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 중 2030세대라면 초등학교때부터 수능때까지 10년넘게 영어를 공부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외국인 앞에서 원하는 말을 영어로 술술 하는건 어렵게만 느껴진다.
이 책의 저자 이민호님 또한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영어 부진아였다고 한다. 그러나 즐거움을 느끼며 영어공부하는 법을 깨달은 후에는 상금 1억 원이 걸린 영어강사 오디션에서 우승을 하였다고 한다. 또 클래스유라는 강의사이트에서 영어회화 1위 강사로 많은 수강생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하니 이분이 쓴 영어공부법 책 내용이 궁금해져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Starter인 만큼 정말 초보자들이 영어에 친숙해지기에 좋은 책이다. 먼저 영어공부 10계명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영어공부에 대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바꾸는 게 주 내용이다. 특히 10계명 중의 1번인 <양이 차면 질이 변한다>는 말은 정말 공감이 갔다. 결국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여러번 반복해서 봄으로써 익숙해지면 내것이 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정말 잘 활용하고 싶다면 반복해서 읽어보는게 중요하다고 느꼈다.
사실 이 책의 내용이 나에겐 너무 쉽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런 기초적인 부분이 입에 잘 붙어 있어야 더 어려운 회화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입밖으로 소리내며 읽어봤다. 또 영어는 강세, 발음에 따라 상대방이 못알아들을 수도 있는데 음성파일을 지원해줘서 들으면서 따라해보니 더 도움이 되었다. Booster 버전도 있으니 starter를 다 보고 난 후 Booster버전도 한번 공부해봐야겠다. 영어 생초보이면서 영어회화를 연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