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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장례식에 초대받았다
헬렌 듀런트 지음, 황성연 옮김 / 서사원 / 2026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어느 날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이메일을 받았다.
그리고 단 한 줄의 문장.
'장례식에 와달라.'
호화로운 부촌에서 치러지는 낯선 장례식에 발을 들였다. 관에 새겨진 고인의 이름은 다름 아닌 ‘앨리스 앤더슨’, 바로 나의 이름이다.
이 여자는 누구인가?
왜 나의 이름을 쓰고 있는가?
나는 신분을 감추고 살고 있는데, 나에게 이메일을 보낸 사람은 나의 존재를 알고 있다.
대체 누가? 어떻게?
✏️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발을 들인 대저택은 문이 닫히는 순간 거대한 함정으로 변한다.
대저택에 사는 부부 맥스와 타라는 둘 다 너무나 이상하다. 이 집 딸 한나는 이상하지만 외로워한다. 죽은 앨리스를 그리워하는 것 같다.
하루는 맥스가, 하루는 타라가 이상한 말과 행동을 반복한다.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던 중, 내 이름을 사용하다 죽은 여자가 내가 유일하게 좋아했던 나의 가족 낸시 이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낸시 이모는 왜 이 이상한 가족을 위해서 일했던 것이며, 그녀의 계좌에 들어 있다는 많은 돈의 정체는 무엇인가? 낸시 이모가 나에게 남긴 것 같은 USB에는 뭐가 들어 있는 건가??
이 가족의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10년간 영국 범죄 소설계의 인기 작가인 헬렌 듀런트는 인간이 벼랑 끝에 몰렸을 때 드러나는 심리의 균열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소재가 재미있어서 진짜 눈깜짝할 새에 다 읽은 것 같다.
그런데 읽다가, 이 가족의 기행에 너무 질렸다.
#나는나의장례식에초대받았다 #헬렌듀런트 #서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