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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려 줄까? -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동물들 ㅣ 자연 속 탐구 쏙 4
레이나 올리비에.카렐 클레스 지음, 스테피 파드모스 그림, 김미선 옮김 / 상수리 / 2022년 1월
평점 :

■ 서평 작성
1. 책제목/ 저자/ 출판사/ 읽은 날짜
책제목/내가 왜 이렇게 시끄러운지 알려 줄까?
저자/레이나 올리비에&카렐 클레스
그림/스테피 파드모스
출판사/상수리
읽은 날짜/2022.01.20
2. 주요 내용
내가 시끄러울 때는 기쁘거나 울적할 때마다 크게 한바탕 소리치거나, 노래를 부르면 스트레스가 팍팍 풀려요. 과연 동물들은 세상에서 가장 큰 소리로 살아있다는 존재감을 어떻게 알려 줄까요? 이 책에서 세밀하게 표현된 동물들은 아프리카사자, 수탉, 매미, 당나귀, 개구리, 검은고함원숭이, 유라시아청딱따구리, 딱총새우, 올빼미 등이 있어요. 동물들이 왜 이리 시끄럽게 소리를 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소리내어 짝짓기, 자기 영역 수호에 집착, 위험을 직감하고 침입자를 내쫒고 있어요. 이렇게 동물들은 험한 정글에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목소리나 몸을 이용해 우렁찬 소리를 내고 있어요.
아프리카사자는 ‘어흥!’ 고함치면 8킬로미터 밖에서도 들려요.
수탉은 꼬끼오, 꼬꼬댁꼬꼬댁 소리를 내요.
매미는 헬리콥터가 날아갈 때처럼 엄청난 시끄러운 소리를 내요.
당나귀는 이히힝, 이히히힝, 으러렁거리기, 콧방귀 뀌기, 꽤액 소리 지르기, 콧노래 부르기를 해요.
개구리는 개굴개굴, 위험한 순간이 닥치면 경보장치를 울리듯 소리를 내요.
검은고함원숭이는 5킬로미터 밖에서도 울부짖는 소리를 내요.
유라시아청딱따구리는 날카로운 웃음소리, ‘깔깔깔깔’ 웃는 것처럼 희한한 소리로 울어요.
딱총새우는 총소리보다 더 크게 엄청나게 폭발하는 공기방울을 쏘아요.
올빼미는 부엉 부엉, 키윅 키윅, 날카로운 쇳소리, 꽥꽥 울어요.
3. 핵심문장 및 마음에 와닿은 구절 (3가지)
아프리카사자(11쪽)_암사자는 최고의 사냥꾼이에요. 누구보다도 빠르고 유연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사자가 사냥하는 동물들도 빠르고, 사자보다 더 오래 뛸 수 있어요. 그래서 암사자들은 서로 힘을 합쳐 사냥을 하지요.
당나귀(29쪽)_나는 흙에서 뒹구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겨우내 자랐던 털을 정리하거나 벌레를 쫓을 때 아니면 그냥 재미로 하기도 해요. 내 목과 등을 토닥일 때 흙이 너무 많다고 겁내지 마세요!
올빼미(59쪽)_밤에는 사냥을 갑니다. 아주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숲속에서 무엇이 움직이는지 들어요. 나는 청력이 굉장히 발달하여, 여러분보다 10배나 더 잘 들을 수 있답니다. 동물의 소리가 들리면, 나는 나무 사이로 날아가요. 매우 조용히, 하지만 번개처럼 빠르게 날지요. 나는 사냥감이 도망가지 못하게 날개를 펴요. 그리고 발톱으로 사냥감을 움켜잡지요.
4. 배운 점. 느낀 점. 깨달은 점. 적용해볼 점
배운 점/수탉(17쪽)_동물들은 집단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어요. 이를 서열이라고 부르지요. 나는 서열에 따라 가장 먼저 먹이를 먹고 가장 좋은 곳에서 잠을 자요. 우리는 모두 안전한 곳에서 잠을 자요. / 동물들은 무리에서 서열이 억수로 중요해요. 서열이 높은 우두머리는 항상 먼저 먹을 수 있죠. 저도 수탉처럼 서열이 높은 대장이 되어서 리더(leader) 역할에 충실하면 좋겠어요. 집단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잘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리더로서 소통을 잘하고 싶어요.
느낀 점/매미(23쪽)_낮에 너무 더우면 다른 동물들은 힘들어하지만 나는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끊임없이 나무의 수액을 마시기 때문이죠. 수액은 내 몸속에 스며들어 몸을 식혀 준답니다. 그 덕분에 나는 더위에도 지치지 않아요. / 무더위에 매미가 지치지도 않고, 시원하게 갈증을 해소하는 나무의 수액을 마시니 무척 부럽네요. 저도 매미처럼 수분 보충을 끊임없이 해서 여름에 지지지 않고, 슬기롭게 이겨내야 겠어요.
깨달은 점/개구리(35쪽)_나는 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지 못해요. 체온을 조절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해가 잘 드는 탁 트인 연못가에 산답니다. 강둑이나 물풀의 잎사귀에 올라가 따뜻한 햇살을 마음껏 즐겨요. / 폴짝폴짝 뛰며 신나게 노는 개구리를 볼적마다 무지무지 귀여웠어요. 추운 계절에는 겨울잠을 자고, 따뜻한 계절에는 자연을 맘껏 즐기는 개구리를 몹시 만나보고 싶네요.
적용해볼 점/검은고함원숭이(41쪽)_하루 중 대부분은 휴식을 취해요. 중간 중간 먹이를 찾거나 서로의 몸을 깨끗이 다듬어 주기도 하지요. 그리고 다른 원숭이들과 놀기도 하고요. 우리는 남아메리카 열대우림에서 가장 큰 원숭이에요. / 가끔은 하루종일 휴식에 안주하는 검은고함원숭이가 되고 싶네요. 때로는 게으른 휴식으로 생활의 활력을 되찾아야 겠네요. 그래서 치열하게 열심히 일한 뒤에 찾아오는 꿀맛같은 휴식이 최고에요.
5. 작가에게 던지고 싶은 질문?
때로는 최고의 시끄러운 소리꾼이지만, 아홉 동물들 중에서 은근히 사랑스러운 동물은 누구예요?
6. 한 문장으로 이책을 요약한다면?
자신만의 엄청난 소리를 내는 아홉 동물들의 생김새, 크기, 특징, 생태 습관을 탐구할 수 있어요.
7. 이 책을 읽고 난 후 핵심 키워드 3개 뽑아보기
시끄러운 소리꾼, 천적, 강력한 무기
8. 이 책에서 얻은 것은 무엇인가요?
뛰어난 특별한 능력으로 뛰어난 아홉 동물들의 습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놀라운 이야기가 풍부해요.
9. 냉정한 그 한마디? 최고의 소리꾼인 동물들의 우렁찬 큰 소리를 직접 잘 듣고 싶네요.
10. 따뜻한 그 한마디? 동물들의 세밀화 묘사와 부드러운 터치감이 뛰어나 관심과 애정이 쏙쏙 솟구치네요.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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