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스쿨 7주챌린지 기초영어법]

시원스쿨 기초영어법 - 18년 노하우를 담아낸 시원스쿨 영어 완결판 ㅣ 시원스쿨 기초 영어법
이시원.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3년 12월

언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시원스쿨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같다.

시원스쿨은 여러 언어들을 배울 수 있는 인강 사이트인데 비교적 친숙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부터

독일어 프랑스어 터키어 아랍어 등 생소한 언어들까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영어가 시원스쿨에서 배울 수 있는 핵심언어인데

시원스쿨에서 나오는 책이 공부하기에 좋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이 책은 7주 동안 공부할 수 있도록 총 7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루에 몇페이지 공부하라는 계획이 짜여져 있지는 않고,

자신이 조절하여 1주일간 1단원을 공부하고 소화해내면 된다.

이 책은 제목처럼 영어의 기초부터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토익이나 텝스같은 영어 자격증을 따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직접 영어로 말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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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매 단원마다 간단한 문법을 설명해주고

직접 문장을 큰소리로 읽으며 연습하라고 한다.

그간 해온 영어공부들을 생각하면 이 책에서 나오는 문법은 쉽다.

하지만 한글로만 문장을 주고 영어로 말해보라는 지문에서

한번씩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것들이 있었다.

막상 답을 보면 쉬운데 바로바로 떠오르지 않는 것들에 대해 연습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눈으로만 보았을 때보다 입으로 뱉어보며 연습하니

확실히 내 영어 발음이나 억양이 조금씩 자연스러워지는 것을 느꼈다.

옛날에 토익공부를 했을 때는 어플을 깔거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음원을 찾고 다운받아야 했는데

이 책은 표지에 큐알만 찍으면 쉽게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핸드북도 있는데 책의 내용과 똑같은 문장이 써있어서 들고다니며 복습하기에도 좋을 것같다.

이 책의 뒷표지를 보면 "쉽다고 무시하고 대충 넘긴 기초가 우리의 영어 실력을 망쳤다" 라고 써져있다.

이렇게 간단한 문장들도 한번씩 생각이 안나는데 쉽다고 기초를 건성건성하고 넘어가면

더 어려운 문장은 더더욱 바로 내뱉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뒤표지에 써져 있는 말이 공감이 갔다.

전체적으로 같은 패턴을 여러번 반복하는 내용이기에

가볍게 한번씩 훑어보며 연습하면 좋을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