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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을 위한 명문장 260 - 비즈니스 명저에서 문제의 본질을 찾다 ㅣ CEO의 서재 31
시란 유 지음, 김진연 옮김 / 센시오 / 2021년 2월
평점 :
'사장을 위한 명문장 260'은 경영 컨설턴트가 리더, 특히 기업을 경영하는 사장에게 필수인 44권의 책들의 핵심을 담고있는 260개의 명문장을 소개하고 있다.
크게 세 개의 장으로 책이 나뉘는데 첫 번째 장에서는 '남을 경영하기 전에 나를 먼저 경영하라'는 제목으로 '사장'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자기관리론' 등의 책들을 소개하면서 조직을 이끌기 전 나부터 경영해야됨을 역설하고 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조직을 잘 이끄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이 장에서 다루고 있는 책들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책들이다. '논어', '손자병법', '군주론', '인간관계론' 등 책에 관심이 없다는 사람들도 알만한 책들이다.
세 번째 장에서는 '익숙함을 경계하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라는 제목으로 구성되어있다. 조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 어떻게 성장을 할 수 있는지 등을 알려주고 있다.
물론 실제로 책을 읽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요약된 문장, 혹은 내용만 보다보면 책의 저자가 의도했던 내용을 100퍼센트 얻을 수 없고 자칫하면 내용이 곡해되어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또한 똑같이 말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가 읽은 많은 책들 중 직접 선정한 44권을 압축하여 핵심을 담았기 때문에 충분히 매력적인 책인 것은 틀림없다. 44권 중 읽어보고 싶은 책은 또 따로 사서 구체적인 내용을 읽어보는 식으로 이 책을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제목에 써 있듯이 사장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