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드리븐 디자인 - UX 디자이너를 위한 데이터 마인드 안내서
이현진 지음 / 유엑스리뷰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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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순수한 창작분야라고만 생각되었던 디자인 분야에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방법론이 부상하고 있다. 이 책은 디자이너들이 데이터 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안내서로 데이터 과학자들도 디자이너를 이해하는데 있어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창의성이 중요한 디자인과 객관성이 돋보이는 데이터 사이에 연관성이라니, 흥미로운 조합이라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디자인을 전공한 교수이지만 우연한 기회로 데이터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면서 점점 이 둘의 연관성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 모바일 앱 개발을 혼자서 다 해본적이 있는데 이 때 개발을 알지 못하면 잘 하기 어려운 디자인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여전히 디자이너가 개발을 잘 하는 사례는 많지 않지만 저자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확실히 이 책의 저자가 교수여서인지 전공수업의 교과서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디자인 연구 방법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시대가 바뀌면서 어떤식으로 진화해왔는지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 디자인에 대해 문외한인 나도 디자인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디자인과 데이터를 접목시킨 방법론에 대한 내용도 나오는데 저자가 직접 구상한 개념도 나온다. 디자인을 하는데 이러한 프로세스를 적용해보면 정말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디자이너들이 어떤식으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지 이해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또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같이 진화한 방법론들도 엿볼 수 있었다. 저자의 의도대로 디자이너들과 디자이너와 협업하는 개발자들이 읽어보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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