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 벌고 있는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기를 바란다. 즉 몸값을 올리고 싶어하는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이직을하는 방법이 있고, 프리랜서나 자영업이라면 자신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목적 뿐만이 아니라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게 했을 때 자연스럽게 나의 실력과 평판이 올라가고, 몸값도 올라간다고 한다.
내가 이 책을 골랐던 이유 중 하나는 "당신이 아니어도 누군가는 최고가 된다"라는 문구때문이었다. 내가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이 일은 너무 힘들다, 어렵다' 하며 포기를 하는 반면에 누군가는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말같이 느껴졌다. 괜한 승부욕이 자극되었다.
저자는 컨설턴트로서 매일 수십개의 이력서를 검토하고 많은 사람들의 면접을 코칭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이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취업 준비 이야기가 나오는데 자신과 비슷한 상황의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을 참고하면 큰 도움이 될 것같다.
또 사실 서류에서 합격한 사람들은 다 비슷비슷한 학력과 스펙을 갖고 있을텐데 면접에서 어떤 기준으로 뽑는걸까 궁금한 면이 있었는데 생각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채용에 있어서 그 이력서를 어떤 경로로 전달되는가도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면접도 사람이 보는 것이므로 믿을 만한 헤드헌터가 추천해준 이력서를 좀 더 눈여겨 본다는 것이었다. 집에서 혼자 취업준비를 하는 것뿐만 아니라 밖에나가서 사람을 만나는 활동을 해야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그밖에도 경력기술서 작성법 등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팁들도 이 책에 많이 나온다.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