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부의 세계사 - 자본주의 역사를 가장 쉽게 이해하는 31가지 이야기
한정엽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사는 학교에서 필수과목이기에 많이들 공부하는 과목이다. 하지만 세계사는 선택과목이기도하고 필수교과과정에는 포함되지 않아 유명한 사건들도 잘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나또한 되돌아보면 세계사는 학교에서 제대로 배워본 적이 딱히 없는 것같고, 스스로도 큰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유명한 사건들임에도 잘 모르곤 했다. 가끔 티비를 통해 재밌게 소개되는 세계사 정도만 스쳐지나가듯이 봤었는데 이번에 최소한의 경제와 관련이 있는 세계사를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식들에게 최소한의 부에관한 세계사 지식을 쌓게 해주려고 지은 책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투가 부모가 자식에게 말하는 듯한 친근한 어투여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미국이라는 나라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무시한 만큼 미국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가장 먼저 미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건국되었고, 그 과정에서 어떻게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됐는지에 대해 알려주는데 건국사에 대한 내용도 간단히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었다.

어떻게 달러가 국제 통화로서 강력한 영향력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 미국이 경제대국으로서 위기를 맞게 된 이야기 등등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이 많아서 재밌었다. 미국에서 경제에 영향을 미친 중요한 정책과 선언들, 그리고 다른나라와의 관계까지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는데 문체도 쉽게쓰여져 있어서 어려운 내용도 비교적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같다. 세계 경제사,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에 대한 내용을 쉽게 정리한 책을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