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잼 쉬운 여행 일본어 - 아주 쉽게 따라하는 여행 일본어의 모든 것) 잼잼 쉬운 일본어
서지위.장현애 지음, 와타리 카오리 감수 / 반석출판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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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엔화가 꽤 많이 싸졌었다.

잠깐이었지만 800원대를 찍기도 했었다.

그러다 보니 일본 여행에 관심이 생겨 오사카를 가려고 알아보았는데

이 책이 있으면 도움이 될 거같아서 보게 되었다.

(아쉽게도 다른 일정 때문에 올해 일본여행은 취소됨 ㅠㅠ)

이 책은 어휘나 문법을 공부하는 책이라기 보다는 오로지 여행이나 단기 비즈니스 출장일 때

활용 할 수 있게 쓰여진 실용서이다.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 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바로 쓸 수 있게 간단한 대화형식으로도 저술되어 있다.

또 머리말에 따르면 6p

"가능하면 일본인이 많이 사용하는 표현과,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요리 및 여행지 등

일본에 관련된 많은 콘텐츠를 실으려 노력하였다"고 한다.




일단 이 책의 파트1에서는 직관적으로 단어의 뜻을 알 수 있는 그림과 함께

핵심 일본어 단어들이 소개되어 있다.

바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일본어 밑에 한글로 원음에 가까운 발음도 적혀있어서

한번씩 발음하면서 따라해보니 재밌게 느껴졌다.

일본은 이웃나라이기도 하고,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등을

본적도 있기에

친숙한 일본어 단어나 표현들도 있어서 더 재밌었다.

또 한국어와 비슷한 발음인 단어들도 많아서

머리속에 더 잘 들어왔다.

스키, 테니스, 토마토 등 영어가 들어온 말은

아예 발음도 다 똑같았다.

하지만 읽을 수록 엘리베이터는 '에레베타'라고 하는 등

조금씩 다르게 읽는 것도 있어서 좀 헷갈렸다.

그래도 시험 보려고 일본어 공부하는 것은 아니니

그때그때 이 책을 참고해서 일본인과 대화해도 될 것같다.


파트2는 총 8개의 챕터로

1. 출발,도착

2.교통

3. 관광

4. 쇼핑

5. 식사

6. 숙소

7. 통신, 은행

8. 질병, 사고

로 세분화 되어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바로 찾아서 볼 수 있게 되어있다.

파트2는 단어 위주였던 파트1과는 달리 각 상황을 가정하고

그 상황에서 쓸수 있는 단어와 핵심문장이 같이 나와있다.

이 책을 보면 질문은 문제없이 할 것같은데 문제는 일본인의 대답을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느냐 이다...

어쩔 수 없이 바디랭귀지도 많이 동원될 것 같긴 하다 ㅎㅎ

그래도 일본인에게 일본어로 물어보면

영어나 한국어로 물어볼때보다

더 친절하게 대답해주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일본어로 물어봐도 좋을 것같다.

반석출판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MP3파일도 제공을 하니

이 파일을 들으며 일본여행을 준비하는 것도

여행의 설렘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같다.

일본 여행을 가는 것은 결국 일본 문화를 체험하려고 하는 것인데

일본이라는 나라에 방문한 만큼 일본어를 써서 일본인과 소통하면

일본의 문화를 더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같다.

일본 여행 계획이나 출장 계획이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일본어를 정식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다른 일본어 기초 책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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