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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브랜딩 - SPECULATIVE BRANDING
이서후 지음 / 가넷북스 / 2023년 9월
평점 :
AI가 우리의 삶에 많이 스며들게 되면서 차세대 리더십의 핵심역량으로 AI와의 창조적인 소통능력이 꼽히고 있다. 우리는 AI가 어떻게 브랜딩의 경계를 넓히고, 어떻게 이것을 활용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탐구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러한 과정을 도와주는 책이다.
전통적인 브랜딩 접근법은 더이상 예전만큼의 효과를 내지 못한다. 이제는 AI의 발전속도에 맞춰서 브랜딩또한 변화해야 한다. 브랜딩의 정의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정체성', '차별화', '고객에 의핸 구별'이다. 이러한 본질을 잃지 않는것 또한 중요하다.
이 책은 브랜딩의 어원부터 시작해 변천사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우리나라 역사에 맞춰 시대에 따라 어떤 기업이 흥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흥미로웠다. 현재의 브랜드는 기술이 발달하여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짐으로써 소비자와 공급자가 상호작용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낸다. 그러다 보니 기업들은은 소통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흥하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브랜딩 4.0시대에 진입하였으며, 이 시기의 가장 큰 특징은 온라인을 통해 국가의 경계가 대부분 사라졌다는 것이다. AI는 개인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창조적인 상호작용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한다.
AI를 데이터 분석에 사용하는 사례(개인에게 맞춤화 된 광고 제공),
AI를 실시간 상호작용 예측에 사용하는 사례(네비에서 실시간 예상 도착 시간 제공),
AI를 창의적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에 사용하는 사례(AI 해리포터 발렌시아가 열풍),
AI를 활용한 콘텐츠 생성을 아이덴티티로 활용하고 있는 사례(Open AI회사의 챗GPT 등)
이러한 사례들을 들어 기업이 어떻게 AI를 통해 브랜딩을 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니 더 확 와닿았다.
브랜딩을 할 때 어떻게 AI 기술을 활용했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보며 정말 AI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더 강하지만 계속해서 AI관련 책들을 읽어보고, 관심을 가지면 좀 더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