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로 보는 세계사
최희성 엮음 / 아이템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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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재밌는 콘텐츠들을 많이 접해서인지 신화를 통해 세계사를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하니 세계사를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흥미가 돋았다. 이 책은 각 문명이나 국가별로 나누어 그들의 신화를 소개해주고 있는데 짧은 템포로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다. 어렸을 때 자주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책, 마블시리즈에서 자연스럽게 접했던 북유럽 신화 등 원래 알고 있던 이미지와 겹쳐서 이야기를 읽으니 더 이해도 잘가고 재밌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다른 지역, 문화이지만 반복되는 부분도 있고, 각자의 특색을 가진 이야기도 있었는데 신화가 단순히 허구의 이야기에 그치는게 아니라 각 시대와 사회가 처했던 현실, 두려움, 욕망, 권력 구조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하나의 역사 기록이라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특히 공통적으로 영웅 신화 속에 ‘시련과 극복’의 구조는 고대 사회에서 이상적인 통치자나 지도자의 모습이 무엇이었는지를 보여주어 이런 부분은 대부분의 신화에서 비슷한 것 같다고 느껴졌다. 또 시대상에 따라 신과 인간의 관계 설정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권력층이 얼마나 강력한지에 따라 신의 권위가 높아지기도 하고 낮게 보여지는 이야기도 있었다. 신화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그림도 수록되어 있어 이해를 도왔던 것 같다. 이 책으로 세계사를 정식으로 배우긴 어렵지만 여러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는데 좋았고, 입문서로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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