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진화시키는 AI - 오픈AI 투자자 리드 호프먼과 GPT-4의 대화
리드 호프먼 지음, 이영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를 만든 회사인 Open AI에 10억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1월 말 Open AI는 챗GPT3.5를 출시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1월 말 100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

이 책의 저자 리드 호프먼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사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챗GPT출시 전부터 생성형AI를 이용해 볼 기회가 많았고, 또 그는 회의를 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시간이 날때마다 챗GPT에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

챗GPT에 관련된 책들을 낸 사람들 중에 호프먼만큼 챗GPT에 다양한 프롬프트를 작성해본 사람이 있을까 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

초기의 챗GPT는 프롬프트에 입력한 설정이 전형적인 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대답을 잘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예를들어 송장확인을 위해 바코드를 찍는 업무를 하는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지나가는 동료가 바코드를 찍는 것을 보고 "철수씨, 편의점 차렸어? "라고 농담을 건넵니다. 살짝 웃고 가벼운 대화를 한 뒤 각자 업무를 보러 갑니다. 이런류의 질문을 이전 버전의 챗GPT에게 하면 챗GPT는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답을 했습니다.

​

하지만 챗GPT4는 다릅니다. 질문자가 농담을하고 있다는 것을 가정한 답을을 내놓으면서도 사실적인 답변또한 같이 합니다. 다방면의 학습을 통해 GPT4가 사람만이 읽을 수 있었던 맥락을 어느정도 읽을 수 있게된 것입니다. 이는 매우 놀라운 성과입니다.

얼마 안있어 챗GPT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업무생산성을 높여주고, 일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임은 자명해보입니다.

​

​

챗GPT4는 공개된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의미 단위들 사이에 가장 흔히 나타나는 관계를 인식하도록 프로그래밍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챗GPT4는 언어의 흐름을 예측한다고 말하며, 사용자의 프롬프트에 문맥상 적절한 답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맥상 적절해 보일 수도 있지만 오류가 섞인 답을 할 수도 있기에 이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

또한 챗GPT4가 언어의 흐름을 읽는다고는 하지만 이는 프로그래밍에 의해 학습된 것이고, 상식적인 추리를 하거나 추론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은 없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학습하는 정보들에 대해 사실적인 평가나 윤리적인 구분을 하지 않기에 이 점도 보완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개발자가 조정을 하여 부정적인 아웃풋을 제한할 수는 있지만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

​

챗GPT가 인간만큼 일을 잘할 수 있다면

인간은 그 능력을 복제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인간은 그 능력을 뛰어 넘어야 한다.

45p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 리드 호프먼이 AI 기술에 대해 굉장한 통찰력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AI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각을 적절히 잘 보여주었으며, 챗GPT를 활용하는데 있어 모범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읽은 책입니다. 복잡한 기술적인 내용보다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통찰이 더 많이 담겨 있는 책이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