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경매 입문자부터 어느 정도 경매에 경험이 있는 사람까지 볼 수 있는 책이다. 경매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실전에서 놓치기 쉽거나 누군가 경매 멘토의 도움이 필요할 때나 경매 고수의 경험담을 직접 듣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런 경우를 위해서 친절하게 대화 형태로 풀어쓴 책이다.


저자가 직접 방송하는 팟캐스트의 애청자인 김미경씨가 저자와 대화하며 경매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질문하고 저자는 그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해주는 대화체 형식의 책이다.
독자는 두 사람의 대화를 그냥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 것처럼 눈으로 대화가 술술 읽힌다. 마치 자신이 김미경씨라고 생각하고 아무 마음의 준비 없이도 저자와의 대화에 빠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완전 경매초보자인 김미경씨에게 대법원 경매 사이트 접속 방법부터 쉽게 설명하며 차근차근 경매의 절차에 대해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 저자만의 노하우를 쉽게 전수한다. 예를 들면 지자체 홈페이지만 잘 들여다봐도 보물이 있다는 식이다.


미경씨는 저자로부터 경매를 배우는동안 어렵게 생각했던 경매가 결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고 한 번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미경씨에게 경매의 기술만 가르치는 게 아니다. 경제적 자유는 영혼의 자유를 향하지 않으면 결국 돈의 노예로 전락한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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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미 경매 학교종이 땡땡땡을 통해서 경매 입문자들에게 경매라는 것은 딱딱하고 어려운게 아니며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재테크라고 친절하게 설명한 저자의 두번째 책이다.


이 책의 초반에는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의 회원들을 소개한다. 회원들이 처음에 어떻게 경매에 입문했고 어떠한 우여곡절을 거쳐 현재 어떤 상태에 놓여있는지를 쉬운 문체로 설명한다.


회원 소개글을 읽으면서 현재의 그들의 모습은 경매 고수라고 할 수 있지만 이들도 처음에는 나와 같은 평범한 소시민이거나 아니면 경제에 대해 나보다도 더 문외한인 평범한 가정주부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경매에 대해 망설인다면 오히려 더 용기를 내게 되는 계기가 된다.


경매라고 하면 큰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시작할 수 있는 재테크로 알게 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종자돈 1~2천으로 얼마든지 웬만한 직장인의 연봉에 해당되는 돈을 일시적이 아닌 꾸준히 벌 수 있는가를 여러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저자는 그간 경매를 하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내고 있다. 임장할 때의 체크포인트라든지 부동산이나 관리사무소와 통화 할 때의 노하우. (입찰할)물건에 대해 너무 짝사랑하지 말라는 등의 일화도 들려준다.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책이 술술 읽힌다.
이렇게 책이 쉽게 읽히는 것은 저자의 경매입문자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됐다고 본다.


책의 전반에 걸쳐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경제적 빈곤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를 만끽하게 해줄까 하는 저자의 애틋함이 묻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자칫 어렵고 복잡한 글을 읽다가 경매라는 것은 어려운 것이라는 선입견과 편견으로 인생을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잃을까 하는 노파심으로 쉽게 썼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말한다. 경매는 낙찰받고, 수익만 내는 기술이 다가 아니라고. 그런 기술만 배우면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서글퍼질 수 있겠느냐며 경매를 통해서 사람을(소유자 세입자 등) 존중하는 법을 실천하길 바라며 경매를 통해 함께 더불어 인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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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학교종이 땡땡땡! 어서 모여라! -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모든 경매 투자자들이 읽어야할 필독서
김종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팟캐스트에서 처음 접해본 필자의 목소리가 구수하게 들렸었다.
경매 하면 웬지 험악하고 순박함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들었는데 저자의 목소리는 전혀 달랐다.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의 목소리였다.


그래서 찾게 된 경매 학교종이땡땡땡 어서 모여라.
책 제목도 매우 친근감이 있다.
누구나 다 아는 동요를 차용한 것이다.
책의 차례도 마치 학교에 등교해서 배우는 수업과 똑같게 해놨다.
아침 종례부터 1교시 2교시 순으로 진행되고 4교시 후에는 일반 학교처럼 점심시간이 있다.
자칫 딱딱한 수업에 질릴 때쯤 점심시간에는 저자가 운영하는 카페 회원들의 경매 입문에서부터 낙찰까지 소개를 한다.

점심 시간이 지나서 5교시 6교시 수업을 마치고 종례까지 이어진후 하교를 하면 된다.
정말이지 나도 모르게 경매학교에 등교하여 아침8시 조회부터 5시 종례까지 따라가다보면 책을 다읽은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경매초보자들에게 아주 유용할 만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매 기초에서부터 공매 유치권 깨는 사례까지,


특히 오피스텔을 낙찰 받고 사나운개와 조폭까지 대동한 유치권자와 실랑이를 벌이며 기어코 유치권을 깨는 장면에서는 한편의 스릴러물을 보는듯 박진감이 넘친다.
경매에 입문하기 위한 초보자들을 위한 여러 책이 나와 있지만 이 책처럼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서 슆고 재미있게 씌어진 책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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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리트머스님의 "도전! 도전! 도전!"

저도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최소한의 사진 자료가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뻔 했는데...
상상력에는 한계가 있고.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붕어빵을 연상하긴 했는데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었죠.
그 외 주인공 '고'가 혼자 여행의 했던곳의 풍광이라든지 가게의 모습이 너무 궁금했는데 사진이 없어 너무 답답했습니다. 아마 주인공은 여행시 사진찍는 것을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책에 나와있는 유일한 사진도 누군가 강제로(?)찍어준 사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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