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에서 찾은 경영의 길 - 시대를 앞서가는 리더들을 위한 마음챙김 명상
김범진.노상충 지음 /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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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명상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내면이 단단하고 현명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다. 나도 명상을 시도해봤지만 금세 딴 생각이 들어 작심삼분에 그치곤 했었다. 이러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명상을 해야하는 이유를 추상적으로만 알고 해야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서인것 같았다. 명상에 관한 책들을 보던 중 명상과 리더십을 결합한 이 책이 눈에 들어와 읽어보게 되었다.


리더십은 성취와 결과, 변화를 지향한다면 명상은 있는 그대로의 수용을 지향하기에 이 둘은 정 반대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저자는 이 둘을 같이 추구함으로써 각각의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기에 오히려 리더들의 명상을 더 강조하고 있다.


그러면서 리더들의 명상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혜택들에 대해 말해주는데 마음의 평화를 찾고 조직을 긍정적으로 이끌어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명상의 효과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들도 소개해주고 있어 명상을 해야하는 이유가 더 확실해졌다. 


특히 명상을 정기적으로 한 사람의 뇌의 대뇌피질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두껍다는게 과학적으로 밝혀졌다는 사실이 무척 인상깊었다. 이말은 즉 뇌가 더 젊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신체의 다양한 장기의 저속노화에 관심이 많은 요즘 뇌 또한 명상으로 저속노화가 가능하다니 이것이 명상을 해야하는 이유중에 가장 와닿는 이유였다. 


또 인상깊었던 것은 명상을 "따뜻한 주의"로 설명하는 것이었다. 이기적인 사회에 물들어 어느새 차가워진 내 모습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명상을 통해 연민의 마음을 되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상에 대해 제대로 알아볼 수 있어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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