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세상의 현자 - 불확실한 인생을 통찰하는 인생 성공 법칙
주볜 지음, 김유경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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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불확실하다. 사람들은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상에 살면서 그럼에도 인생의 답이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좀 더 성공이라는 미래가 확실해질 지 알고싶어 한다.

그래서인지 저자의 혜안을 알아본 사람들이 저자의 SNS를 팔로우해서 무려 수천만명이 그를 팔로우하고 있고,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저자를 처음 알게 되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왜 수천만명이 그를 팔로우하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정말 '현자'라는 말이 어울릴정도로 삶에 있어서 통찰력이 뛰어나다고 느껴졌다.

이 책에 나온 여러 이야기들중 인상깊었던 키워드는 '삶의 중심'인데 이것은 정말 많은 부분에서 적용될 수 있다. 주식 투자에서 손실이 나는 상황에서 내가 주식시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중심을 잡고 있으면 하락장을 좀 더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충동적인 선택으로 손절매를 하지 않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이 직업을 가짐에 있어서 '안정적이고 편한 직장'을 선택을 했는데 주변 친구들의 연봉이 나보다 많이 오르는 것을 보았다. 이에 그는 자신의 삶에 현타를 느끼고 급기야 갑자기 완전히 다른 선택을 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이 직업을 선택할 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확실히 하고 중심을 잘 잡고 있다면 어리석은 선택을 하거나 남들과의 비교에서 우울함을 느끼는게 덜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인생의 진리가 있다.

바로 '인생에는 지렛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능력만으로 부자가 되기는 어렵다.

돈을 벌려면 이 '기회'의 힘을 빌려야 한다. 대도시에는 기회가 많다.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과 진취적인 태도는 우리 삶의 마지노선을 지켜준다.

다시말하자면, 노력한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결실을 거두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나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막기 어렵다는 뜻이다.

만약 한 걸은 더 나아가고 싶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예를 들면 누군가가 밀어주고 당겨주는 과정이 있어야 하고,

새로운 업종에 발을 담그기도 해야 하며,

우연이라도 어떤 대단한 분야에 부딪혀보는 과정을 몸소 겪어내야 한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넓다.

66p~

저자는 삶에 있어서 '운과 기회'의 영역에 대해서도 말을 하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노력에 대해 환경을 바꾸거나 평가 체계를 바꾸면 완전히 다른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고 말한다. 내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는 대도시에 더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런 사실을 다들 알고 있기에 수도권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같다. 이는 지방소멸의 관점에서 안타까운 일이지만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당연해보인다.

저자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었던 책이다.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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