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지친 사람을 위한 만화
연유샘 지음 / 마음의숲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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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연유샘은 스탓 필라테스 레벨 1,2 과정을 수료하고,

경희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석사과정을 준비중이다.

저자는 대학교 때 창업에 실패했지만 운동으로 스스로를 일으켜 세운 경험을 토대로

운동 만화를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연재해 10만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이다.

이 책은 "몸이 힘들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고있다.

일단 이책은 그림부터가 너무 귀여워서 기분을 좋게 만든다.

처음 작가의 말에서 "삶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생각하는 대로 살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라는 말이 나오는데 작가의 가치관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말대로 나도 생각하는대로 실천하면 생각하는대로 살 수 있다​고 믿는다.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것 같은 작가에게 호감이 생겼다.

작가의 20대 초반은 일을 쉬었던 적이 없다고 한다.

저자는 알바를 하기도 하고 스타트업을 하기도 하고 유튜브를 하는 등 많은 일을 했었는데

생각나면 바로 실행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유튜브를 많이 하지 않는 시절에 유튜브를 도전하기도 하고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보통 사람들은 말만하지 진짜 실행하는 사람은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가 도전했던 많은 것들에 실패했어도

계속해서 무언가를 시도했기때문에 이렇게 책도 낼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운동 만화지만 이 책에 나오는 저자의 삶의 태도에도 배울것이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운동이 즐겁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운동은 일단 했을 때 보상이 확실하고,

운동 선수가 아니기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운동을 밥 먹고 잠자는 것처럼 그냥 일상처럼 생각한다고 한다.

나도 요즘 헬스에 다니기 시작한지 몇주 정도 되었는데

매일 매일 가기 싫어도 운동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억지로 가고는 했었다.

그런데 조금만 마음을 바꿔서 운동은 그냥 일상이다라고 생각하면 운동가는 게 덜 힘든 것같다.

확실히 이 책을 읽으면서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좀 줄어드는 것 같다.

이 책은 운동에 대한 마음의 벽을 허물어 줄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운동하는데 필요한 지식들도 담겨있다.





필라테스를 다닐 때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인데

이렇게 그림으로 세세히 보니 이제서야 더 구체적으로 이해가 가는 것같다.

운동을 숙제처럼 생각하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운동에 대한 마인드를 긍정적으로 바꾸면서

운동에 대한 흥미가 조금이나마 더 생기게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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