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빠른 번아웃 처방전 - ‘가짜’ 번아웃이 ‘진짜’ 번아웃이 되지 않도록 하는 38가지 과학적인 방법
홋타 슈고 지음, 김양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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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열심히 살다보면 번아웃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이 때는 아무리 노력해도 쉽사리 원래의 페이스를 되찾기 어렵다.

하지만 종종 열심히 살지 않은 것 같은데도 번아웃같이 무기력해질 때가 있다.

이 '가짜' 번아웃이 '진짜' 번아웃이 되지 않기 위해

과학적으로 검증된 38가지 방법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첫번째 방법은 이렇다. 일단 시작을 하면 의욕이 생긴다는 것이다.

너무 뻔한 조언으로 시작이 되는것 같지만

계속 읽다보니 몇가지 몰랐던 방법들도 꽤 있었다.

그 중 하나는 기분이 다운될 때 '페이크 스마일'을 이용하라는 방법이다.

이것도 뻔한것 같은가?

하지만 디테일적인 조언으로 인해 나에게는 뻔하지 않은 것 같았다.

이 '페이크 스마일'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그냥 은은하게 미소를 짓는 정도는 안되고

치아가 보일 정도로 환하게 웃어야 한다고 한다.

또 한가지 포인트는 바로 눈가다.

눈에 주름이 생길정도로 활짝 함박웃음을 지어야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당장 나 자신을 돌아보니 무표정으로 책을 읽고 있었는데

다른 누군가가 보기엔 기분이 나쁜가란 생각이 들 수도 있는 표정이었다.

그래서 바로 책에서 나오는대로 활짝 웃어보니

뭔가 이러고 있는 내 자신이 웃기기도 해서 그런지 기분이 좀 더 업되는 것을 느꼈다.

또 다른 것은 썩 내키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 기합을 이용하는 것이다.

소리를 내서 '좋아!' '그렇지!' 이런 기합을 내며 일을하면 더 의욕이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있는 사무실에서 이렇게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하기 쉬울 것이다.

다행히도 마음속으로 '오늘은 컨디션이 좋네', '일이 척척 잘되네'라고 해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실천하기에 매우 쉬우면서도 꽤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이밖에도 의욕을 되살리기 위해 시간제한을 두고 '이제 00분 남았다'라고 인식하며

막판스퍼트를 이용하는 방법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방법들이 나온다.

이 책은 분량이 200p가 안되서인지 금방 읽을 수 있었다.

무기력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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