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엑셀 2024 길라잡이 - 2007~2024 Office365 모든 버전 활용 가능 초보자도 쉽게 배우는 컴퓨터 길라잡이 시리즈
김영주 지음 / 정보문화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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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취업을 하고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면 가장 많이 쓰는 프로그램은 단연 엑셀인 것같다. 나 또한 회사에서 엑셀을 가장 많이 쓰기에 엑셀공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2007~2024년 사이의 모든 버전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실무에서의 쓰이는 웬만한 기능들을 다 포함하고 있을 것 같았다.


머릿말을 보면 AI의 발전에 따라 엑셀을 배울 필요가 없다는 의견에 대한 반박이 나온다. 실제로 요즘은 잘 모르면 챗gpt한테 물어보면 자세히 알려주는데 그럼에도 100% 믿을 수는 없기에 내가 검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엑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 하기에 기초부터 제대로 공부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쓰는 엑셀의 버전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부터 기초적인 기능과 설정까지 엑셀 왕초보부터 따라하기 좋은 내용들부터 나왔다. 기본적인 기능이지만 내가 잘 몰라 그냥 지나쳤던 기능들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버전에 따라 도구의 이름이 조금 다르게 표현되어 있는데 이 것도 책에서 짚어주어 세심하다고 느껴졌다. 또 가끔 엑셀을 하다보면 영문모르게 숫자가 이상하게 바뀌어 셀 서식을 텍스트로 바꾸어 처리하던 것들이 있었는데 이런 이유들도 알 수 있었고, 어떤식으로 처리를 해야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다. 


목차를 보고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배우는 것도 좋지만 시간 날 때마다 틈틈히 처음부터 읽어보며 엑셀 프로그램의 디테일한 부분들을 알아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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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의 시대 -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이 바꾸는 글로벌 금융의 미래
이선민 지음 / 잇담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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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현재 금융계에서 코인으로 흐르고 있는 관심을 모를 수 없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비트코인이 아닌 '스테이블 코인'이 요즘 핫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시대적인 배경과 흐름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불과 15년 정도 전만 해도 코인이 경제에 있어 이렇게 주요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미국 등 발빠른 몇 나라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으로 국가 자산으로 보유하는 정책을 펼치는 것을 보면 디지털 자산 시대가 올 것은 확실해 보인다. 


책에서는 왜 비트코인이 아닌 스테이블 코인에 집중하고 있는지 여러가지 근거들을 말하고 있는데 일단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에 비해 가치가 안정되어 있고, 미국이 입법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사실, 이로 인해 미국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디지털 영역까지 달러 패권을 유지할 수 있게된다는 것 등 왜 이 책의 제목이 스테이블 코인의 시대인지 납득이 가는 내용들이 많았다. 더불어 우리나라도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 경쟁력확보를 위해 추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같이 개인의 입장에서 이러한 변화속에서 할 수 있는 건 유망한 스테이블 코인을 찾아 잘 투자하고 운용해나가는 것인 것같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다양한 스테이블 코인의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어 이를 참고하여 투자 고려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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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는 마음 - 누구나 시인이 되는 순간이 있다
나태주.좋은님 지음 / 좋은생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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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시를 감상하는 방법 중 필사하는 것을 선호한다. 눈으로만 읽었을 때는 잘 보이지 않았던 디테일이나 감정들이 손으로 한글자씩 써내려가다보면 확실히 마음에 더 와닿는 것 같다. 이 책은 월간 발행되는 좋은생각에 투고되는 시들 중 나태주 시인이 선별하여 좋은 시들을 모아 놓았는데 마지막엔 유명한 시인들의 시도 있어 다양하게 읽어볼 수 있었다. 그동안은 유명한 한 사람의 시를 모아둔 시집이 익숙했는데 이렇게 다양한 시인들의 좋은 시들을 예쁜 그림과 같이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시 뒤에 시에 대한 짧은 말이 한마디씩 적혀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와닿는 문구가 있었다. '시는 실제의 삶과 경험이 아래로 가라앉고 그 위에 생긴 맑은 물과 같은 것을 소재로 하여 쓰는 글이다.' 라는 문구였는데 이를 잘 이해하고 시를 읽어나가면 시인의 서사도 자연스레 유추해볼 수 있고 그것에 공감하며 시를 다시한번 읽어보면 또 다른 감정이 느껴지기도 한다. 시를 읽다보면 닥쳐오는 매일의 일상에 물들어 잊고 지냈던 감정들을 다시한번 떠올릴 수 있는데 이런 과정이 있기 때문인것같다.


모두 다른 사람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살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 쓴 시를 읽다보면 새로운 세상을 보는 것같기도 하다. 나에겐 익숙하지 않은 사투리나 단어들을 보며 생소함과 신선함이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시인이 전달하려는 것이 조금 이해가 안가도 나태주 시인의 한마디가 덧붙여 있어 힌트삼아 읽어본 후 다시한번 감상하는 것도 좋았다. 시를 계속해서 읽다보면 다른사람의 생각을 덧붙여 보지 않아도 혼자 해석하고 감상하는 힘이 길러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집을 꾸준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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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 머니 리셋 - 비트코인에서 시작된 궁극의 통화, 미래를 삼키다
정구태 외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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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코인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게 실감이 난다. 주변에서도 투자를 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나부터도 관심을 갖고 찾아보곤한다. 코인의 세계에서 우량주를 따진다면 분명 비트코인이지만 이미 오를대로 많이 올랐다는 시각도 있고 부담이 되기도 해서 알트코인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여러 알트코인 중에서도 특히 스테이블코인으로 분류되는 USDT, USDC 등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고파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기존 화폐 정책을 보면 미국이라는 국가가 발행하는 달러 중심으로, 각국이 화폐발행을 남발한다거나 화폐가치가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한다는 등 여러 문제점이 있는데 이를 지적하며 코인 경제 시스템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에서 발생되었다는 것부터 시작이 된다. 중반부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어떤 유형들이 있는지 설명을 해주는데 크게 법정화폐를 담보로 한 것, 다른 암호화폐를 담보로 한것, 수요와 공급 메커니즘을 따지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것 이렇게 크게 세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이 코인 경제 시스템이 마냥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닌데 꽤 최근 우리나라 사람이 개발한 루나코인이 망한 사례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담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어 투자를 할 때 담보가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테이블 코인이 세계 경제에 끼칠 영향력과 변화에 대해서도 전망을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확실히 지금은 나라간 통화가 달라 수수료로 지출되는 비용이 많은데 코인은 이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는게 정말 좋아보였다. 이밖에도 나라의 사정에 따라 코인이 활용될 수 있다는 것도 좋아보였는데 확실히 코인과 현재의 화폐 시스템이 공존하며 발전해나갈 것 같다. 코인 시스템으로 인해 화폐가 더이상 국가의 전유물이 되지 않게 된다는 것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신뢰의 문제가 있어 흐름을 잘 읽는 것이 중요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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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대전환을 만들었는가 - 인구, 식량, 에너지, 경제, 환경으로 본 세계의 작동 원리
바츨라프 스밀 지음, 안유석 옮김 / 처음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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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엄마가 어렸을 적엔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았다고 했다. 생선 한마리가 저녁에 나오면 살코기는 할아버지가 드시고 엄마와 이모들은 생선 머리나 꼬리만을 먹곤 했다고 한다. 하지만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맛있는 부분만 조금 먹거나 아예 손대지도 않은 물고기들을 그냥 버리기도 한다. 그만큼 세상이 풍요로워 졌다는 것인데 불과 한두 세대만에 이렇게 풍요로워졌다는게 무척 놀랍기만 하다. 


이 책은 이렇게 빠르게 변화한 세상을 대전환이라 말하며 이러한 대전환을 나타내는 현상들을 여러 관점에서 말하고 있다. 역사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말하고 있는데 500년도 넘게 비슷한 생활양식이었던 인류가 불과 100년만에 이렇게 빠르게 진보하며 변한건 인류 역사상 전례없던 일임이 되게 인상깊고 지금 태어난 것에 무척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저자는 이렇게 빠른 변화를 긍정적으로만 바라보진 않는데 이 극적인 변화가 불평등도 심화시켰다는 점을 확실히 말해준다. 또 현재 계속 대두되고 있는 주제인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이렇게 대전환으로 인한 위기를 말하면서 동시에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는데 정치인들이 꼭 읽어보고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인류를 이끄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아니라 개인적 차원에서 가져야 할 태도도 성찰해볼 수 있었는데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변화는 불가피하므로 이 속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한다. 이렇게 변화가 빠른 세상 속에서 여러 혼란과 불안을 극복할 수 있도록 미래를 잘 계획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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