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 외계인이 알려 주는 경제 공부
서지원 지음, 박우희 그림 / 다락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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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서지원 지음 / 박우희 그림

다락원




지구의 어린이 여러분

부자가 되는 법을 알고있나요?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외계인들이 가르쳐준대요

함께 경제 공부해 볼까요? ^^





아주 오래전

처음 지구는 쌍둥이 별이었대요

그런데 한 별은 블랙홀에 빨려들어가 끝없는 어둠과 싸워야 했습니다

부족한 에너지를 아끼는데 천재가 된 아짜다카이 별 사람들~


드디어 지구를 정복하러 갑니다!!!




아끼레니까아끼꼬또아끼나아클레옹카이저

외계인 이름이 넘 재미있고 귀엽다고 애들이 킥킥 거립니다

읽으면서 발음이 꼬여서 또 한번 웃구요 ㅋㅋ


아짜다카이별 스파이들는 

지구에 불시착 한뒤 한 가족을 만나게됩니다

그들은 오늘만 사는 지구인 가족으로

흥청망청 돈이 생기면 생기는 족족 써버리는 

경제관념이라곤 1도 없는 사람들 이었지요




보다 못한 외계인 아클레옹은 지구인 가족에게

경제 교육을 시작합니다

용돈은 있으면 다 써버리지 않고

합리적으로 소비하고 저축도 할수 있다고 알려주지요



아클레옹에게 똑똑한 경제 개념도 배우고

나만의 경제 습관 만들기도 직접 해볼 수 있어요


용돈 관리하는 법

저축의 종류

어린이 예금 통장 만들기

플리마켓 리스트만들기

물가, 주식투자, 

투자와 투기의 차이점 등등


경제 상식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잘 맞게 설명 되어있어요 ^^




오늘만 사는 이 가족의 가장인 왕씨는 비*코인

가상화폐까지 손을 대쳤네요 ㅜ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가족들은 돈벌 수 있는 것은 뭐든 해야 할 상황이 되었어요





상당히 놀랐던 부분이 채권과 주식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어른인 저두 엄두를 못내는데

초등학생도 주식투자 할수 있다!!! 라며 도전을 하네요


어디선가 들은 경제 강의에서

생일날 선물이나 용돈대신 주식을 사줘라~ 라는 조언이 생각나네요

나의 주식이 있다면 어려서부터 경제에 눈을 뜨게 될것 같아요 



이렇게 경제관념이 투철한 외계인에게 

경제 공부한 가족들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




맨 뒷편에는 앞에서 나왔던 경제 용어가 정리 되어있습니다

용어만 한번더 쭉 훑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용돈기입장도 활용하면 더 좋겠어요




재미난 이야기 속에서 경제 개념을 물흐르듯 알려주는

아짜다카이별에서 온 우주 최강 경제 스파이들


너무 좋은 스파이 아닌가요?

저도 만나보고 싶네요 ^^







https://blog.naver.com/darakwon_pre

이 책을 만든 다락원의  유아어린이 블로그

https://cafe.naver.com/darakwonchild

유아어린이 까페도 한번 들러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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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와 싸웠습니다 - 아이와의 소통이 막막한 엄마들을 위한 눈높이 공감 대화법
이지은.서윤다 지음 / 시대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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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눈높이에 맞춘 공감 대화법
오늘도 아이와 싸웠습니다
이지은,서윤다 지음
시대인



오늘도 아이와 싸우셨나요?

전... 아이를 울렸습니다 ^^;;;
아이들과 보드게임하다 둘째가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아직은 지는것을 못참는 우리 아이에게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요?




일단 제일 먼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기
아이의 속도에 맞추기
대화의 중심에 아이를 두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우리 아이를 보는 눈!! 관점을 리프레이밍하는 겁니다
우리 아이는 말을 잘 못해요 ---> 우리아이는 신중해요
감정기복이 심해요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에요
옆집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우리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고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기!!!

나에 대해서도 아이에 대해서도 리프레이밍 써봤습니다 ^^






이 책은 상황별로 

어떤 관점에서 볼것인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어떤 대화를 할것인가

아주 잘 제시 되어있습니다

사소한 것에도 무서워할때
친구들에게 끌려다닐때
융통성이 너무 없을때
형제자매끼리 소리 지르고 때리면서 싸울때
조금만 화나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때
무엇이든 다 싫다고 말할때
입만 열면 거짓말 할때
.... ....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법이 나와있으니
처음부터 읽으셔도 좋고
필요한 것부터 읽으셔도 좋을듯 합니다 ^^


건강하게 거절하는 법!! 아주 공감하고 유용했습니다
우리 아이도 주변에 싫은 소리 못하고 속끓이는 편이에요
거절해도 괜찮아
네가 무조건 참다보면 친구는 너의 맘을 알수 없어
친구가 나중에 알게되면 더 속상할꺼야
다음에 기회가되면 꼭 이렇게 말해주려구요

거절은 하되 좀더 부드럽게 하는 법도 나와 있어서 좋았어요 ^^


양보를 못하고 욕심부릴 때는 이런 말을 해주려구요
사람은 다른사람과 함게 살아간단다
내가 가진것을 누군가와 나누기도 하고 내게 없는 것을 누군가의 나눔으로 채우기도하지
이렇게 서로 없는 것을 나눌 때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누리고 경험 할수 있어
내가 양보할대 양보 받을수 있고
더 큰 기쁨을 느끼고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단다

부드러우면서도 삶의 지혜가 담겨있는 말이라
형광펜 팍팍 줄치고~ 요대로 한번 말해주려구요 ^^



부정적인 감정 표현하지 않을때
엄마가 먼저 좋은 롤모델이 되어주면 좋을듯해요
엄마는 오늘 설거지가 많이 힘들었어
그래도 설거지하고 나니 주방이 무척 깨끗히져서 뿌듯하더라

아이와 일상의 감정을 표현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싶습니다 
그 전에는 말수가 없는 아이에게 꼬치꼬치 묻고 답하기를 강요했습니다
진정으로 아이를 이해하고 싶어서였는지
제가 답답해서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인지 인지 하지 못했어요
아이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든 나날이 었으리라 생각하니 넘 미안한 마음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좋은 대화를 나누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오늘 둘째가 보드게임을 하다가 눈물을 한바가지 흘렸습니다
어제는 이렇게 했는데 왜 오늘은 이렇게 하냐며
화가 잔뜩나서 씩씩거리다 결국 눈물을 터뜨렸지요
그리고 게임에 졌거든요

져서 속상한 아이 마음을 좀더 알아줄걸~ 하고 아쉬운 마음입니다
게임과정에서 룰을 잘 따르고 좋은 모습 보일때 칭찬도 더 많이 해줄껄
이런건 닥치면 생각이 잘 안나요
꼭 지나고 떠오릅니다

좋은 대화의 예시를 많이 봤으니 이제 제것으로 만들일만 남았습니다 ^^







엄마의 말은 아이 마음속에 쌓인다고 합니다
아이의 내면에 힘이 되는 말을 해주는 엄마가 되기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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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과학사 사이언스 틴스 5
권경숙 지음, 신나라 그림 / 나무생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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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어, 과학사
권경숙 글 / 신나라 그림
나무생각
사이언스 틴스 시리즈 5번째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의 실험과 도전, 탐구의 과정들!




세계의 과학사에서 기억나는 한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저는 뉴튼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며 만유인력을 알아낸 순간이 생각납니다
궁금했어 과학사는 과학사의 빛나는 과학자들과 그들의 흥미로운 실험과 연구를 소개합니다
아이와 함께 보는 과학사로 떠나 볼까요? ^^



지동설 . 현미경과 미생물, 전기, 원자, 방사선, dna, 물리학
과학사의 위대한 발견의 시작들의 순간으로 가 볼 수 있습니다



갈릴레오가 엄청 성능 좋은 망원경을 만들어서
달 표면을 관측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지동설 발견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달이 매끄럽고 완벽한 공모양이라는 기존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지요
이런 깨달음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도 틀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천동설을 깨버린 계기가 이런 생각을 통해서 였다니
너무 재미있고 놀라웠습니다 ^^



레이우엔훅 현미경을 만든 사람입니다
계속해서 성능을 향상시켜 호수에 떠온 물속의 녹조류를 발견하고 
모세혈관 적혈구, 사람의 정자까지 관찰했지요
그런데 그는 과학자가 아니라 옷감을 파는 상인이었습니다
옷감의 질을 판별하는데 현미경을 이용하다가 
다양한 것을 관찰하고 미생물을 발견하게 된 것이죠

저는 사진속 현미경을 보면서
'어떻게 쓰는 물건인고' 하며 바라보는데
아들이 저 조그만 구멍속에 렌즈를 넣는거라고 합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어떤식으로 관찰하는지 아실수 있을거에요
아주아주 조그만 렌즈를 눈에 가까이 대고 관찰하는 방식인데
어떻게 이런 방식으로 적혈구까지 관찰했는지 너무 너무 신기합니다




전기편도 굉장히 흥미로운데요
에디슨과 테슬라의 인터뷰를 보면서 영화 '커런트 워'를 떠올렸습니다
두 명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가 있다니까 아이 눈이 반짝합니다
초등학생이 보기엔 조금 무리일듯 해서 일부분만 보여주려구요 ^^







의학계에서 쓰는 엑스선을 발견한 뤤트겐
첫번째 노벨 물리학상의 수상자가되었다는 것보다
인류 모두를 위해 특허를 내지 않고 공유했다는 그의 따뜻한 마음에 더 놀랐습니다
뤤트겐 교수님 존경합니다 ㅠㅠ




울 아이들이 가장 놀랬던 부분
바로 라듐 치약이었습니다
그당시 암세포를 파괴하는 암치료에 사용되었는데 
만병통치약처럼 빵에도 넣고 초콜릿에도 넣고 치약에도 넣었다고 합니다
방사능을 치약에 넣었다니 아이들이 기겁을 합니다
책을 보다가 셋이서 꺄아~~ 소리를 질러댔죠 ㅋㅋㅋ




방탄소년단의 노래에도 나오는 DNA~~~~
dna의 구조를 밝힌 왓슨과 크릭
왓슨은 미국에서 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지 이제 1년된 청년이고
크릭은 학위도 없고 변변한 연구 경력도 없었습니다
그들이 속한 캐번디시 연구소도 dna 구조 연구에는 후발 주자였지요
그런데 dna 엑스선 사진을 보고는 
dna가 이중 나선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었답니다
왓슨은 사진을 보는 순간 입이 벌어지고 심장이 마구뛰기 시작했다고 밝혔는데
책을 읽는 우리도 왠지 그 순간을 함께 한 느낌이 들어 소름이 돋았습니다 ^^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
시간과 공간이 항상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이때부터 아들이 흥분하더니
시간과 공간이 어쩌고 저쩌고 3차원 4차원에
시간의 흐름이 달라지고
인터스텔라에서 뭐라고 뭐라고....
도저히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들은대로 옮길수가 없네요 ㅋㅋㅋㅋ

물리에 관심이 많은 아들이 가장 침튀기던 부분이었습니다





과학사 발전에 이바지한 과학자들과 중요한 발견의 순간들
흥미롭고 신기한 실험과 연구들

초등 고학년 아이 눈높이에도 잘 맞지만
엄마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고 몰랐던 일화들이 많았습니다




나무생각의 사이언스 틴스의 다섯번째 시리즈인데
나머지 책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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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지 않는 습관 -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첫 번째 방법
하이데마리 브로셰 지음, 유영미 옮김 / 뜨인돌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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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비교하지 않는 습관
하이데마리 브로셰 지음 / 유영미 옮김
뜨인돌





내 아이의 약점을 먼저 보시나요? 
강점을 먼저 보시나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는 아이의 약점을 보완해주기 위해 지금껏 노력해왔어요
이 책을 읽고 큰 깨닮음을 얻었고 이제야 읽게 되어서 넘 아쉬웠어요

내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주변에서 아이에 대한 평가를 많이 듣게 됩니다

네 아이는 넘 부끄럼이 많아
아들인데 이렇게 약해서 되겠어?
그렇게 내성적이어서 학교가면 큰일이겠다
어머님 00이가 너무 느려서 할 일을 시간내에 못 끝내서 걱정입니다


저 스스로도 많이 걱정했어요
우리 아이가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있을까?
편식도 심하고 느린데 급식을 맨 꼴등으로 먹으면 어떡하지?
이러다 꼴등으로 뒤쳐지는거 아니야?

느릿느릿한 아이 성향 때문에 빨리 하도록 채근도 많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비교 당하고 흠잡힌 아이들은 어땠을까요?

"단점을 지적 받고 단점을 인식하여 얻은 이점있나요?"
"아니요" "전혀요" "걱정만 늘었어요" "힘들었어요"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만 줬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강점을 주시해야합니다
모든 사람 안에는 재능이 숨어 있고 약점 뿐만 아니라 강점도 있다는 것이죠
약점을 주시하는 시선은 그다지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약점은 뒤집어 놓고 보면 강점이 됩니다
리프레이밍이 필요합니다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아이 -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특별한 감성을 가지고 있음을 기뻐하세요
산만하고 공상에 잘 빠지는 아이 - 지금 현재 몰두해야할 과제보다 더 흥미롭고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외향적이고 말이 많은 아이 - 모임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아이디어도 반짝반짝 합니다
......
아이의 약점 뒤에는 그럴만한 이유와 강점이 존재합니다
이제는 강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




책을 읽다가
우리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을 찾았어요

엄마는 늘 있는 그대로의 네가 좋고 사랑스러워
다른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마음에 두지 마렴
그런 말들은 그 말을 하는 사람들과 관계가 있을뿐 너랑은 상관없단다
그런 말들을 내뱉은 장본인들의 문제지 너의 문제는 아니란다

내아이를 온전히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어주고 싶습니다 ^^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우리 아이를 위한 솔루션입니다
아이의 약점에서 장점을 찾고
어떻게 하면 그런 상황을 더 잘 대처할 수 있는지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어떻게 보일수 있는지 객관적인 눈도 갖게 해주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마음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느리고 내성적인 아이를 키우며 걱정이 엄청 많았거든요

이제는 아이에게 고칠점만을 얘기하지 않고
아이의 장점을 말하며 애정을 듬뿍 주려구요

제 아이뿐 아니라 제 자신도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자 합니다
외부의 부정적인 소리에 휩슬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수용할 용기를 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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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길을 잃는 이상한 여자 - 상상할 수 없는 독특한 뇌를 가진 사람들
헬렌 톰슨 지음, 김보은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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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길을 잃는 이상한 여자

헬렌톰슨 지음 / 김보은 옮김

한국경제신문



제목을 읽자마자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가 생각났습니다

주변을 인지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고

아내를 모자로 착각해서 쓰려고 했던 남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라

집에서 길을 잃는 여자의 이야기도 너무나 기대 되었어요 ^^

작가 헬렌 톰슨도 올리버 색스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을 몇차례나 언급하더라구요

제목이 일맥상통하는 느낌이 듭니다



원제는 Unthinkable

상상할 수도 없는......

그런 독특한 뇌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독특하고 상상하기 힘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아보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삶을 독특하게 이끌어가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한편한편 기이하면서도 너무 흥미로와서 쑥 빠져들었어요

세상에 이런일이~ 처럼요 ㅎㅎㅎ


그중 몇몇의 이야기를 해볼게요





루벤은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색이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보이는 색이 아니라

느낌 감정 목소리 이름 입고 있는 옷같은 특성이 색으로 보이는 것이죠

이것을 공감각 이라고 합니다


사실 울 큰 아이가 잠시동안 색이 느껴진다고 한적이 있어서

상당히 관심있게 찾아봤던 현상이었어요

들리리는 소리들에게 색이 느껴진다는 거에요 ^^;;

한동안 얘기하다가 요즘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특이한 능력은 사라졌나 봅니다 


사람이 사물을 보는 방식이 모두 똑같지 않다는 사실이 점점 밝혀지고 있다는 군요

다 같은 것을 보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느끼는게 다르다니... 

다른 사람의 감각이 궁금해집니다 ^^





호랑이로 변하는 남자! 마타!!

마타는 털이 모두 쭈뼛 일어서면서 자신이 호랑이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누군가를 물어뜯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통제할 수 없고, 그저 내가 호랑이로 변신했다는걸 알게 되죠."

마타는 말을 멈추고 목을 만졌다.

그러더니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내가 알아들을 수 없는 아랍어로 뭐라고 말했다.

나는 당황한 표정의 햄디를 슬쩍 쳐다보았다.

"마타가 지금 그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꺄아~~ 이 대목에서 소오름이 쫙 돋았어요 ㅋㅋㅋㅋ

호랑이로 변신 하는 남자를 마주보고 있다니!!!!!!
왠지 제가 그 장면에 있는 듯한 현실감이 들었습니다






조엘은 타인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는 사람입니다

아기들이 모방을 하면서 생겨나는 거울 뉴런이

남다르게 왕성한 사람의 경우

타인이 느끼는 촉감과 감각 감정을 보면 자신도 똑같이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것을 거울 촉각 공감각이라고 합니다

조엘은 수퍼 공감각으로 의사가 되었습니다

환자의 고통을 느끼고 심지어 죽음에 대한 감각을 느끼면서도

다른 사람들 돕고 싶은 마음으로 의사가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타인을 향한 따듯한 마음이

자신의 강점이자 약점을 승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 나온  놀라운 뇌를 가진 특별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상하거나 괴팍하지도 않고 세상에 해악을 끼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특별한 능력의 치명적인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긍정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애를 썼지요


어떻게 보면 일반적인 우리와 별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조절해가며

긍정적으로 살기위해 노력합니다

남들에게 이해받기 어렵고 굉장히 힘들었지만

멋지게 살아가고 있는 그들을 보며 

위로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책상에 책과 물건을 마구 쌓아놓고도

컴퓨터에 집중해서 글을 쓸수 있는 산만하고도 집중력있는 여자

일까요? ㅎㅎㅎ


여러분은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고 싶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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