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의학으로 보는 필라테스 티칭 바이블 - 필라테스 지도자를 위한 해부학과 자세평가
데비 로렌스 지음, 오은수 옮김 / 프로제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필라테스를 배우고부터 확실히 유연성과 운동 수행능력이 좋아졌다. 지금은 필라테스를 나가지 않지만 꾸준히 유튜브로 필라테스 동작을 응용한 홈트영상을 찾아 따라하기에 이 책을 참고하면 더 정확한 동작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필라테스 지도자들을 독자로 타겟팅한 만큼 지도자가 알아야 하는 해부학과 이론들에 대해 담겨있어 티칭이라는 목적성을 갖고 있는 독자가 읽기에 적합한 것 같다.
필라테스가 누구에 의해 처음 발명이 되었는지 등 필라테스에 대한 역사부터 이론의 변화도 알려주고 있어 필라테스의 기원을 알 수 있었다. 필라테스는 몸을 가지런히 하고 다듬는 운동이라는 느낌이 있는데 다양한 자세에서 바른 정렬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 한번씩 따라해보기 좋았다. 특히 일상적으로 가만히 서있는 자세와 앉은 자세를 많이 취하는데 이 때 무게를 고르게 분산하여 정렬을 찾는 것을 인식할 수 있었다.
또 각 운동을 수행함에 있어 해당 근육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정확히 몰라 어느 부분에 자극이 가야하는지 잘 감이 안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해부학 그림과 함께 정확한 근육의 위치를 설명해주는 페이지가 있어 승모근, 대퇴근 등 유명한 근육들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필라테스에 대한 교과서 같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필라테스를 잘 수행하기 위한 근체력, 유연성 등에 대한 내용부터 영향학, 정신건강에 관련된 내용도 수록되어 있어 건강 종합서같다는 느낌도 받았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