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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처신법 ㅣ 고수 시리즈
한근태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7월
평점 :
이 책의 저자 한근태는 한스컨설팅이라는 경영컨설팅 회사의 대표이다.
기업체 강의를 3000천번 넘게 하였으며 700명이 넘는 CEO에게 경영 코치를 했다고 한다.
현재는 대한민국의 경영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컨설팅과 강의, 글쓰기 등에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저자의 주요 저서로는 「고수의 학습법」, 「고수의 질문법」,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등 고수시리즈가 있다.
이 책도 고수시리즈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프롤로그부터 공감가는 말들이 많이 나왔다.
7p 처신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처신은 좌표확인이다.
나이 60이 넘으면 자식 일에 함부로 끼어들면 안 된다. 자식 일은 자식이 알아서 해야 한다.
그 시간에 내 앞가림을 하고 어떻게 남은 생을 살지 고민하는 게 낫다.
(중략)
처신의 핵심은 때를 아는 것이다. 시간대에 대한 인식이다.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처신은 어울리는 자리에 위치하는 것이다.
(이부분 정말 우리 부모님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ㅎㅎ,,,)
미래에 내가 60대를 넘어서는는 나이를 먹어도 이 조언을 잘 새기고 있어야 겠다.
처신은 어울리는 자리에 위치하는 것,
회사든 친구사이에서든 때를 알고 내가 있을 곳을 잘 알아야한다고 말하는 것같다.
난 회사에서 주로 내 자리에만 있는다.
회사에서 막내 직원의 자리는 어디인걸까.
간식이 들어오면 눈치껏 간식먹을 준비하고 뒷정리를 한다.
탕비실의 사소한 잡일들을 한다.
민원인이 오면 적극적으로 응대를 한다.
흠 내가 하고 있는 처신은 딱 기본만 하고 있는것같다.
27p 솔직하다는 것
사람들은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꺼린다.
좋으면서 아니라고 하기도 하고, 반대로 좋지 않지만 그 사람 듣기 좋으라고 좋다고 말하기도 한다.
높이 올라갈수록, 나이가 들수록 이를 조심해야 한다.
당신이 이야기할 때마다 웃는 부하 직원이 정말 재미있어서 웃는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너무 순진한 것이다.
와 이부분은 정말 내 상사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회사에서 억지웃음을 지을때가 많다.
상사도 내가 억지웃음을 짓는다는 것을 알까?
알면서도 계속 그런다면 그것도 그것나름대로 대단하다고 해야 하나 ㅎㅎ
내가 미래에 더 높은 위치에 올라가도 꼭 잊지말고 명심해야겠다.
요즘들어 생각이 너무 많아서 머리가 너무 아픈데 이 부분이 도움이 되서 올린다.
"문명은 무엇을 하는지 생각하지 않고 행동할 때 그리고 그런 횟수가 많아질 때 진보해왔다" - 화이트헤드
운동할 때 다른 생각하지 말고 그냥 머리를 비우고 운동을 해야겠다.
이 책은 한 장에 여러 소주제가 있는데
각 소주제가 짧게 짧게 이루어져 있다.
큰 어른이 자신의 경험을 토대삼아
조언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인생을 살면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은 천천히 저자가 하는 조언을
음미하면서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나이가 어릴수록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