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를 통한 역사 여행 - 영화가 말해주는 과거의 이야기
심규훈 지음 / 상상력집단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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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사를 알아가는데 있어서 만화나 영화같은 콘텐츠의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나 또한 어렸을 때 역사시간에 교과서로 배운 내용들 보다는 만화로 보는 삼국사, 맹꽁이 서당, 화려한 휴가 등 만화나 영화에서 봤던 내용들이 더 머리속에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런 영화를 볼 때 사전 지식이 조금은 있어야 그 영화가 더 재밌게 느껴지고 머리속에 잘 들어오는것 같다. 역사를 기반으로 영화화 했다고 하더라도 그 영화 자체가 재미가 없으면 안보게 됐었는데 사전지식이라도 조금 있으면 그 내용을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했는지 확인하고자 좀 더 집중하곤 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 예를 들면 유명한 영화 300의 경우 나는 이런 고대 액션영화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 영화가 페르시아와 그리스 연합군 간의 테르모필레 전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고나니 흥미가 생겨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르모필레 전투가 어떤 상황에서 발생했는지도 간단히 설명해 줘서 그 당시의 역사상황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또 세계사에서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다루는 영화들 위주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어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영화들만 다 봐도 세계사상 중요한 사건들에 대한 교양 지식들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타이타닉 영화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었늗네 사실 이 영화를 여러번 봤지만 타이타닉 호가 함몰했다는 사실 정도만 알았지 디테일한 사실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는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어서 재밌게 읽었다. 이밖에도 스페인 내전 등 잘 몰랐지만 다른나라에서 일어났던 중요한 사건들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었다. 주말에 보고싶은 영화가 늘어나 당분간은 영화뭐볼까 고민을 안해도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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