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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노화 리셋 - 40이 되기 전에 느리게 나이 드는 몸을 만드는 면역 습관
이이누마 가즈시게 지음, 오시연 옮김 / 북라이프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30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요즘 확실히 피곤함이 예전보다 부쩍 늘어난게 느껴진다. 7시간만 자도 하루종일 쌩쌩했던 예전과 달리 8시간 이상을 자도 커피가 없으면 피곤해서 그날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이런 피곤함을 이기고자 카페인에 의존하는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악순환을 끊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또 최근 유행하는 저속노화와 반대로 '가속노화'를 막자는 이 책의 소개가 흥미로워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소개글에서 인상깊었던 문구가 있었는데 바로 '외모의 노화와 체내 노화는 비례하지 않는다'라는 말이었다. 외적인 부분이 젊어보이더라도 내부는 빠르게 노화하고 있을 수 있다는 말이 건강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다.
면역은 우리몸의 세포들이 재생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이 재생 싸이클로 인해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며 급격하게 늙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면역 세포가 처리해야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면역 폭주'가 일어나는데 이 상태가 되면 재생 싸이클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가속노화를 불러일으킨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선순환이 될까, 바로 식사습관이 가장 중요한데 먹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소식이 정말 중요한 것같다. 또 운동도 중요한데 과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하루에 8000보 정도만 걸어도 전신의 혈류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니 생활 속에서 많이 걸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봐야겠다. 면역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들을 많이 알 수 있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