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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
안석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3년제 전문제를 졸업하고 작은 기업에 현재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한 줄기 희망과도 같았다.
사실 요즘 젊은이들 대부분이 그런 생각을 많이 갖고 있겠지만,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제대로 시도도 해보지 못 하고 시들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나 같은 경우에도 대학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놓고 정작 자신감이 부족해서 큰 회사에 이력서 한번 넣어보지 못하고 전공도 살려보지 못한 채 지금의 회사에 안일하게 남아있었다.
내 삶에 만족을 하지는 못하지만 새로운 것에 대해 시도해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아직 젊음에도 불구하고 '난 이미 늦었어'라고만 생각해왔던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그 동안 나의 이런 어리석었던 태도들이 그동안 나의 발목을 붙들어왔던 것들을 알게 되었다.
주인공 안석화씨는 나보다 훨씬 늦은 시기에 시작했어도 자신의 노력으로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어 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나의 삶을 조금 더 돌아보고, 나의 안일하고 꽉꽉 막혀있었던 태도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조금 더 용기를 내고 노력하는 삶을 산다면 나에게도 언젠가 성공하는 삶이 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얻게 되었다.
열심히 노력해서 서른살 이전에 꼭 어학연수는 가봐야겠다는 다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