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사고 - 후발주자도 압도적인 속도로 성과는 내는 심플한 습관
엔도 아유무 지음, 정문주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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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즉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된다는 것은 모두가 선망하면서도 너무 어려워보여서 오히려 꿈꾸지 못하기도 한다. 나 또한 그런 생각이 있었다. 내가 새롭게 도전하고자 하는 분야에 이미 쟁쟁한 고수들, 선발주자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내가 잘 될 수 있을까? 어떻게 저들을 따라 잡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며 망설이기만 했던 시간도 있었다. 이런 마음을 털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던 차에 후발주자로 시작해서 1위를 달성하게 된 저자의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지금의 나에게 딱 맞을거 같은 내용인거 같아서 단숨에 읽어보게 되었다.

과거에는 대기업에 입사하면 일생이 편안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회사가 여러분을 지켜주지 않는다면,

지금 당장 '1위 사고'를 익혀라.

그리하면 실직을 피하는 수준을 넘어

훨신 높은 곳을 바라보는 존재가 될 수 있다.

도전은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다.

도전하지 않는 것은 곧 후퇴를 의미한다.

자, 1위를 향해 함께 나가자.

엔도 아유무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자신이 어떻게 후발주자로 시작해 어떻게 업계에서 점유율 1위를 거머쥘 수 있었는지에 대해 가감없이 알려주고 있다. 총 여섯가지의 습관으로 나누어서 설명해준다,

첫번째, 전체 최적의 습관

두번째, 가치를 창출하는 습관

세번째, 배우는 습관

네번째, 인수분해 습관

다섯번째, 마지막 1%에 집착하는 습관

여섯번째, 게으름 피우는 습관

그 중 인상깊었던 내용 몇가지를 소개하겠다.

52p

아무것도 하지 않은 1년과 아주 조금이라도 노력한 1년 사이에는 얼마만큼의 차이가 생갈까? 1x1은 365번 반복해도 1이다. 이 말인즉슨, 성장 없이 하던 대로 하면 1년 뒤의 자신은 현재의 자신과 다를 바 없다는 뜻이다. 그럼 매일 전날보다 1%씩 꾸준히 성장하면 1년 뒤 어떻게 될까?

1.01의 365승은 37.8.

1%의 좋은 습관이 몸에 익으면, 1년 뒤에 37.8배로 성장한다는 의미다. 초기의 소수점 아래 차이는 머지않아 압도적인 차이로 변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꾸준히 1%씩 성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은 성장이라도 꾸준히 해야 나중에 복리가 되어 크게 차이가 나게 된다. 여러 자기계발서를 보면 이같은 내용이 꼭 나오는 것같다. 그만큼 성공한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니 꼭 실천하도록 해야겠다.

222p '열심히 한 듯한 느낌'을 경계하라

공부뿐 아니라 일도 마찬가지다. 얼마나 오래 일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성과의 공식'에서도 '인풋 x 사고횟수'가 나타내는 '질'과 시행 횟수가 나타내는 '양'이 중요하며, 그때 걸리는 시간은 가급적 짧아야 좋다.

남보다 속도가 느리다면 속도의 차이를 메우는 시간에는 의미가 있지만 생산성이 낮은 상태로 무조건 오래만 일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224p 바쁘면 사고가 멈춘다. 눈앞에 벌어진 문제만 바라보면 아무래도 그 문제를 해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게 된다. 물론 그 순간에는 집중해야 하겠지만, 적당히 게으름 피우면서 한 발짝 물러나, '지금, 나는, 정말 가고싶은 길을 가고 있는지'를 따져보자.


이 책에서 말하는 여섯가지 습관중 제목만 봤을 때 여섯번째 '게으름 피우는 습관'이 의아했었다. 하지만 읽어보니 가장 와닿는 부분 중 하나였다. 방향성도 모른채 양으로만 승부하려 한다면 효율도 떨어지고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사고하는 시간을 한번씩 갖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할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이밖에도 성공하는데 갖고있으면 좋은 습관들, 마음가짐들이 많이 나온다. 꼼꼼히 정독하고 실천한다면 확실히 좋은 성과가 날 것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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