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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네버슬립 - 미국주식으로 제테크의 잠을 깨워라
스노우볼랩스 지음 / 스노우볼랩스 / 2023년 9월
평점 :

머니 네버 슬립, 제목만봐도 돈이 잠을 자지 않고 일을 하게 만드는 내용을 다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스노우볼랩스는 미국 주식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채널인 <머니네버슬립>을 운영하고 있다. 저자는 유튜브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뉴스레터를 통해서도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페이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토스증권 등 여러 증권사에서 일한 경험도 있다.
이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장 미국의 특별한 섹터들>
각 섹터별로 소제목을 나누어 각 섹터별로 유망한 기업이 무엇이 있는지, 어떤 특징이 있는지 간단히 설명해주고 있다.
<2장 What If? 시나리오 투자법>
기후재난이나, 세계 정치 흐름의 변화, 시장의 변화 등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들을 미리 가정함으로써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그 상황이 일어났을 때 어떤 기업이 수혜를 입는지 살펴보며 어떻게 투자를 할 수 있을지 그려보고 있다.
<3장 섹터 메트릭 읽기>
어떤 섹터가 현재 시장에서 투자하기에 먹음직스러운지 알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미국 주식은 한국 주식과 달리 주가의 상한가와 하한가가 정해져 있지 않다. 이로 인해 거래수는 적은데 주가 변동성이 큰 기업이 급등주로서 자리를 차지하는 왜곡이 발생하기 때문에 한국주식에서와 같이 급등주를 살펴보는 방법으로는 미국주식에서 주목받고 있는 섹터를 찾기 어려운 것이다. 이런 왜곡을 피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핀비즈 웹사이트를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핀비즈에서는 주식시장과 관련된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보기 쉽게 정리해서 제공해 주는데 여기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들 중 S&P500지도를 활용하면 이런 왜곡을 피해 지금 시장에서 주목받는 섹터를 찾을 수 있다.
핀비즈의 S&P500 지도는 S&P500지수에 편입되어 있는 기업들을 섹터별로 나누어 시가 총액 규모순으로 크기를 할당하기 때문에 직관적이다. 또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진한 녹색으로, 떨어졌을 때는 적색으로 표시하여 어떤 섹터가 오르고 있는지, 어떤 기업의 시가총액이 큰지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때 주목받는 섹터를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왜 주목을 받는지 이유를 공부해야 한다. 이는 보통 뉴스를 통해 알 수 있으므로 투자를 하는데 있어 기사를 꾸준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도 저자는 주식을 투자함에 있어서 알아야 하는 지식과 유용한 사이트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으며, 섹터별로 나누어서 그 섹터에서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봐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미국주식을 입문하는 사람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서 쓰여있다. 미국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