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과 난청 리셋법 - 1만 명의 귀에 생긴 문제를 해결한 의사가 가르쳐준다
기무라 시노부 지음, 이은정.이주관 옮김 / 청홍(지상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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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어폰을 즐겨쓰다보니 최근 귀의 통증을 느끼는게 좀 더 빈번해졌다. 또한 치매의 원인 중 하나가 귀가 잘 안들리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귀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이비인후과 의사로서 무려 1만명이나 넘는 환자들의 귀 문제를 해결했다는 말에 귀건강에 좋은 정보들을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초반에 귀에 이상이 있는 인물이 나오는 일러스트와 함께 큰 글씨로 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고통을 받는지, 또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가 나오는데 점점 이 책에서 소개하는 귀 리셋법에 대한 호기심이 들게했다. 기술이 많이 좋아지면서 보청기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고 있는데 보청기에만 의존하면 왜 안되는지에 대해 설명해줘서 더 귀를 관리해야하는 것의 중요성도 알 수 있었다. 보청기는 소리를 귀에 '처넣고 있다'는 압박감을 느끼게 해 불편함을 겪는다고 한다. 역시 최고는 내 몸을 건강하게 관리해서 내 것을 잘 쓰는게 좋은 것같다.


저자가 말하는 리셋법 중 대표적인 것들은 '아오아오 발성법'과 '하품귀 공기빼기법', '군만두귀법', '귀 마사지법'이 있다. 이것들을 일주일만 꾸준히 해도 귀가 개선이 된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더 간단해서 정말 의지만 갖고 실천만 한다면 누구나 귀 건강을 개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품귀 공기빼기법은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몇번 하다보면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한다. 또 각 방법을 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왜 그 방법들이 귀 건강에 좋은지에 대한 원리도 설명을 해줘서 더 납득이 가고 이 방법이 왜 좋은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였다고 하는데 왜 베스트셀러였는지를 알 수 있었던 책이다. 귀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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