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마케팅 수업 - 초보 마케터의 핵심 업무 노트
박주훈 지음 / 북바이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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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관심을 조금씩 가지기 시작한 분야가 마케팅이다. 예전처럼 그냥 '상품, 혹은 서비스가 좋으면 잘 팔리겠지'라고 생각하고 사업을 시작했다간 큰 코 다치는 시대가 도래했고 사업을 하려면 마케팅에 대한 공부가 필수라는 생각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다. 교양으로 마케팅 수업을 잠깐 들어본 것이 전부였는데 관련 일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마케팅 공부를 시작했지만 여러 권의 마케팅 책을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마케팅이란 것을 명확하게 정의내리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 후에도 수차례 마케팅 원론을 읽고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보면서 마케팅을 익혔다. 저자 또한 나처럼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나 같은 독자들의 입장에서 잘 알려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첫 마케팅 수업'은 다섯 장으로 나누어져있다.

1장과 2장에서는 마케팅이란 무엇인지 정의를 내리고 있다. 마케팅의 정의, 마케터에게 필요한 능력, 기술 등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3장과 4장에서는 실무에서 마케팅을 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특히 4장에서는 '10단계로 이해하는 마케팅 기획'이라는 제목으로 실무에서의 마케팅 적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마지막 5장에서는 좋은 마케터로 거듭나기 위해 공부해야할 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여러 시각자료와 일상에서 있을 수 있는 예시를 들어가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가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은 덕분에 오히려 나와 같은 비전공자들이 알기 쉽게 풀어 서술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마케팅이 궁금하지만 책 선택이 고민되는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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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요한 것은 마케팅이다
신윤창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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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공부해봐야겠다고 평소에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우선 순위가 아니었기 때문에 막연하게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이 책으로 마케팅의 기초를 배워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책을 펼치게 되었다.

마케팅에 별다른 관심없는 사람은 '마케팅'이라는 말을 들으면 홍보, 광고 등을 떠올릴 것이다. 다시말해 마케팅이란 회사가 판매하는 상품, 서비스 등을 잘 팔기 위한 광고 수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마케팅이 단순히 홍보가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조사하고 유통, 생산을 거쳐 경쟁력 있는 상품을 만드는 모든 과정이 마케팅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전처럼 일단 상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식의 방법은 절대 통할 수 없으며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책을 펼치게 되면 쉬운 책을 만들겠다는 저자의 각오처럼 쉽게 풀어서 설명되어있다. 저자가 강의에 사용하는 이미지나 시각 자료들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글로만 설명하면 어렵고 지루했을 것들을 시각 자료와 함께 보니까 훨씬 잘 와닿았다.

예를 들어 1장인 '마케팅이란?' 챕터에서는 마케팅의 발달과정을 타임라인으로 나타내어 독자들이 알기 쉽게 시각화했으며 인간의 '욕구 5단계 설'을 피라미드 구조 이미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관련 학과를 졸업하지 않았다면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도 있는 '마케팅'이라는 분야를 최대한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 마케팅을 공부하고 싶지만 기초가 없어서 헤매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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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위한 명문장 260 - 비즈니스 명저에서 문제의 본질을 찾다 CEO의 서재 31
시란 유 지음, 김진연 옮김 / 센시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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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위한 명문장 260'은 경영 컨설턴트가 리더, 특히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에게 필수인 44권의 책들의 핵심을 담고있는 260개의 명문장을 소개하고 있다.

크게 세 개의 장으로 책이 나뉘는데 첫 번째 장에서는 '남을 경영하기 전에 나를 먼저 경영하라'는 제목으로 '사장'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자기관리론' 등의 책들을 소개하면서 조직을 이끌기 전 나부터 경영해야됨을 역설하고 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조직을 잘 이끄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이 장에서 다루고 있는 책들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책들이다. '논어', '손자병법', '군주론', '인간관계론' 등 책에 관심이 없다는 사람들도 알만한 책들이다.

세 번째 장에서는 '익숙함을 경계하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라는 제목으로 구성되어있다.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 어떻게 성장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알려주고 있다.

물론 실제로 책을 읽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요약된 문장, 혹은 내용만 보다보면 책의 저자가 의도했던 내용을 100퍼센트 얻을 수 없고 자칫하면 내용이 곡해되어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똑같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가 읽은 많은 책들 중 직접 선정한 44권을 압축하여 핵심을 담았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책인 것은 틀림없다. 44권 중 읽어보고 싶은 책은 또 따로 사서 구체적인 내용을 읽어보는 식으로 이 책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제목에 써 있듯이 사장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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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읽는 책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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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화장실에서 읽는 책'이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독특한 제목 때문에 눈여겨보게 되었다. 책 표지를 보면 '지금은 볼일 보는 중... 지혜, 명언, 유머를 보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문구를 통해 화장실 갈 때 잠깐잠깐의 짬이지만 이 책을 통해 지식을 쌓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저자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총 세 개의 큰 파트로 나누어져있다. '지혜', '명언', '유머'이다.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긴 내용이 이어져있는 보통 책과는 조금 다르게 하나의 주제를 짧게 짧게 알려주고 있다.

첫 번째 파트인 '지혜' 부분에서는 인생에 필요한 지혜를 담아놓았다. 예를 들어 '화를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 '리더의 다섯 가지 덕목' 등 여러가지를 다루고 있는데 감정, 리더, 대인관계, 화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록되어있다.

두 번째 파트의 제목은 '명언'으로 수십 개에 달하는 명언이 담겨있다. '침묵은 금이다', '지나친 낙관은 화를 부른다' 등 페이지마다 명언을 하나씩 크게 써놓고 작은 글씨로 간단하게 풀이하여 수록해놓았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파트는 '유머'를 다루고 있다. 쉬어가는 부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짧은 여러가지 유머를 수록하여 독자를 즐겁게 하고 있다. 들어봤던 유머도 있었고 처음보는 유머도 있었다. 나름 신선하고 흥미로웠던 것 같다.

'화장실에서 읽는 책' 이라는 제목과 일치하게 짬짬히 읽을 수 있도록 짧은 내용 여러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다른 책처럼 '읽다가 끊기면 어떡하나'하고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어서 좋았던 것 같다. 한 페이지에 담긴 내용이 매우 적고 가끔 책이라기보단 페이지 중간중간에 삽화도 삽입되어 포스터들을 모아놓은 것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그래서 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조금 더 내용이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화장실 갈 때 쓰는 시간이 작지만 아까웠다면 스마트폰을 가져가는 대신 이 책을 가져가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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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탄생 - 오늘을 만든 사소한 것들의 위대한 역사
주성원 지음 / 행복한작업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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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탄생'이라는 이 책의 부제목은 '오늘을 만든 사소한 것들의 위대한 역사'이다. 부제목을 보고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장소, 물건, 문화의 유래를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았고 목차에 궁금해보이는 주제들이 많아서 책 표지를 넘겨보게 되었다.

목차를 보면 8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챕터는 '삶터와 일터'라는 제목으로 되어있으며 집이나 직장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것들의 유래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키보드 자판의 배열이 왜 알파벳, 혹은 ㄱㄴㄷ 순서가 아닌지, 시계 강국으로 손꼽히는 스위스는 어떻게 시계를 잘 만들게 되었는지 등을 다룬다.

두 번째 챕터는 '쇼핑과 패션'이라는 주제로 대형마트의 몰락, 면세점의 현제 상황, 현대에 없어서는 안 될 온라인 쇼핑 등을 다루고 있다.

나머지 챕터들도 각각 여가생활, 음식, 술, 여러가지 기념일 등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내게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세 번째 챕터인 '활동적인 여가 생활' 부분이었다. 축구를 볼 때 궁금했던 '영구 결번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왜 지역 라이벌 경기를 더비라고 부르는지' 등을 알 수 있었고 프로야구, 당구, 배구 등 다양한 스포츠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일상에서 궁금해할만한 상식들, 궁금했지만 사소한 것들이라서 찾아볼 생각을 안했던 부분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상식이 부족한 것 같아 상식을 키우고 싶으신 분들이나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의 유래가 궁금하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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