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은 동안 눈물 흘리며 읽은책은 처음인거 같아요. 남주 여주 너무 어려서 안타까웠고 성탄이는 흑흑, 아이의 죽음은 못보겠어요. 가슴이 많이 아렸어요. 그래도 여주 주변인물들이 모두 따뜻하고 가슴으로 챙겨줘서 훈훈했네요. 결말이 해피엔딩이고 성탄이 다시 찾아온거 같아서 좋았어요. 처음 접하는 작가님이라 망설이다 미리보기와 좋아하는 키워드라 구매해서 읽었는데 안봤으면 후회할뻔했어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4년 후에 남주는 조직 깡패 보스, 여주는 청소업체 직원으로 다시 재회합니다. 남주는 죽다 살아나고 여주는 임신해서 아이를 잃고 건조하게 살아갑니다. 서로 조금씩 오해도 풀고 다시 사랑하는 내용인데 마무리가 끝난거 같지 않게 잘린 느낌이라 아쉬웠어요.외전이 급합니다. 재밌게 잘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