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 - 의류 수출에서 마천루까지 가는 곳마다 1등 기업을 만드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의 도전경영
김웅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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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김웅기님은 '글로벌세아'의 창업자이다. 글로벌세아는 영세한 섬유회사로 시작하여 2023년 5월 처음 대기업의 반열에 올랐으며 현재 준대기업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 책은 김웅기님이 어떻게 세아그룹을 영세한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키웠는지에 대해 소상히 알려주고 있다. 이야기속에 나오는 인물들의 이름과 연도, 지역명 등이 꽤 상세해서 그때 그시절 그의 상황이 머리속에 구체적으로 그려졌다.

그는 자신이 직접 발로 뛰는 리더인 것같다. 영세기업시절 회사일이 끝난 후 온 직원들이 공장에 가서 일을 도울 때도 본인이 가장 끝까지 남아 일을 도왔다고 한다. 가장 영세했던 시절 거의 잠도 안자고 일만했던 그의 이야기는 할일을 미루고 피곤하다며 잠을 자는 나의 모습을 반성하게 만들었다.

위기때마다 관점을 바꿔 기회를 찾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너무나도 인상깊다. 차근차근 자신의 기업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모습은 그 하나하나가 다 어려운 과정이지만 그는 거침없이 해낸다. 그의 행동력과 판단력, 엄청난 열정이 그것을 가능하게 했던것 같다. 특히 그의 행동력은 정말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로벌기업을 운영하다보면 각 나라의 정치상황, 경제상황 등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실제로 그는 멕시코 주지사가 바뀌면서 공장을 철수하는 등 각국을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주저앉지 않는 굳건함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 하나 큰 손실이었을텐데 그저 경험을 했다고 말하는 그의 강한 멘탈도 세아그룹을 대기업으로 만드는데 크게 일조한 것같다.

이 책을 통해 평범한 한 사람이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해 어떻게 자수성가를 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그의 이야기는 내 안의 꺼져가는 열정을 다시한번 불태우게 만드는 것같다. 기업가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많은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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