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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 - 호르몬으로 시작하는 저속노화 건강법
안철우 지음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의학이 발전하면서 호르몬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많이 밝혀지고 증명되고 있는 것같다. 나의 경우 예전 다이어트를 할 때 렙틴과 그렐린에 대해 공부하며 호르몬의 중요성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그밖의 것들은 잘 알지 못했었다. 저자 안철우 교수님은 내분비당뇨병센터의 소장을 한 이력과 더불어 국내 호르몬 분야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분이라고 하는데 이 분의 호르몬 관련 지식들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을 것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호르몬은 우리 몸의 세포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주는 물질인데 이 호르몬들이 정상적으로 작용을 해야 유기적으로 엮여 건강이 유지될 수 있다고 한다. 어느 하나라도 불균형이 오면 몸에 불편함이 생기는데 각 호르몬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자세한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있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호르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알려진 호르몬만 해도 벌써 3000여종이 넘지만 사람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노화에 관련된 호르몬은 인슐린, 멜라토닌, 옥시토신이라고 한다. 각 호르몬들이 다 중요한건 알겠지만 다 챙기기엔 머리도 아프고 힘에 부치는데 딱 이 세가지만 관리해봐야겠다고 생각하니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엔 호르몬 건강을 스스로 진단해볼 수 있는 문진표가 나오는데 아직 젊다고 볼 수 있는 나이임에도 꽤 많이 해당이 되어 호르몬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건강관리의 정도인 충분한 수면,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이 더 와닿았던 것같다. 각 호르몬에 좋은 간단한 운동 방법도 소개해주고 있어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해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젊음을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하는 생각에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왜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야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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