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독소배출법 - 건강과 젊음을 되찾는
신야 히로미 지음, 윤혜림 옮김 / 전나무숲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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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몸에 독소가 많이 쌓이면 한것 없이도 피곤하고 소화도 잘 안되고, 피부도 칙칙해진다.

현대병이라고 하는.. 반건강상태를 일으키는 독소에 대해서 얼마 전에 잘 알게 되었다.

나 역시도 괜히 몸이 찌뿌둥하고 소화도 안되고 피부도 칙칙해지고 머리카락도 엄청 빠지고..

병원엘 가도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몸에 기운이 없고 점점 피곤하다.

 

그러면서.. 효소도 먹고.. 운동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책이 "생활 속 독소배출법"

우리가 독소를 배출하고, 덜 쌓이게 하기 위해서는 배설이 가장 먼저라는 것!

잘 먹고 잘 배출하는 것이 가장 건강하다는 것은 모두다 알고 있는 것 같다.

잘못된 다이어트 식이로 인해서 변비로 고생하고 있는데...

커피관장을 통해 장내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도 잘 나와있었다.

관장은 그저 몸에 해롭다고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장안에 독소를 담고 있는 것이 훨씬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피토케미컬을 포함하고 있는 채식과 운동요법을 통해서 독소를 제거할 수 있고..

효소와 좋은 물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다.

 

단지 방법만으로는 모두가 알고 있을텐데..

이 책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가 왜 필요하고,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그러한 방법이 필요한지.. 잘 나와있어서...

이유있는 독소 배출법에 대해서 잘 습득했던 것 같다.

 

커피관장에 대해서 궁금하거든 꼭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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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음식백과 - 병 안걸리고 오래 사는 식습관 프로젝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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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에는 단순히 건강 요리에 관련된 요리서적인 줄 알고 반가웠거늘,

실제로는 정말 음식 백과사전이라는 말이 딱이다.

 

요리 정보는 물론이거니와 영양에 관해서도 자세히 나와있고,

아주 똑똑한 녀석이었다,

평소에 음식이나 건강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책들을 여러권 사서 보곤 했는데,

간편한 요리 정보부터 음식궁합을 맞춰서 내놓은 요리까지...

 

한가지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놀랍고..

그저 간단한 요리인데 우리가 일상에서 잊고 살았던 요리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음식 재료를 선택하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 우리 몸에 좋은 이유 등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영양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한권씩 갖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젊은 주부들도 가지고 있으면 아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한가지 재료에 요리법이 3~4가지가 나와있는데 모두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만들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요리법이 아주 간략하게 나와있다는 것.

요리에 능숙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다소 헤맬수 있으니 대체로 무난하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손질법도 잘 나와 있으므로 참고하면 더 좋은 요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채소, 과일 열매, 어패류 해조류, 곡물 콩, 육류 유제품 파트로 나뉘어있어

영양성분에 맞추어서 하루에 2가지 정도 따라하고 밥상에 올려놓기 딱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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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로 만든 건강한 요리
이진호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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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에는 별 기대 없이 슈퍼푸드를 어떻게? 라는 마음으로 책을 신청했습니다.

워낙 웰빙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가족들 사이에서 자라서 자연스럽게 웰빙 요리에 관심을 두게 되었어요.

책 제목만 좋고, 내용들은 뻔한거 아니야? 이런 마음으로 읽었는데,

이게 웬걸 정말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사람에게도 쉽게 다가오는 책이었어요.

저희 언니가 요리를 잘 못하는데 보고 정말 간단하다며 칭찬하더라구요.

 

게다가 재료를 자극적이거나 독특한 맛의 향신료,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려고 애쓰는 요리들이라는 점에서 별 5개 줍니다.

멋진 젊은 쉐프분이 알려주신 요리인데, 요리책 편집도 깔끔하고 보기 쉽고 그림도 무척 예뻐서,

저도 따라서 막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그래서 올리브유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단호박 구이를 만들었는데 실제로는 더 맛있어서 완전 감탄.
올리브유를 사용한 요리가 많은데, 사실 집에서 올리브유는 대부분 볶음이나 그냥 식용유 대신으로 들어간 기름이었지

요리의 또 다른 재료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요구르트, 단호박, 블루베리, 브로컬리, 두부, 콩 등등 제가 좋아하는 재료만 있어서

더 반가웠어요.

재료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만들기는 더 쉽고,

책은 깔끔하고 개량하는 방법도 아주 간단해서 요즘 블로거들에게 참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슈퍼푸드라는 것이 건강에도 이롭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니

특히 살찔 음식이 없다는 점에서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이예요.

늘 똑같은 다이어트 음식 지겨우셨다면 한번쯤 요리하는 재미 + 먹는 재미를 같이 느껴보시길!!
 

 

 





 

 

 

레시피보고 만든 단호박 구이랍니다~ 

살짝 응용해서 꿀도 넣어봤는데 정말 맛이 죽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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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2 - 방송에서 못다 한 불편한 진실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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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 1권이 출판된 동시에 정말 스포트 라이트를 엄청나게 받았던 기억이 있다.




각종 언론매체들에서도 앞다퉈 보도했고, 제과업계를 긴장하게 했으며,




온통 주부들과 엄마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참살이(웰빙)열풍으로 인해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시기와 맞물렸는지 꽤나 유명한 책..




그저 이름만 들어도 아는 책이 되었다.




특히 저자가 과거 제과 회사에 근무했던 경력이 더 이슈가 되어서 책에 서술된 여러가지 이야기가 허황된 내용이 아님을 증명해주는 것 같았다.










어릴 적, 시골에서 자라서인지 인스턴트와는 살짝 거리가 멀었던 나는..




대학 시절 홀로 자취를 하면서 인스턴트와 무척 가까워졌다.




끼니를 챙겨먹지 않아도 과자는 꼭 먹어야 했고, 초컬릿은 술안주 삼아 먹을 정도로 좋아했다.




특히 우울감이 들때면 혼자서 달달한 음식을 무한 섭취해야 마음이 풀리곤 했던 것 같다.




여자들은 알겠지만 생리전후증후군으로 달달한 아이스크림, 쿠키, 빵, 케익, 도넛, 과자들을 폭식하기도 했다.




어떨때는 대용량 아이스크림을 2통이나 앉은 자리에서 없애곤 했다.










사실 과자의 측면이나 뒷면에 성분표시를 보면 정말 알 수 없는 화학물질들이 셀 수 없을만큼 많이 나열되어 있다.




색소, 방부제, 인공감미료 등등의 성분들..




소비자로써는 익숙하지 않은 정보들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먹기도 했지만 사실 대기업에서 만드는 과자들인데 못 먹을 걸 넣었을까 하는 마음으로 믿고 먹은 적도 꽤 있다.










그렇지만 책을 읽은 동시에.. 정말 과자에 정이 뚝! 떨어진다.




1권에서도 언급되어서 엄마들로 하여금 아이와 과자들을 멀어지게 하게 만들었고, 홈베이킹이 유행하게 되고..




또 과자회사에서 안전함으로 승부하겠다며 프리미엄급 과자들을 출시하게 만들었다.










알수없는 화학성분들이 우리에게 주는 피해와.. 그 엄청난 후유증..




웰빙에 관심이 많아서 나름 애쓰면서 유기농 찾아 먹고, 화학조미료를 피하면서...




다양하게 천연에만 관심이 있고, 그렇게 먹고 있다고 생각한 나에게 얼마나 큰 충격을 주었는지....




원재료라고 믿고 먹었던 제품들마저도 온통 화학첨가물이 섞인 제품이라는 걸 알고




생각보다 화학적인 물질들이 우리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내게는 동생이 둘이 있는데 둘다 어릴적 아토피 피부염이 있었다.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면역력 결핍이랑 관련된 질병인 아토피가 정말 환경적으로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고,




온갖 병원과 약을 써도 낫지 않았다는 결과도 많았다.




아이를 위해서 엄마 아빠들은 시골로의 이사도 감행해야했다.




먹거리에 관심이 많았던 우리 엄마는 초등학생이었던 동생을 데리고 생체실험(?)까지 하셨다.




인스턴트 음식을 딱 3개월만 끊어보자는 것이었다.




영양을 챙기기위해서 엄마들이 꼭 챙겨주었던 우유 그리고 모든 유제품까지도 모조리 끊었다.










초등학생 동생은.. 정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토피피부염이 모조리 나았다.




그 때 정말 인스턴트는 무서운 거구나 라는 걸 알았지만 워낙 우리 생활에 익숙해진터라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다.




오히려 조금씩 먹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조금씩이 길어지면서 중독현상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온몸이 그저 오싹하다.




정말...










사실.. 굳이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




시중에 나온 인스턴트 포장제품은 굳이 아이들을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먹지 않는게 좋을 것같다.




엄마가 임신하지 않았더라도 엄마의 식습관은 유전자에 저장되어서 아이에게 그대로 유전된다고 한다.




그러니 엄마될, 아빠가 될 사람들이라면 어릴 적부터 식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저 나쁜 음식만 꼬집어주고 못먹게 한다면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고, 포기할지도 모르지만..




저자가 알려준 건강식 방법이 있기 때문에 우울해하지 말아야겠다.










사실 다이어트의 입장에서도..




예쁘게 건강해지고 싶은 것이 여자들의 욕망이다.




요즘은 잘못된 다이어트로 과자는 먹으면서 절.대.로. 과일은 먹지 않는 사람들을 많이 봤다.




(합성물질들의 중독일까?)




다이어트는 곧 건강해야 이룰 수 있는 최종 목표인 것 같다.




건강식대로 먹고, 즐겁게 운동한다면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는 진리를 어느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행하기 어려운 것 같다.




그렇지만 오늘은 다이어트의 목표가 생긴 것 같다.




아직 미혼이지만 언젠가는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나부터 건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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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머니와 산다 - 제3회 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최민경 지음 / 현문미디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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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할만큼

유-치-한- 소재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까지나 성인의 시선이니까^^;;)

백영옥의 '스타일'로 유명해진 세계문학상이라는데 어떤 기준으로 평가했을 지 무.척. 궁금하기도 하고..

 

 

 

(원래 문학이라는 자체를 우러러보는 나는) 어떤 책이든 우선 긍정적이고 우러러보는데,

이 책 역시 그런편인듯 싶다.

 

 

청소년 시절에는 주로 '가시고기', '국화꽃향기' 요런 국내 문학을 위주로 읽었는데,

성인이 되고 나서(물론 생물학적인 어른) 더욱 청소년 문학에 목을 맨다.

그 이유는 신기하게도 뒤늦게 앓는 사춘기랄까.

(하지원씨 말대로 난 질풍노도의 시기)

 
 

우선 책 내용은 별로 지루하지 않다.

유치할 정도로 중학생 주인공의 초점에 맞혀있는데,

작가들은 대부분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데 한참이나 지났을 청소년 시기를 어찌도 이리

잘 이해하고 알고 있는건지 궁금하다.

 

죽은 할머니가 눈에 보이더니 어느 순간 빙의가 된듯한 느낌을 갖게 되는 주인공이

할머니의 과거 아픔을 찾아가고 그걸 이해하는 과정에서 가족들과 화해를 하는 이야기.

공개입양을 통해서 가족의 일원이 된 주인공은 참 많이 아프겠지만 그걸 강하게 이겨내고

오기 또한 한가닥 하는 여자아이로 자라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시기의 겪었을 법한 디테일한 마찰들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아마 높이 평가되었고,

요즘 청소년들에게 의외로 '가족'이라는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데

가족이라는 의미를 그저 화목하고 서로를 위해주는 것이 아닌

토닥거리면서 위태하게 어쩌면 서로를 위함보다 늘 곁에 있어주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의미를 되새겨준 것 같아서 마음 한켠으로 안심이 된다.

 

 

나는 '청소년 문학'이라는 장르는 곧 어른을 위함이라고 생각한다.

그저 나이 먹으면 오기만 세진다는 선배말대로

어리다고 모든 것을 어른들의 잣대로, 어른들의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는거니까.

(이렇게 말하지만 결국 나도 10살 어린 남동생을 내 기준으로 생각하고만 있다)

 

가볍게 읽고 재미있게 추천하기 좋은 책이었다.

결코 16살의 여주인공을 발랄하고 귀여운 여중생으로 표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무척 와닿아서 추천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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