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해방 - 돈, 시간,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는 시간 증식의 비밀
댄 마텔 지음, 박영준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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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법칙을 넘어서는 초생산적 자기 혁명 『시간해방』 책📚

『시간해방』은 일하는 시간은 1/4로 줄이고 수업인 4배로 늘리는 시간 설계법에 대해 말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시간 관리서가 아닌, 시간을 더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마텔은 "바이백 원칙"을 통해 자신이 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덜 중요한 작업은 위임하거나 외주를 활용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시간을 "되사기" 하여, 단순한 성과를 넘어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책은 시간의 가치를 수치화하여 "바이백 요율"을 계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덜 가치 있는 업무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한다.

만약, 당신이 '왜 이렇게 바쁘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실패한 시간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시간을 제대로 거래하기 위해서는 하루를 망가뜨리는 무가치한 업무를

1. 돌아보고
2. 다른 사람에게 그 일을 옮기고
3. 더 생산적인 일로 그 시간을 채워야 한다.

이 중 단 하나라도 생략된다면 결국 시간 빈곤에 처하게 된다. 매일 매일 쫓기는 시간 빈곤 현상은 에너지 고갈로 이어진다.

이 책에서는 돌아보고, 옮기고, 채우는 세 가지 단계를 통해서 누구나 시간을 살 수 있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심각한 스트레스와 압박감에서 벗어나는 방법부터 숨겨진 천재성을 발견하는 요령까지 알려준다.


#시간해방 #댄마텔 #흐름출판
#시간관리 #효율성 #바이백원칙 #생산성 #경영혁신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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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안다는 착각 - 전 세계를 지배하는 진짜 힘의 실체는 무엇인가
김봉중 지음 / 빅피시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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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전공학, 또 영어를 가르치는 것을 업으로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미국학'이라는 주제는 항상 참으로 흥미로운 주제가 아닐 수 없다.

누군가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간에 미국인 이미 전세계 최고 강국이고, 그러한 미국에대한 이해는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이 책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제목이었다. "미국을 안다는 착각'이라니...

그렇지,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우리는 '안다'고 착각하기 쉽지. 정말.

미국에 아주 잠깐 살아본 것 가지고, 미국이 어떻다.. 하는 것은 코끼리의 다리, 귀, 꼬리의 일부만 만지고 나서 코끼리의 생김새가 이렇다 저렇다 말하는 것이랑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미국 본토에서 미국 학생들에게 '미국사'를 가르치는 한국인 교수라..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이 샘 솟는다.

김봉중 교수는 미국 샌디에고 시립대학에서 미국사를 가르치며 "객관적이고 참신한 시선으로 미국사를 알려준다"라는 평가를 받았고, 동양인 교수 최초로 학생이 뽑은 '올해의 교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tvN벌거벗은 세계사에 가장 많이 출연한 역사 스토리텔러로, 사건, 인물, 전쟁 이야기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풀어내 대중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미국에 대한 이해가 한층 깊어지길...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미국이라는 나라를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며, 미국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세계와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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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식민지로 출발한 미국은 어떻게 250년 만에 군사력, 경제력 면에서 세계 최강국이 되었을까?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이 가진 진짜 힘의 실체는 무엇일까?


김봉중 교수는 “미국을 보면 우리가 보이고, 세계가 보인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미국의 본모습을 역사, 정치, 경제, 문화,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30개의 이야기로 들려준다.

덕분에 독자는 화려한 모습 이면에 감춰진 미국의 또 다른 모습까지 속속들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우리 자신과 세계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크게 다섯 꼭지로 이루어진 책인데, 역사의 순서대로 사건을 나열한 스타일의 책은 아니므로 굳이 책의 제일 처음부터 읽을 필요는 없는 것 같다.

목차를 살펴보고, 자신이 가장 관심있는 부분을 읽으면 될 것이다.

수업 중,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주 많아졌다.
나의 지식이 +1 되었던 귀한 독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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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가요?
- 트럼프의 재출마가 미국 정치사에서 이례적인 이유
- 최강 군사력 미국, 중국과 러시아 동시 상대 가능할까?
- 한국은 미국에게 어떤 존재인가?
- 빅테크 기업들이 서부 해안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 유대인은 정말 미국과 세계 경제를 지배할까?
- 잦은 난사 사건에도 미국인들은 왜 총기 규제를 반대할까?
- 이민자의 나라에 싹튼 반 이민 정서의 뿌리와 현주소
- 아시아계에만 부과되는 미국 명문대 '입학세'의 진실



6.
지금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미국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하는 미국 주식 시장, 우리나라에 끼칠 영향을 저울질하며 노심초사 지켜보는 미국 대선, 일상 생활의 단골 주제가 된 미국의 영화와 드라마, 야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메이저리그 경기, 많은 이들의 입맛을 중독시킨 패스트푸드, 이 모든 것이 우리의 흔한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국을 깊이 있게 안다고 볼 수는 없다.
미국에 대해 한국인이 갖는 대표적인 오해는 아마도 한미 동맹에 대한 인식일 것이다. 우리의 안보를 위해 미국이 필요하듯, 미국도 아시아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이 필요할 거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미국 역사의 큰 흐름에서 한국의 위치와 위상을 냉정하게 직시하지 못한 결과이다. '톰 소요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은 "곤경에 빠지는 건 무지 때문이 아니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라고 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우리의 미래를 개척해나가기 위해 우리는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을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83. 지난 150년의 한미 관계를 되돌아보면,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스스로의 힘으로 미국과 '특별한 관계'를 만들어낸 나라이다. 미국의 주 관심은 중국과 일본이었다. 냉전이 막 터를 잡을 때 터진 한국 전쟁으로 한국이 특별해졌다. 이는 순전히 냉전 구도에 따른 미국 국내외 상황 때문이었다. 지금도 근본적으로 미국의 주 관심은 일본과 중국이다. 일본은 동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중요한 우방이다. 중국은 현재 미국이 가장 견제하는 나라이다. 그런 현실 속에서 한국은 '한강의 기적'을 이룩해서 미국은 물론 이웃 국가들과 어깨를 같이 하고 있다. 한국은 스스로 미국에게는 물론 세계 속에서 '특별한 나라'가 된 것이다.
...
한국은 미국에게 '특별한' 존재는 아니다. 다만 한국이 스스로의 능력으로 '특별한' 존재가 되었을 뿐이다. 한 나라의 운명은 그 나라 국민들이 책임을 지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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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구원
에단 호크 지음, 김승욱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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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잆이 욕망하는 인간의 필연적 추락
스스로를 태워버린 뒤에야 비로소 쥐어지는 한 줌의 충만함.

할리우드 배우 윌리엄 하딩은 유명한 배우로서 성공을 이루었지만, 그의 개인적인 삶은 혼란에 빠져 있다. 결혼 생활이 끝나면서 그는 감정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받는다.

윌리엄 하딩은 어는 날, 브로드웨이에서 '헨리 4세'라는 연극에 출연하게 되는데, 그의 삶은 배우로서 무대에서의 몰입, 그리고 실패한 결혼 생활 사이에서 갈라지고 있다.

예술의 힘을 통해 하딩은 점차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게 되고, 삶과 예술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재발견하게 된다.

무대에서의 경험은 그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는 점점 현실과의 갈등을 극복해 나가기 시작한다.

하딩의 이야기는 결국 인간의 실수와 실패, 그리고 그것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딩은 연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법을 배우며, 마침내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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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에단 호크는 또한 4권의 책을 낸 작가이기도 하다. (창조하는 직업을 가져서인지, 연기만 잘하는 게 아니다. 진짜, 책도 잘 쓴다.)

에단 호크의 이번 신작은 연기와 인생, 예술, 그리고 개인적인 고통을 다룬 강렬한 이야기이다.

주인공 윌리엄 하딩이 브로드웨이에서 헨리 4세로 데뷔하는 시점에서 그의 결혼이 파탄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며, 유명 배우이자 스스로를 잃어가는 한 남자의 내면 세계가 솔직하게 묘사되어 있다. 또한, 예술과 삶 사이의 경계에서 그가 겪는 감정적 혼란과 자아 발견의 과정을 다룬다.

에단 호크는 자신의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예술의 치유력에 대해 탐구하며, 주인공이 무대에서 얻는 카타르시스를 통해 자신의 삶을 재건하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명성이나 연기 이상의 깊은 철학적 사유로 이어지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실패와 상처를 마주하는 용기를 전한다.

윌리엄 하딩의 이야기는 자기 성찰과 재탄생의 이야기로, 자신의 삶을 직시하고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법을 배우는 여정을 그린다.

이 책은 현대의 삶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예술의 순수한 가치와 그 치유적인 힘을 강조합니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어떻게 예술을 통해 구원을 찾는지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이 소설의 핵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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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나는 열 여덞 살에 처음 영화를 찍었고, 성인이 된 뒤로 서른 두살인 지금까지 대체로 유명인이었다. 따라서 낯선 사람들이 내 얼굴을 알아보는 일을 겪은지도 아주 오래되었다. 보통 나는 그런 사람들을 능숙하게 무시해 버린다. 현실을 부정하는 내 능력은 아주 뛰어나다. 그럴 수밖에 없다. 어딜 가든 사람들이 등 뒤에서 자기 이름을 수군거리며 자신의 인생과 헤어진 애인들에 대해 시시콜콜 떠들어댄다고 누가 말한다면, 우리는 아마 그 사람을 편집증적인 망상에 시달리는 정신분열증 환자로 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이 내게는 현실이다.


17.
세익스피어의 <헨리 4세> 리허설이 10시 정각에 시작되었다. 나는 밤새 잠을 전혀 자지 못했고, 구토 때문에 목구멍 안쪽이 여전히 타는 듯이 아팠다. 머큐리 호텔에서 보낸 첫날 밤은 끝이 좋지 않았다. 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리허설 장소로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내 땀구멍에서 새어 나오는 술 냄새를 맡을까 봐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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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사들에게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 - 교사와 학생의 마음건강을 위한 교육 멘토링
조벽 지음 / 해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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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좋아하는 조벽 교수님이 책,『요즘 교사들에게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한국 교육계의 현재 상황과 교사들의 역할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교사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줄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교육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교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벽 교수님은 현재, 한국 교육은 분명, 위기에 처해 있지만, 동시에 희망이 있다고 말하면서 교사와 학부모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서로 서로 의미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또한, 현재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느끼는 무력감과 스트레스, 특히 입시 중심의 교육이 학생들과 교사 모두에게 미치는 부정적이라고 이야기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일례로, 주입식 교육이 창의성을 억누르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 방식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교사와 학부모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한다.

현장에 대한 상처와 고민이 많은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 책이다.

일단 나는 참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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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예술의 미래를 묻다 -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예술과 가능성 서울대학교미술관×시공아트 현대 미술 ing 시리즈 2
장병탁 외 지음 / 시공아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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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관심 있는 분야라서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AI, 예술의 미래를 묻다』는 인공지능(AI)이 예술 창작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탐구하는 책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예술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인공지능이 창작의 도구로서 예술가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예술의 본질과 경계를 어떻게 재정립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기술적 논의를 제시한다.

AI가 예술의 새로운 창작 주체로 등장하면서 기술과 인간의 협력에 대해 탐구하는데,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 창작의 과정 자체를 재구성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미지 생성 알고리즘과 자연어 처리 기술의 발전이 새로운 예술 형식을 만들어 내는 예를 들어, 인간 창작자가 어떻게 AI와 조화롭게 작업할 수 있는지 설명하고, AI와의 협업을 이를 통해 예술의 전통적인 개념을 넘어선 '새로운 예술'이 탄생할 수 있다고 예고한다.

또한 저작권 문제나 AI가 생성한 작품의 지적 재산권 등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적 쟁점도 다루고 있어, AI 시대에 예술가와 창작자가 직면할 수 있는 여러 도전과 기회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준다.

AI의 저작물,
예술인가? 아닌가?

스스로 생각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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