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창의적 인간 - 인간은 어떻게 인공지능과 공존할 것인가
이시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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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면서 창의성에 대해 정확하게 알아보려고 했던 적은 없었던 것같다. 그저 예술적인 감각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AI가 발달하면서 인간의 창의적 능력이 중요해지다보니 관심을 갖게된 것같다. 이 책도 그런 면에서 AI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창의성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읽어보게 되었다.


초반에는 창의성의 개념의 기원부터 설명을 해주는데 당연히 인식하고 있던 이 개념이 르네상스 이전에는 인식조차 안하고 있었다는게 흥미로웠다. 그 때는 모든게 신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했던 시기라 그 당시의 작품들은 창작자의 이름도 없다고 한다. 그러다 페스트를 겪으며 신의 존재를 의심하게 되고 인간 중심적 사고로 변화하며 인간의 창의성에 대한 개념이 점차 받아들여지게 된건데 이렇게 창의성이란게 어떻게 변화하며 받아들여진 개념인지 설명해줘서 좋았다. 


이런 창의성이 현시대에 더 중요해진 이유도 설명해주는데 창의성이 중요한 이유를 명확히 알게되어 납득할 수도 있었다. 예를들어 어떤 제품을 누군가 창의적인 이용했을 때 이 방법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으면 표준이 되버리기도 한다는 점에서 창의력이 점점 더 중요한 능력으로 여겨지는 것은 당연한 것같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인간에게 요구되었던 것은 정해진 것을 잘 수행하는 능력이었고 창의성은 최근에 주목받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창의력에 대해 어렵게만 생각하는 것같다. 이런 생각을 이 책에서 조금씩 바꿔주는데 읽다보면 창의적 사고를 하는 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다. 창의성에 관해 흥미롭게 소개해주는 책이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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