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삶은 작은 것들로📘저자명 : 장영희📗출판사 : 샘터🔖공기처럼 물처럼 사랑과 희망이 배어 있는장영희의 보석 같은 문장들✨️---------------------📖 기억에 남는 문장 p.93✒️사람 사는 게 엎치나 뒤치나 마찬가지고, '나', '너', '남', '놈' 도 따지고 보면 다 그저받침 하나, 점 하나 차이일 뿐이다.그런데도 왜 우리는 악착같이 '나'와 '남' 사이에깊은 골을 파 놓고 그렇게 힘겹게 살아가는지 모르겠다.✒️p.148✒️새삼 생각해보면 행복은 어마어마한 가치나 위대한 성취에달린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작은 순간들_무심히 건넨 한마디 말, 별생각 없이 내민 손, 은연중에 내비친 작은 미소 속에 보석처럼 숨어 있는지도 모른다. ✅️ 10대, 20대때는 흥미위주의 소설을 좋아했고 30대에는 출산육아서만 근근히...40대에 다시 책을 가까이 하고 있는 요즘 에세이에 푹 빠졌어요🫶우선 노랑노랑한 표지와 내지 양쪽끝도 노랑색이 포인트인 이 책은읽는 동안 계절은 겨울이지만 내 맘 체감온도는 따뜻한 봄이였어요~수십편의 짧은 글들을 '자연' '인생' '당신' '사랑' '희망'다섯가지 주제로 나누어 엮어놓은 이 책은 필사하고픈 페이지에 인덱스를 아껴가며 붙였는데도 덕지덕지 수십개네요.특히 개인적으로 '사랑' 과 '희망' 부분에서는 한페이지 페이지 넘길 때마다 어쩜 이렇게 글이 하나같이 다 보석같고 아름다울까 싶어감탄에 감탄을 했답니다.👍어릴때부터 저도 작가가 되는 상상을 가끔 해보았지만이 책을 읽고나니 우와~~~전 정말 작가님들의 발뒷꿈치도 못따라갈 것 같네요.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쓰신 작가님이 15년전에 고인이 되셨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왜 이렇게 안타까운지요.살아계셨다면 진짜 뒤늦게라도 팬이 되었을 것 같아요.장영희 선생님도 멋진 분이지만 저는 저자의 어머니도 정말 대단하신 분 같아요. 다리가 불편한 딸에게 다리와 길과 방패가 되어 주셨다던 강인함 그 자체의 어머니. 그런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아 역시 이런 멋진 글을 쓰는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았을까...작년 연말에 만나 올 새해를 함께 했던 이 책을 만난 것만으로넘 행복합니다🙋♀️정말 기억에 남는 책이 될 것 같아요~🩷-------------------------📍샘터출판사(@isamtoh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주간심송챌린지(@jugansimsong )분들과같이 읽고 같이 필사합니다🙌
📙도서명 : 테이스트_음식으로 본 나의 삶📘저자명 : 스탠리 투치📗출판사 : 이콘출판사🔖인생과 음식의 풍미는 다채롭고 아름답다!-------------------------✅️ 기억에 남는 문장🏷 p. 145 자신이 사랑하고 잘하는 일을 하며 인생을 보내는 것. 이것을 성취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그럴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고 그들이 선택한 직업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전해줄 수 있다. 🏷 p.305 우리 모두가 처한 상황이 아무리 실망스러워도, 우리 머리 위에는 지붕이 있고 배에 음식을 넣어가며 병의 증상 없이 서로 함께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p.324 '음식'은 내 삶의 큰 부분이 아니라 '내 삶의 전부' 였다. 음식은 나를 땅에 붙잡아 놓았고 다른 곳으로도 데리고 갔으며, 나를 위로했고 힘들게도 했다.-------------------------✅️ 처음 읽어보는 음식에세이📖영화배우이자 감독인 '스탠리 투치'. 그 중에 제가 아는 것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의 나이젤 역 뿐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인간 스탠리 투치에 더 관심이 가네요. 결혼할 때 물 끓이는 것밖에 할 줄 몰랐지만 요리한 음식중에 맛없는 음식은 단 한 가지도 없었다는 스탠리의 어머니. 매일 정성과 사랑으로 질좋고 풍성한 한상을 차려내신 그 어머니에 대한 추억. 저도 라면밖에 못끓이는 상태로 결혼했는데요. 10년이 지난 지금은 과연...?우리 아이들은 나의 음식을 어떻게 기억해 줄지 궁금해지네요.🙈외할머니와 어머니의 대화. 딸이 올때마다 최대한 많이 챙겨주고 손주들에게 용돈도 주려는 친정엄마와 말리는 딸.왠지 우리네 친정엄마들이 생각나면서 이 나라나 저 나라나 세계 어디에나 사는 것은 다 비슷하구나 싶습니다. 어린 시절 시끌벅적했던 맛있는 추억과 함께 젊은 시절 넉넉지 않은 주머니 사정이지만 친구들과 맛집을 찾아다녔던 추억. 회고하는 모든 추억마다 따뜻한 추억의 음식과 식당이 함께라 재미가 쏠쏠하네요~나라별 영화 촬영장의 케이터링 서비스, 요것도 제가 모르는 세계에 대한 이야기라 흥미있었고요.4년전 코시국의 하루 일과. 재택근무와 재택교육으로 돌아서면 밥차리고 돌아서면 청소했던 그 때, 완전 공감! 튜브로 음식을 먹어야 했던 암투병을 이겨냈고 건강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음을 감사하게 된 저자🙏중간중간 저자만의 레시피, 저자의 가족만의 레시피도 등장하여 책 읽는 동안 군침이 돌게 합니다. 특히 파스타!!🩷이 책을 덮으며 어릴적 할머니의 음식과 친정엄마의 집밥이 생각나는 그런 밤입니다.📍이콘출판사(@econbook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주간심송챌린지(@jugansimsong )분들과같이 읽습니다🙌
📙도서명 : 하루 한편 우리 한시📘저자명 : 박동욱📗출판사 : 빅퀘스천🔖아름다운 우리 한시를 소리내어 읽고 쓰다---------------------📖 기억에 남는 문장 p.256✒️나는야 책벌레늙은 난 전생에서 분명히 좀벌레였으니한편생 맛난 음식, 책 씹는 데 있었다네.날마다 책을 뚫어 깊은 데 들어가면시간이 어찌 가나 알지를 못하였네.✒️-유희-p.284✒️사람들, 꽃의 빛깔 본다 하지만나는 홀로 꽃향기 보려고 하네. 이 향기가 천지에 가득하다면나 또한 한 송이의 꽃이 되리라.✒️-박준원- ✅️ 읽기도 쓰기도 어렵고 해석도 쉽지 않은 한시. 평생 가까이 할 일이 없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2주간 읽고 필사해보았답니다. 우선 양장본의 책이 넘 이쁘고같이 온 문장카드도 넘 맘에 드는것🩷어렵게만 생각했던 한시를이 책에서는 한자-번역-쉬운해설로 풀이해 놓았네요.바로 옆에는 필사할 수 있는 라인공간이 충분히 있고내지도 도톰해서 어떤 펜으로 쓰든 소화 가능한게 큰장점👍주제도 8가지로 나눠놓아서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골라서 읽고 필사하기 좋은거 같아요~한시를 읽으며 느낀 것이 시대적 배경은 다르지만그 시대 사람들도 지금 우리와 생각하고 느끼는 게비슷한 점이 많았다는 것🙌공감가는 글이 참 많았어요~혼자 즐기는 시간, 좋은 벗들, 자연에 대한 글,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글, 나이듦과 죽음에 대한 글.어느 시대에나 비슷한 생각과 감정들이 있었구나~하루가 다르게 바쁘게 발전하는 시대에서마음의 여유를 사지고 한시를 읽고 필사하는 시간은너무나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남은 필사는 혼자서라도 사부작히 적어보려구요🩷-------------------------📍빅퀘스천출판사(@bigqns2024 )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주간심송챌린지(@jugansimsong )분들과같이 읽고 같이 필사합니다🙌
📗 책제목 : 더 빠르게 실패하기📘 저자 : 존 크럼볼츠,라이언 바비노📙 출판사 : 스노우폭스🔖"빠르게 성공하고 싶다면 빠르게 실패하라."🔖15만 부 기념 개정판 출간-------------------------📖 기억에 남는 책 속 문장✅️ p.57해답은 단순하다.만약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지금 당장 즐거움을 만끽할 작은 행동을 시작하라.✅️ p.117더 이상 게으른 완벽주의자라는 핑계 뒤에 숨지 말자.당신은 게으른 게 아니라그저 그 일이 그렇게 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드로우 앤드류-✅️ p.155어떤 일을 무사히 끝맺었다면잠시 틈을 내서 그 작은 성공을 자축하라.자축의 시간이 끝났다면그 다음 작은 성공을 목표로 전진하라.✅️ p.196실행하지 않을 준비와 결심이 무슨 소용인가?계획에는 박사학위를 가졌어도실행에는 유치원 아이인데 말이다.✅️ p.293누구나 자신의 호기심을 따라자신이 즐기는 일을 할 권리는 있다.성공이란 다른 사람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게 아니다.오직 자신에게 맞는 삶을 이루는 데서 얻을 수 있을 뿐이다.✅️ p.368행복은 명사도 동사도 아닌 접속사다.다시 말해 행복은 어떤 물건이나 행복이 아닌,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 있다.-에릭와이너, 칼럼리스트-♡-----♡-----♡-----♡-----♡📌 '더 빠르게 실패하기' 도서 제목이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우리집 초딩이도 그렇게 생각했나봐요."응? 더 빠르게 실패하기? 엄마 책 제목이 왜 이래?"아마 더 빠르게 성공하기였다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요.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도'실패'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부정적인 이미지만 생각했나 봐요.그래서 그런지 생각해보면 저도 인생에서 실패의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데요. 그 이유가 아마 거창하게 계획만 세우고 결심만 하고막상 실행에 옮기기 전에는 조금만 더 준비되면, 조금만 더 완벽해지면 시작해야지~ 라는 핑계만 대며 실행도 안해보고 지나친일이 많아요.그러나 이책에서는 계획하는 데 적은 시간을 쓰고대신 행동하고 실행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라고 합니다.처음부터 너무 거창한 계획을 세우거나 각오만 하기보다는가벼운 행동이나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기기 쉬운것부터 하나씩 실행해보라고 합니다.아홉개의 장에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며중간중간 명언도 함께 있는데요.와아~ 이렇게 재미있는 자기계발서라니요!! 이 책을 읽으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미루려는 마음도 버려봅니다.대신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으로하루 한장, 하루 한개, 하루 한번이면 된다고 하니까요.저도 새해를 하루 책20페이지, 필사 한장, 하루5천보 걷기로 시작해보려고요.익숙해지면 조금씩 늘려가면 되니까요~큰 성공 한방보다는 작은 성공 여러 번으로 조금씩 한발씩 나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