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세부터 시작하는 감정조절 아기훈육법 -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아기와 소통하는 0~5세 육아의 기본 필독서
김수연 지음 / 시공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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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된다는 것은 누구나 처음 겪는 것이다. 또 내 아이를 누구보다 멋지게 키우고 싶은게 부모 마음인것 같다. 나 또한 아직은 아이를 낳지는 않았지만 아이계획이 있는 사람으로서 내 아이가 인격적으로도, 능력적으로도 멋진 사람이 되면 좋겠는데, 잘 키우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 중 아이가 스스로 감정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런 나의 가치관에 딱맞는 책이 마침 눈에 띄어서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 따르면 태어나서 만 3세 이전까지가 감정조절능력을 형성하는 기초신경망을 키우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이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의 감정조절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아이의 나이에 따라 적절한 훈육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미 아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같은 부모 밑에 나온 자식이더라도 키우기 쉬운아이가 있고, 까다로운 아이가 있다. 아기마다 선천적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인데 <브래즐턴 신생아 검사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어서 이 방법을 통해 내 아이가 얼마나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다.

또 아기훈육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아동학대처럼 느껴질 수도 있기에 이를 잘 구분해야 한다고 한다. 그 차이점에 대해서도 분명히 짚어준다. 아이가 '건강한 눈치'를 기를 수 있도록 적절한 육아방식을 여러 개 배울 수 있었다. 아이와 갈등상황이 생겼을 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육아초보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에겐 어린 조카가 있는데 그 조카를 대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저 멀리서 쳐다보고 웃어주기만 했는데 다음에 보면 그 아이의 행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좀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 것같다.

현실 육아에서 많은 부모들에게 생기는 고민들에 대해서도 Q&A 식으로 책에서 설명해주는데 아이의 마음을 도통 알 수가 없을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에 아이의 나이에 따라 집안일을 같이 할 수 있는 훈육가이드가 수록되어 있는데 이 가이드에 따라 아이에게 집안일을 시켜보면 아이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육아초보 부모들이 읽어보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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