관을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내가 살아보지 못한 시대는 이해해보고 내가 살아온 시대는 추억이 방울방울💧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배진시작가님(@montaignedebate )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간심송챌린지(@jugansimsong )분들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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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행동이 저절로 바뀌는 훈육의 정석
김보경 지음 / 빅피시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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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훈육의 정석
📘 지은이 : 김보경
📗 출판사 : 빅피시

🔖<뇌과학이 알려주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육아법>

🏷 p.8
훈육의 목표는 아이가 부모의 말을 잘 듣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선택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프롤로그에서부터 완전 정곡을 찔렸어요.

육아도 쉽지 않지만 육아보다 더 어려운 게 훈육 아닐까요?!

예비 초1과 예비 초4, 아들 둘에 주말부부인 우리집.
집돌이였던 첫째가 초3 겨울방학이 되자 오전10시에 나가서 해질때까지 놀다 들어오기 다반사.
집에 오면 씻고 저녁먹고 8세 동생과 둘이 스마트폰만 만지다 잠드는 요즘.

아빠의 부재를 틈타 엄마가 애들을 넘 풀어주는거 아닌가,
애들이 엄마를 너무 만만하게 보나?!
이대로 둬도되나?! 고민인 시기에 만난 이책📖

어쩌면 저도 ‘부모의 말을 잘 듣게 만드는 훈육’ 을 기대하면서 이 책을 편 것일지도 몰라요.

그러나 '부모의 말을 잘 듣는 아이' 가 아닌 스스로 판단하여 좋은 선택을 하는 아이로 키워야겠지요.
역시 육아에도 훈육에도 정답은 없는 것!

🏷 p.29 아이가 경험하는 성공과 실패는 뇌에 차곡차곡 쌓여 아이가 세상의 이치를 깨닫도록 도와줍니다. 우리는 이 경험을 아이에게서 뻬앗아서는 안 됩니다.

🏷p.112 너그러워집시다. 나에게도, 아이에게도. 내가 먼저 나의 실수에 유연해지면 아이가 실수를 해도 웃음과 믿음으로 기다려줄 수 있게 될 거예요. 아이를 키우면서 동시에 나를 키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이 책 p.187에 <게임 및 숙제 시간 관리 협약서>
우리 가족이 2년 전부터 자주 정해왔던 것인데 매번 말로만 하다보니 며칠만 지나도 흐지부지 되기 일쑤였어요.
우리 가족의 상황에 따라 협의하여 적고 이번엔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놓고 지켜볼까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요구하기 전에 엄마아빠가 먼저 모범을 보이기!🙌

2부 <아이에게 상처주지 않는 훈육 실천하기> 에서는
부모의 화를 잘 다스리는 법에 대해 나오는데요.

나는 화를 거의 내지 않는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커갈수록 사소하게 버럭하는 순간이 많아진 것 같아요.

‘버럭다이어트’가 제게도 간절히 필요해서 주의깊게 정독해보았어요.

2부의 내용은 마치 부모들을 훈육하는 것 같습니다.
'금쪽이' 프로를 보면서
"저건 아이들의 문제보다 부모가 문제인 것 같은데..."
했던 적이 많은데 남의 일이 아니네요.

책을 읽으면서 뜨끔한 기억, 생각도 못했던 것,
앞으로 나부터 바꿔나가야 할 것들을 깨달았습니다.

훈육에 대한 내 생각을 바꿔준 책이며 앞으로 부모인 우리도 경험을 통해 아이를 이해하고 같이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p.307 누구나 처음에는 비참하게 실패합니다. 그러나 실수는 고칠 수 있고, 다시 도전하면 언제나 더 나아집니다. 이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이 바로 학습입니다.
우리에게는 그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가 필요할 뿐이지요.

#훈육의정석 #김보경 #육아 #빅피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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