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끌려서 구매한 책입니다. 첫사랑.남주와 여주 둘 다 서로에게 첫사랑이네요. 17살에 헤어져 우연찮게홍콩에서 30살에 재회합니다. 한국에서 다시 잔잔하게 사랑을 하며 결혼 약속까지 하며 해피하게 마무리. 재밌게 읽었습니다.
처음 만나는 작가님책인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여주 이례가 이복 오빠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힘겹게 살다가 오빠 친구 주한을 만나서 원하는 학교도 다니고 취업도 하고 홀로서기에 성공합니다. 남주 주한이 나쁜 남자인줄 알았는데 이례 처음 만나면서 부터 끝까지 이례만 보는 멋진 남주네요. 세월이 가도 변함없이 결혼하고 행복한 가정이루고 사는 모습 좋았어요.
작가님 책은 처음인데 재밌게 읽었습니다. 불륜이라는 내용이 들어가서 망설였는데 다 읽고난 후 과정이라고 합리화하면서 읽었어요. 남주의 찐 사랑이 좋았고, 결말이 제가 생각하는 해피여서 좋았습니다.
저 이 책 읽으면서 혈압으로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여주가 남편한테 너무 험한일을 당하고 살아요. 왜 여주는 그러고 살까요. 남편이 아무리 부자라고해도 방법이 있었을 텐데...여주가 불쌍하지만 너무 답답하고, 끝내 남편이란 사람은 벌도 안 받고 그렇게 끝나네요. 겨우 겨우 다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