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품과 세계 통화 월가의 영웅들 6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김인정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소개

벤저민 그레이엄 (1894~1976)

- 워렌 버핏의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20세에 컬럼비하 대학교를 차석으로 졸업했다.

- 모교에서 수학, 영문학, 철학 세 가지 과목의 교수직을 제안 받았으나 거절하고 월가에서 일하기 시작하여 26세에 연봉 60만 달러를 받는 증권사 파트너 자리까지 올랐다.

- 1929년 주식 시장 붕괴로 거의 모든 자산을 잃는다.

- 이 사건은 그가 증권 역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을 쌓는데 큰 영감을 주게 된다.

- 1944년에 [세계 상품과 세계 통화] 출간

- 1949년에 [현명한 투자자] 출간, 워렌버핏과 만남

책의 내용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이 책의 주제는 '원자재에 관한 세계 계획'이다. 특히 이 책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쓰여진 책이라 전후 경제의 확장과 경제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비축 시스템'을 강조한다.

원자재 재고를 비축해 놓는 '상품 보유고'는 세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첫째, '원자재 재고 비축'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

둘째, 기초 원자재의 가격이 비싸지면 재고를 풀고, 너무 싸지면 재고를 거둬들여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 이는 전쟁이 끝난 상태의 경제상황에서 매우 중요하다.

셋째, 금, 은과 같은 것들을 비축함으로써 통화 준비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비축하는 것의 이러한 특징들에 대해 이 책에서 논리적으로 설명을 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상품과 통화를 통해 세계 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그의 주장이 주를 이루는 이 책은 투자에 대한 조언이라기 보다는 경제학에 더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무리

이 책은 나온지 벌써 80년가까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투자 바이블로 여겨지며 많이 읽혀지고 있다. 한장 한장 읽을 수록 그의 논리와 통찰력을 엿볼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세계협정이나 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읽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머리도 아팠지만,, 다시한번 읽어보면서 놓친 부분들을 꼼꼼히 살펴봐야 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