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분 두뇌 훈련 첫걸음 - 치매 예방, 인지능력 개선, 기억력 향상을 위한
한국치매교육협회.동그라미에듀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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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할것만 같았던 부모님이 부쩍 늙으신게 눈에 보인다. 이제 슬슬 치매를 걱정하게되는 나이가 되기도 했다. 치매는 특히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주기적으로 하는 일이 없으면 걸리기 쉽다고 하는데 딱 우리 엄마가 해당되는 것같아 걱정되는 마음에 치매예방도서를 찾아보았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책을 참 잘 만든다고 느꼈던 시원스쿨에서 치매교육협회와 협력해 도서를 개발했다고 하니 기대가 되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중 약 10%가 치매 환자라고 한다. 65세가 넘어가면 10명 중 1명은 치매라는 것이다. 처음엔 경도인지장애로 시작되는데 이때 단지 기억력만 저하되었을뿐 일상생활은 문제 없기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중 10~15%가 치매로 전환되기 때문에 이때부터 치매예방활동을 해주면 그 효과가 더 커진다고 한다.

이 책은 치매예방 활동 중 특히 적극적으로 두뇌를 쓸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을 둔 책인데 50일동안 정해진 분량을 풀어나갈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생각보다 내용이 많이 쉬워서 80대 이상 노인분들이 하기에도 적절할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숫자에 관한 내용부터 속담이나 한자성어를 떠올려서 쓰는 것까지 청년들에게는 매우 간단한 것이지만 두뇌가 약해진 노인분들이 적절히 두뇌를 쓸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유치원 때 풀었을 법한 문제들 같아 보였는데 막상 풀어보면 재밌게 느껴져서 몰입하게 되었다.

크게 / 수학 교구 / 언어 미술 / 일상생활 교구/ 3개의 분야로 나뉘어 골고루 풀어볼 수 있게 문제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마지막엔 정답이 나와있는데 정답페이지를 바로 찾아볼 수 있도록 페이지마다 정답페이지가 나와있어서 바로바로 확인하기도 좋았다. 또 책이 스프링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잘 펴져서 좋았으며 글씨 크기도 큼직큼직하게 쓰여있어서 노인들이 보기에도 좋았다. 치매가 걱정되는 부모님께 사드리면 좋은 책인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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