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도가 여행자들을 위해 섬세하게 구성되었다고 느껴지는 포인트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A5사이즈의 여행노트입니다.
여행노트의 표지는 매우 빳빳하고, 내지도 질이 좋아보이는데요.
방수는 안되겠지만 잘 찢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노트에는 그 지역을 둘러보면서 해야할 To do list를 비롯해
그 지역의 랜드마크 리스트, 구매리스트, 먹어야 할 리스트, 체험해봐야 할 리스트가 담겨있는데요.
정말 MBTI P들에게는 이 책이 아주 꿀템인 것 같아요.
무계획으로 가더라도 이 책에서 제안하는 것들 위주로 즐긴다면
엄청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이 가고싶은 곳들을 적어 놓을 수 있는 칸도 있습니다.
간단한 지도도 첨부되어 있고,
내가 머물러야 하는 숙소를 적는 칸,
먹고 싶은 음식, 가고 싶은 식당, 가고 싶은 카페,
반드시 사야하는 것, 하고싶은 체험,
그밖에 기타사항들을 적을 수 있는 칸도 있습니다.
심지어 J들을 위해 자세한 스케줄을 시간대별로 적을 수 있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니다보면 그날의 느낌이나 있었던 일을
프라이빗하게 기록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줄칸으로 되어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그날의 행복한 기억들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저는 여행을 갔을 때 평소보다 더욱 길게 일기를 쓰는 편인데 이 페이지가 쏙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