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슈퍼 에디션 : 옐로팽의 비밀 (양장) 전사들 슈퍼 에디션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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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시리즈는 고양이 판타지 소설로 요즘 인기가 많다고 알고 있다. 이미 꽤 많은 시리즈들이 출간되어 있는데다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기까지 했다. 전사들 시리즈들 중 이 책은 슈퍼 에디션으로 특별판이라고 보면되는데 '옐로팽'이라는 치료사 고양이가 천둥족에 합류하기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에린헌터는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작가들이 모여 에린 헌터라는 필명을 쓰며 책을 낸다고 한다. 시리즈물인데 이런 방식으로 책을 쓴다는게 특이하게 느껴지면서도 오히려 여러 사람의 아이디어가 모여서 더 재밌는 스토리가 탄생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시리즈로 나온 책들만 수십권이 넘어가는 만큼 세계관이 되게 크고 잘 짜여져 있다. 또 등장인물이 고양이다 보니 소설을 읽으며 상상을 하게 되는데 귀여운 고양이들이 소설속 이야기처럼 행동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귀여웠다.

전사들 시리즈를 읽지 않고 요 특별판부터 읽다보니 처음엔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외우느라 애썼지만 읽을수록 점점 몰입감도 높아지고 흥미로워서 왜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또 고양이들이 등장인물이지만 인간들과 비슷한 군상의 캐릭터들이 많아서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었다.

마지막 부분엔 보너스 만화도 수록되어 있었는데 짧지만 고양이들을 그림으로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옐로팽이 옐로킷부터 시작해 옐로포를 거쳐 옐로팽이 되기까지 성장스토리를 재밌게 풀어낸 책이었다.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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