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유대인 지혜의 습관 - 무엇이 그들을 강인하게 만들었는가 좋은 습관 시리즈 9
김정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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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어도 단지 읽었다는 것만으로는 나귀가 많은 책을 등에 지고 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네.

나귀가 아무리 많은 책을 등에 지고 있어 봤자 나귀 자신에게는 아무런 쓸모가 없지 않은가.

책의 가르침을 받는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질문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네.

책을 읽는 목적을 정보나 교훈을 얻는 것이 아닌 질문을 얻는 것으로 보다는 점에서 무척 인상 깊은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공부.

사람은 누구나 공부해야 된다.

우리는 언제까지 배워야 하는 걸까?

책을보는 것도, 대화를 나누는 것도, 기도를 하는 것도, 쉬는것도, 

자선, 돈... 가족, 공동체,.. 모든 것들이 공부를 하고 배워야하는 것들이다.

이 세상 삶을 마치는 그 날이 되어서야 끝나게 될것이다.

특히, 유대인들에는 이 모든것들은 하느님을 알기위한 공부의 과정인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끊임없이 공부한다.

하느님을 만나는데 필요한 공부를.

유대인들의 몸과 영혼의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는

 '율법'을 바탕으로.

이 책은 공부 해야 하는 목록으로 가득하다.

종교적, 사회적, 도덕적 생활과 행동에 신의 이름으로 규정한 규범인 율법을 살펴봄으로써 그것에 뿌리내린 그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그 안에 감춰진 좋은 습관을 발견하고 이를 우리 삶의 지혜로 응용 해볼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전 세계 인구의 0.2%밖에 안되는 유대인들이 세계 경제를 주무르고 엄청난 부를 차지하고 있다.

노벨상이 시작된 1901년부터 지금까지 수상자 951명 중 210명이 유대인들이다.

그들이 이 같은 성공을 할 수 있게 하고, 그들을 강인하게 만든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될 것이다.





질문

유대인 최고의 습관이다. 유대인들에게 교육의 시작과 끝은 질문이다.

유대인들에게 질문은 신앙적으로도 필수 불가결한 일이다. 그리고 질문을 통해 율법이 진짜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고 

상황에 따라 율법의 해석을 어떻게 달리 할지 정해왔다.

즉, 삶 속에서 율법을 실천하다 의문이 떠오르면 반드시 질문하고, 답을 찾아 바르게 적용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대화

유대인들, 이들에게 어떤 대화의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첫째, 그들은 누구에게나 질문의 권리를 인정한다.

둘째, 그들은 대화를 할 때 인격과 의견을 분리 할 줄 안다.

셋째, 하느님 앞에서 모든 사람은 인격적으로 동등하다는 사상이다.

넷째, 유대인들은 늘 '함께' 대화하도록 격려 받는다.

유대인들이 질문을 하고 대화를 하고 때때로 격렬한 토론을 벌이면서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끝나는 것은 그들의 사상 속에 모든 사람들의 인격은 동등하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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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노자를 만날 시간 - 숨 고르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석한남 지음 / 가디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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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그는 누구인가?

이 원론적 규명은 중국 철학사에서 가장 악명 놓은 명제로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수천 년 동안 셀 수 없이 많은 학자들의 추측이 있었으나,

이론은 기껏해야 몇 명의 '노자 혐의자' 를 용의 선상에 더

포함한 것에 지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게다가 오랜 세월이 지나며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도 보태어지면서, 노자는 실존했던 인물이 아니라거나,

심지어 전설 속에 있는 신선이라는 이야기가 꼬리를 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노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노자는 과연 실존했던 인물이기는 할까요?

....



노자를 만나기 전 '노자'가 누구인지 부터가 궁금했다,

중국의 고대 사상가이며 도가(道家)의 시조. 출생도 사망도 미상이라고 나온다.

노자가 윤희를 위해 써주었다는 책 <노자>, 들어본적 있던 <도덕경>이라는 책과 같은 책이라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이 책은 저술 연대에 관한 논란 또한 노자의 실체에 대한 문제 못지않게 복잡하다.

하지만 이책을 쓴 작가는 다양한 정황들을 바탕으로 노자를 춘추 시대말기에 실존했던 인물로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겠냐고 말한다.

5,600여 자, 81장의 간결한 운문 형식 문장으로 구성된 책.

<노자>를 작가는,

"저의 '지적 (知的) 오지랖' 으로 속절없이 길게 썼습니다. ." 이렇게 말하며 풀어나가고 있다.




걷기를 잘하면 다닌 흔적을 남기지 않고,

말을 잘하면 흠이나 허물이 없다.

계산을 잘하면 주산이 필요 없고

잘 닫힌 문은 빗장을 쓰지 않아도 열리지 않으며

잘 묶은 매듭은 줄로 동여매지 않아도 풀리지 않는다.


도를 지닌 사람이 사람과 사물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관하여 쓰고 있습니다.

구하여 제대로 쓸 뿐 아니라, 버리지도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것을 '습명'이라고 합니다.

선한 사람과 선하지 못한 사람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요묘'입니다.


<지금, 노자를 만날 시간>

이 책은 쉽지않다.

하지만 다행히 작가의 지적 오지랖 덕분에 노자에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노자의 '지혜' 를 만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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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16가지 꽃 이야기 - 계절마다 피는 평범한 꽃들로 엮어낸 찬란한 인간의 역사 테마로 읽는 역사 4
캐시어 바디 지음, 이선주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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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꽃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랑, 죽음, 계층, 패션, 날씨, 예술, 질병, 국가에 대한 충성, 종교나 정치적인 이유, 우주를 향한 도전이나 시간의 흐름 등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에 관해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계층, 패션, 날씨, 예술, 질병,

국가에 대한 충성, 종교나 정치적인 이유, 우주를 향한 도전이나  

시간의 흐름 등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에 관해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도와주기 때문이다,

p.14-15



꽃을 좋아한다.

바라만 봐도 미소를 짓게 하고 그 향기라도 맡게되면 행복하기까지 하다.

꽃은 받아도 좋고 선물해도 좋다.

그안에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꽃과 함께 마음을 선물한다.


"그 남자가 카네이션을 가지고 왔어. 

그때부터 끔찍한 데이트가 될 줄 알았어."

미국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 의 샬럿의 대사이다. 

샬럿이 왜 카네이션을 하찮게 여기는지 우리는 이해할 수 있다.

싸고, 오래가고, 슈퍼마켓에서 쉽게 살 수 있다는 점에서는 카네이션이 

좋지만 정성을 많이 들인 느낌을 주지 않는다.

제우신에게 바치던 꽃인 카네이션의 지위가 어떻게 이렇게 땅에 떨어 졌을까?

....


18c 식물 혁명은 모든 것을 바꾸었다. 

카네이션이 핵심 역할을 했다. 

뚜렷하게 다른 두 가지 품종을 결합해 맨 처음 인위적으로 잡종을 만들어내고 기록을 남긴 꽃이 카네이션이다. 

그 이후 수천 종류의 카네이션이 만들어졌고, 그 중 카네이션과 

분홍색 패랭이꽃을 결합한 사철 카네이션이 미국 묘묙 업자들에게 

받아들이면서 7월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한여름 정원용 꽃이었던

 카네이션이 1년 내내 대량 재배되면서 5월 근로자의 날과 어머니날, 

2월 어느 날 밤 극장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녹색 카네이션'이다.

....


녹색 카네이션이 동성애를 암시한다는 사실?

근로자의 날 행사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혁명과 관련된 꽃이 된 카네이션?

어머니날을 값비싼 선물을 보내는 날이 아니라

'가족들이 집으로 돌아와 다시 만나는 날' , '가정의 날'이 되기 위해 사용된 카네이션.

살아계신 어머니를 위해서는 밝은색 꽃을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억할 때는 흰 꽃을.

1914년 어머니날에는 급성장하는 꽃시장이 최대 호황을 누렸고,

100여 년이 지난 다음에도 그런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어머니날에 꽃을 사려고 쓰는 돈이 26억 달러에 달한다.

꽃의 흰색은 진리와 순수성, 넓고 따뜻한

어머니의 사랑을 상징하고,

꽃의 향기는 어머니의 기억과 기도를 상징한다.

카네이션은 꽃잎을 떨어뜨리지 않고

가슴으로 껴안은 채 시든다.

그래서 어머니들도 아이를 가슴에 끌어안고,

모성애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봄,여름,가을,겨울.

데이지, 장미, 사프란, 제비꽃....

계절마다 피는 평범한 꽃들안에 담겨진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들.

꽃들이 우리와 가까운 만큼 그 만큼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놀라운 이야기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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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삼킨 소년 - 제10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4
부연정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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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별다른 이야기를 나누지 않으며 침묵 속에서 걸음을 재촉했다.

나는 반장이 조금 더 마음에 들었다. 쓸데없는 질문을 하지 않아서다.

그것은 침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어떤 사람들은 침묵을 견디지 못한다.

P.97



바보,

벙어리,

모자란 놈.

이 말들은 태의를 부르는 말이다.

자페증과 비슷한 발달장애인 '아스퍼거증후군'과 '함묵증'이 있는 '태의' 말이다.

하지만 나는, 태의를 천재. 수다쟁이, 특별한 아이, 사랑스러운 아이 라고 말해주고 싶다.

바보와 천재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떤 책에서 자기 믿음 이라고 말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자신의 생각과 자신의 직관,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의 가능성을 믿는것 이라고 한다.

태의는,

밤 하늘에서 페가수스자리로 페가수스의 몸통 부분에 해당하는 별자리를 찾아내고, 심지어 페가수스의 머리와 꼬리도 구별 할 줄 아는 아이다.

인사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걸 아는 아이다. 어디로 들어가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자판을 누르며 자기의 의사를 누구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는 아이이다.

살해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이 경찰보다 자기를 먼저 찾게 될까 범인을 찾아 나선, 결국 찾아 낸 아이다.

그리고 우리랑 똑 같이 심장에 가시가 박혀있고, 내 심장에 다시는 가시를 박지 못하도록 자신이 선택한 방법으로 살아 가는 아이다.

단지 그거다...

자존심으로 똘똘 뭉쳐 무시라는 또다른 침묵을 하고 있는 세상에 말을 거는 수다쟁이 태의에게 박수를 보낸다.




아빠의 눈은 여전히 동그랬다. 아빠의 눈알이 바깥으로 굴러 떨어질 것만 같아서 가슴이 조마조마해졌다.

슬그머니 손을 뻗어 아빠 얼굴 밑에 갖다 댔다. 눈알이 떨어지면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방바닥에 떨어져서 먼지가 묻는 것보다는 내가 잡는게 나을 것 같았다.

p.90



상상 해본다. 아빠의 눈밑에 손을 데고 있는 태의를.. 너무 사랑스럽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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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활 건강
김복희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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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반복적이고 건강한 삶만이 사회를 건강하게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것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삶에는 어쩔 수 없이 구멍이 생기기 마련인데 그것이 없다는 것은 기이한 일이다.

철저하게 감추었거나 메우려 하기에 보이지 않는 것일 테다.

그것을 없애려 하는 것이야말로 병적인 태도는 아닐까.

오히려 삶의 상처와 결여가 있는 삶이 더 건강한 것은 아닐까.

- p.157 -



나의 생활 건강법.

시인의 언어로 쓴 너무나도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그녀들의 일상들.

그들의 삶을 만들어가는 그들만의 마음건강, 몸건강, 생활건강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나의 삶을 만들어 가고있는 것들과 닮았다.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를 받는다.

좋아하는 일을 여러 개 정해두고 그것들을 꾸준히 하면서,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해나가고

나를 사람 구실할 수있도록 만들어준 타인의 정성과 수고 사랑을 기억하며

나의 여행가방에 담아두었던 순간들을 만져보며

잠을 자고, 먹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하루에 두번 강아지를 산책시키며 나에게 주어진 하루를,

반복적인 나의 삶을 매일매일 살아내는것이 건강한 생활법이 아닐까?



별것 아닌 접시, 화병 따위를 그린 그림에서 기묘한 긴장감과 진동이 느껴진다.

동시에 나를 둘러싼 전화기, 수첩, 자, 휴지 따위의 일상의 사물들을 한 번쯤 돌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그것들을 한번쯤 특별한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그 사랑의 색깔이 나를 물들인다.

- p.174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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