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온 소년
개럿 카 지음, 이은선 옮김 / 북파머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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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공개 단 24시간 만에 세계적 출판그룹이 판권을 선점하고, 2026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화제작.

아일랜드의 거친 서해안을 배경으로, 바다에서 온 한 아이가 한 가족과 마을의 운명을 어떻게 뒤바꾸는지 20년에 걸쳐 세밀하게 그려낸 눈부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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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모종의 사건으로 바다에서 온 소년이 있고, 그를 둘러싼 엄청난 사건들이 전개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읽고 나니 바다에서 온 소년이 주인공이 아니었고, 그를 둘러싼 마을 공동체 전체가 주인공이었으며 뭐 대단한 사건이나 음모가 있는 내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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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니골의 작은 어촌 마을, 어느 새벽 파도에 실려 온 플라스틱 통 안에서 정체 모를 갓난아이가 발견된다. 마을 사람 모두가 경이로움과 두려움 섞인 소문에 휩싸일 때, 어부인 앰브로즈는 망설임 없이 아이를 집으로 데려온다.

‘브렌던’이라는 이름을 얻은 소년은 그렇게 마을의 일원이 되지만, 그의 존재는 잔잔한 일상에 미묘한 균열을 일으킨다.

앰브로즈의 친 아들인 데클란의 소외감, 마을 사람들이 아이에게 투영하는 신화적 기대와 질투, 그리고 침묵 속에 쌓여가는 오해들.

저자는 자기 감정을 다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20년의 시간동안 갈등을 품어온 데클란과 브렌든 형제, 노부모를 모시고 살며 지쳐가는 필리스의 이야기 등 극적인 사건 없이도 사소하고 작은 일상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쌓아올리는 책이다.

한 마을의 서사.



#바다에서온소년 #개럿카 #북파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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