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의 심리학
네이트 진서 지음, 박세연 옮김 / 세계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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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부제는 <세상의 성공한 멘토들이 사용하는 실전 마인드셋>이다. 제목과 더불어 봤을 때 성공하는 마인드셋으로 확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었다. 살아가면서 어떤 큰 부담감을 느끼는 일을 앞두고 있었을 때 확신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 어렴풋이 느끼곤 했었다. 하지만 확신을 가지는 것은 너무나 들쑥날쑥한 일이었어서 어떻게 하면 발표나 시험같이 중요한 순간에 확신을 느낄 수 있을 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초반에는 능력을 갈고 닦는 것과 확신을 가지는 것에 대한 여러 사례들이 나온다. 연습을 많이 해 실력은 있지만 확신이 없으면 제 실력을 다 발휘하기 어렵고, 반대로 실력은 없으면서 확신만 있으면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 저자가 운동선수들을 많이 멘토링한 이력이 있기에 운동선수들의 사례가 많이 나오는데 실력이 있지만 확신이 없었던 경우 저자와 확신을 가지도록 노력한 후 좋은 성과를 낸 사람들을 보며 확신의 중요성을 더 잘 알 수 있었다.

확신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들 오해하는 내용들도 나온다. 확신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자면

1) 확신은 변동성이 있어서 후천적으로 기를 수 있다.

2) 확신은 전적으로 구체적인 상황에 달렸다.

3) 확신을 유지하려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

4)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더라도 학습의 기회로 재해석하는 등의 방법으로 더 큰 확신을 만드는 계기로 만들 수 있다.

또 확신은 우리가 은행계좌에 조금씩 저축을 하듯이 내가 겪은 경험, 기억, 나의 생각들이 차곡차곡 모여서 그 총합이 확신의 정도가 된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확신은 한순간에 생기는게 아니라 확신을 가질만한 이유들을 조금씩 모아가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밖에도 확신은 망상에서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는 점, 상황을 긍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습관들 등에 대해 여러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확신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추상적인 면이 강해서 뜬구름 잡는말처럼 들릴 수 있는데 이 책에 나오는 여러 구체적인 사례들을 통해 좀 더 명확히 그릴 수 있었다. 확신이 성공하는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배울 수 있었던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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